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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733308 / 96쪽 17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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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스스로를 마음에 들어 하는 힘
자존감이란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이라 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러한 자존감은 특별하고 좋은 환경이어야만 하는 건 아니에요.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의 주인공 강지유는 평범한 가정의 아이입니다. 공부를 좀 못하고, 덜렁거려서 학교에 책을 안 가지고 갈 때도 있고요. 수업시간에 졸다가 복도로 쫓겨나기도 하지요. 선생님도 엄마도 그런 강지유에게 툭 하면 잔소리합니다. 그런데도 강지유는 기죽지 않아요.
박혜선 작가는 그 이유를 동시 곳곳에 숨겨 놓았습니다. 늦은 밤 퇴근길에 아빠는 빵집 앞을 지나치지 못하고 빵을 가득 사 옵니다. 또 학교에서는 제 말만 하고 늘 투덜거리는 친구가 강지유가 힘없어 보이자 웃겨 줍니다. 강지유 곁에는 늘 그를 생각하고 응원하고 힘을 주는 사람들이 있지요. 누구보다 강지유를 혼내는 엄마 또한 그러합니다.
“내 아들이지만 참 괜찮아.
동네 길고양이들도 착한 우리 지유를 알아본다니까.”
- <친구 앞에선> 중에서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들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확신할 때 아이들의 자존감은 자연히 높아집니다.
박혜선 작가는 평범한 가정 속 주인공을 통해 독자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너희와 다를 것 없는 아이가 너희처럼 사랑을 받는다고요. “지금은 꿈이 없어 그냥 즐거운 내가 되고 싶어”라는 강지유의 말로 독자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며 즐겁게 생활하라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를 통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가족과 이웃들의 사랑을 되새기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깨닫고 행복해할 수 있습니다.
● 유쾌하고 발랄한 초등 생활 이야기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는 초등학생의 일과는 물론, 가족 및 친구와의 관계 특징까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시험을 못 봐서 혼날까 봐 사물함에 두고 온 것이나, 동생과의 반찬 싸움, 늦도록 잠을 안 자려는 모습, 아침에 꼼지락거리는 모습 등등, 초등학생이라면 공감할 만한 생활 요소들로 가득 채웠지요.
절대 꾸중하지 않아요
화를 내지도 않고
벌을 세우지도 않아요
내 약점과 내 실수를 훤히 알고 있는 선생님
틀린 문제를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선생님
시험에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꼼꼼하게 짚어 주는 족집게 선생님
오답 노트까지 대신 해 주는 친절한 나의 스텔라 선생님
최적의 네트워크와 빅 데이터를 이용한 강지유 맞춤 선생님
내가 존경하는, 나의 AI 스텔라 선생님
그런데 스텔라 선생님이랑 공부하면 졸려요
어쩌죠?
- <존경하는 스텔라 선생님께> 중에서
컴퓨터를 통한 학습이나 학원 등 요즘 초등학생 생활에 맞춰 쓰인 동시들은, 그것들이 갖는 장단점을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부분은 동시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나와 비슷한 모습에 재미를 느끼고, 주인공에게 쉽게 동화될 수 있지요. 독자는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를 통해 내 생활을 돌이켜보며, 좀 더 즐기며 힘을 내고자 할 것입니다.
● 아이들을 가까이서 보는 초등 교사의 생생한 그림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의 주인공 강지유는 한마디로 사고뭉치입니다. 그렇기에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은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감정 변화를 크게 보이지요. 동시의 함축적인 특성 때문에 미처 감정을 드러내지 못할 때, 그림이 이 부분을 충분히 메워 주고 있습니다. 만화 같은 그림체로 인물들의 감정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지요.
남의 말을 뚝뚝 끊어버리는 친구 이야기인 <말 잘라먹는 괴물>에서 그림을 뚝 잘린 것처럼 배치하여 시각적인 재미를 높였습니다. 우유 때문에 배탈이 난 <그럼 그렇지>에서는 우유 제조일자가 1946년 3월 13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오래된 우유를 표현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학교에 우유가 무료 배급이 실시된 날입니다.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는 초등학교 선생님인 정수현 그림작가만의 과장되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동시를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도 흠뻑 주고 있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난 엄마 말을 잘 듣는 아이 ...2쪽
시인의 말 ...10쪽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14쪽
네모 칸 채우시오 ...18쪽
내가 늦게 자는 이유 ...22쪽
변신 ...25쪽
학교 가는 길 ...28쪽
멍 ...30쪽
존경하는 스텔라 선생님께 ...32쪽
참다 참다 ...36쪽
청개구리 마음 ...38쪽
실험맨 ...40쪽
그럼 그렇지 ...42쪽
어떤 꽃이 필까? ...44쪽
말 잘라먹는 괴물 ...48쪽
학원 가는 길 ...50쪽
화해하는 법 ...54쪽
질질질 ...58쪽
엄마의 속마음 ...60쪽
마음 소리 ...64쪽
엄마잖아요 ...66쪽
대박 상품 ...68쪽
코끝이 찡하다 ...70쪽
친구 앞에선 ...74쪽
고백일까? ...80쪽
넌 꿈이 뭐야? ...8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