스크랩

구간

백 년 만의 귀환

김기정 저 | 한권의책 | 2022년 12월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5237572 / 72쪽 150 x 209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멀고 먼 러시아에서 만난 우리의 역사 초록 대문을 들어선 순간, 이돌은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혔어요. 몸이 점점 들리는가 싶더니, 숨이 막혀 오지 뭐예요. 눈을 떴을 때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어떤 거대한 힘에 붙들린 채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이돌이 간신히 풀려나면서 본 풍경은 너무 뜻밖의 모습이라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바로 눈앞에는 불그죽죽한 얼굴에 붉은 콧수염, 게다가 파란 눈동자의 거대한 남자가 숨을 씩씩 내뱉고 있었거든요. 그뿐만 아니라 주위의 건물들과 사람들도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그렇게 혼자 내동댕이쳐져 있던 순간, 낯익은 우리말이 들려오는 거예요. 귀가 번쩍 뜨일 만큼 반가웠지만 이돌 앞에 나타난 사람은 쭈글쭈글한 얼굴에 앞니까지 숭숭 빠진,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 할아버지였습니다. 사실 이돌의 이번 역사 여행은 볼품없어 보이는 이 할아버지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과거의 러시아 땅에서 만난 이 할아버지에게는 어떤 역사가 있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유난히 이돌의 눈에 들어온 ‘고려극장’ 건물에서는 또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이돌과 자야가 떠나는 역사 여행은 언제나 처음 겪는 일들이지만, 결국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였다는 걸 깨닫게 해 줍니다. 그 역사의 한 순간이 지금 시작됩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바로 그 순간으로 떠나다! 백성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려던 그 순간, 단 열두 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찌르던 위대한 역사의 그 순간, 하나 된 나라를 꿈꾸던 민족 지도자가 비극적 최후를 맞이하던 바로 그 순간, 팔만 장의 나무 판에 간절한 희망을 새겨 몽골군과 싸우던 그 순간, 우리 말과 글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으려 애쓰던 그 순간, 신라 화랑 관창이 홀로 백제의 진영으로 뛰어들던 순간, 외떨어져 있는 조선의 섬 독도에 숨어든 해적들과 맞닥뜨리던 순간, 수천 킬로 떨어진 낯선 곳에서 잊혀진 영웅을 만난 순간…….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를 읽으며 우리는 주인공 이돌과 함께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벌어지던 바로 그 순간이지요. 역사 여행이라고 해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습니다. 신라, 백제의 전투가 언제 적 일인지, 소년 장수 관창은 어째서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홀로 적진으로 향했는지, 신라 화랑이나 삼국 통일은 또 무엇인지……,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습니다. 그냥 이돌과 함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역사의 한 순간〉 시리즈는 구체적인 역사 지식을 전달하려고 기획한 책이 아닙니다. 그래서 빼곡한 학습 정보도, 설명을 담은 부록도 찾아볼 수 없지요. 우리 역사 속의 커다란 발자취를 되짚어 단지 인물과 사건만으로 이야기를 엮어 오롯이 역사를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서 숨가빴던 한 장면이 마음에 남기를 바라며 오랫동안 준비해서 출간한 역사 동화입니다. 책을 덮고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가 기억하고 지켜야 할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김기정
저자 : 김기정
1969년 충북 옥천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일곱 살 적에 겪은, 어느 단오 날을 평생 두 번째로 재미났던 하루로 기억하고 있다. 동화 『바나나가 뭐예유?』를 쓰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해를 삼킨 아이들』로 창비 좋은어린이책 창작 부문대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장승벌타령』, 『비야 비야 오너라』, 『네버랜드 미아』, 『금두껍의 첫수업』, 『박각시와 주락시』, 같은 동화를 써 왔고, 종종 『우리 신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별난양반 이선달 표류기』 같은 책도 냈다.

그림 : 장경혜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어릴 때 꿈인 그림작가가 되고 싶어 한겨레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로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았고, 그린 책으로는 『욕시험』 『우리 동네 미자씨』 『그 사람을 본 적 있나요?』 『신나는 동시 따 먹기』 『똥배 보배』등이 있다.

목차

1. 망설이지 마 -08
2. 상상도 못 한 곳 -13
3. 고려극장 -22
4. 백두산 사냥꾼 범이 ?30
5. 카레이스키 -43
6. 연극 <의병들> -55
7. 돌아오다 -67
8. 역사의 한 순간 -7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