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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내일 듀나의 아득한 내일 다시 쓰기

리 브래킷 저 | 이수현 역 | 알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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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923692 / 472쪽 114 x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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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핵 참사 이후의 지구를 그린 가장 독창적인 소설 소설은 어느 평화로운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핵전쟁 이후의 세상이지만 작가는 오히려 목가적인 풍경으로 그려낸다. 대도시와 우리가 아는 인류의 모든 문명이 파괴된 세계, 주인공인 두 소년 렌과 에서는 오로지 할머니를 통해서 오래된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사람들이 자동차로 이동하고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전기 불빛에 반짝이며 라디오와 TV가 있고 수도꼭지를 틀기만 하면 물이 나오던 세상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 숲속에서 오래된 나무상자를 발견하는데 그 상자의 정체는 바로 할머니에게 들었던 라디오다. “할머니가 가끔 말하던 물건 알지? 허공에 목소리가 나오는 물건?” “티브이? 하지만 그건 큰 데다 그림이 있었잖아.” “아니, 에서가 말했다. ” “목소리만 나오는 다른 물건 말이야.” 라디오의 등장으로 두 소년의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은 점점 커져만 가고 결국 과거의 과학기술과 문명이 남아 있다는 전설 속 도시 바토스타운을 찾아 집을 나선다. 두 소년은 수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바토스타운을 발견하지만 그 곳은 그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유토피아의 모습이 아니다. 작가는 실망하고 또 좌절하면서 성장하는 소년 렌의 시선을 통해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소설은 모험이 아니라 구도의 길을 보여주고, 성장소설이면서 또한 딜레마를 다루는 유토피아 이야기가 된다. 과학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도 와닿는 작품이 된다. 여기에는 어설픈 기술 예측이 아니라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이 할 법한 행동, 인간 사회가 갈 수도 있는 방향, 어디로 가야 하느냐는 고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_역자의 말에서 리 브래킷 X 듀나의 《아득한 내일》 다시 쓰기 〈누군가에겐 조금 다른 내일〉 이 책의 마지막에는 SF작가 듀나의 시선으로 《아득한 내일》을 다시 쓴 초단편 소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야기는 미국내전으로 인해 미국 난민 4백 명이 제주항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핵전쟁을 일으킨 이후 공포에 질려 과거로 돌아가는 서구인들과 문명을 누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 싸우는 아시아인들, 독자들은 리 브래킷과 듀나가 그리는 서로 다른 우리의 내일을 함께 읽는 특별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리 브래킷
저자 : 리 브래킷
1915년 로스앤젤러스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940년에 어스타운딩 사이언스픽션에 단편을 발표하며 작가활동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주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영향을 받은 펄프픽션 화성 이야기들을 쓰다가 이후에 자기 세계를 다졌다. 1946년 같은 SF작가 에드먼드 해밀턴과 결혼 이후에도 작품활동을 계속하며 1950년대 미국 ‘스페이스 오페라의 퀸’으로 불렸다. 한편 브래킷은 첫 장편이자 첫 탐정소설인 《시체엔 소용될 것이 없다》를 계기로 영화제작자 하워드 혹스의 연락을 받아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하며 헐리우드에서 성공한 SF작가 계보의 선두를 끊었다. 영화계에서는 주로 하드보일드와 서부극 시나리오를 집필하여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꼽히는 〈빅슬립〉(1946) 〈리오 브라보〉(1959) 〈롱굿바이〉(1973)〉 등이 있다. 조지 루카스의 의뢰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시나리오 초안을 잡기도 했으나, 1978년에 병으로 사망하면서 이후 작업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이 사실은 훗날 조명되었다. 시나리오 집필 외에도 여러 편의 단편과 열 권의 장편을 썼고, 여성작가로는 최초로 휴고상 후보에 올랐으며, 사후인 2020년에 《화성에 드리운 그림자》(1945)로 레트로휴고상을 수상했다.

역자 : 이수현
20년간 상상문학을 주로 번역했고, 환상소설을 쓴다. 《빼앗긴 자들》 《체체파리의 비법》 《킨》 《블러드차일드》 《유리와 철의 계절》 《세상 끝에서 춤추다》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아메리카에 어서 오세요》 ‘얼음과 불의 노래’시리즈, ‘샌드맨’시리즈 등 많은 SF와 판타지, 그래픽노블 등을 옮겼다. 저서로는 러브크래프트 다시쓰기 소설 《외계신장》과 도시판타지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가 있다.

목차

1부.. 9
2부.. 133
3부.. 293

옮긴이의 글.. 445

듀나의 《아득한 내일》 다시 쓰기 〈누군가에겐 조금 다른 내일〉..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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