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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범

구도 나오코 저 | 김보나 역 | 김보나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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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471076 / 40쪽 210 x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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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사라진 얼룩점을 찾아 나선 표범의 특별한 여정 어느 날, 표범은 재채기를 하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어딘가 허전한 느낌에 눈을 떠 보니 얼룩점이 세 개만 남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반들반들 멋진 얼룩점은 표범의 자랑거리입니다. 얼룩점이 없으면 표범이라 할 수 없지요. 표범은 서둘러 얼룩점을 찾아 나섭니다. 점심 시간이지만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습니다. 낮잠 시간이지만 자고 싶지 않습니다. 숲으로 강으로 연못으로 얼룩점을 찾아 걸음을 재촉합니다. 하지만 얼룩점의 행방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길에서 만난 동물들에게 물어보았지만 대답은커녕 오히려 남아 있는 얼룩점을 내어 달라는 부탁을 듣습니다. 악어는 배에 붙일 주머니가, 개구리는 낮잠 이불이, 개코원숭이는 나비넥타이가 필요한데 표범의 얼룩점이 딱 알맞아 보인답니다. 과연 표범은 세 개밖에 남지 않은 소중한 얼룩점을 내어 줄 수 있을까요? 사라진 얼룩점은 이대로 되돌아오지 않는 걸까요? 소중한 것을 내어 주는 선한 마음 선한 마음이 불러오는 새로운 기쁨 하룻밤 새 소중한 얼룩점을 잃어버린 표범은 세 개 남은 점만큼은 꼭 지니고 싶었을 것입니다. 친구들의 부탁을 선뜻 들어줄 수가 없었지요. 사라진 얼룩점을 언제 되찾을지 모르는데 세 개뿐인 점마저 내어 주어도 될까, 나에게 있어서는 세 개뿐인 점이지만 친구들에게는 하나하나 꼭 필요한 것인데 모른 척해도 될까, 생각이 요동칩니다. 표범과 같은 고민을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것입니다. 나눌수록 배가 되고 베풀수록 풍성해진다는 것을 믿으면서도 내 것을 남에게 내어 주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당장의 결과를 셈하지 않고 나만 순수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우리가 선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표범은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하고 친구들을 위해 하나 둘 점을 내어 줍니다. 표범은 멋진 점이 모두 사라졌다 생각했지만, 악어에게는 든든한 주머니가, 개구리에게는 포근한 이불이, 개코원숭이에게는 멋진 나비넥타이가 생겼지요. 마지막 점 하나까지 내어 준 표범에게는 나비들이 새 무늬를 선물해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아름다운 무늬가 생겼지요. 소중한 것을 내어 준 표범의 선한 마음이 새로운 기쁨을 불러들인 것입니다. 서로에게 베풀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멋진 점입니다.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그림책의 고전 이 책은 1975년 출간되어 오랜 사랑을 받다 절판되었습니다. 이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8년 복간되었습니다.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작가 구도 나오코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왜 선량한 가치를 지향해야 하는지 일깨워 줍니다. 와다 마코토 작가 특유의 단정하고 소박한 그림은 시대가 변해도 빛을 잃지 않고 우리 마음속에 따스하게 스며듭니다. 이 아름다운 그림책이 지닌 선량한 힘이 독자들의 마음에 깊이 가 닿기를 바라봅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구도 나오코
저자 : 구도 나오코
1939년에 태어나 시인이자 동화 작가, 번역가로 활동합니다. 《철학 하는 사자》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신인상, 《친구는 바다 냄새야》로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친구는 초록 냄새야》로 예술선장문부대상신인상을 수상하고 와나미문예상을 수상했습니다. 2004년에는 작가가 그동안 쌓아 온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와야사자나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작은 배추》, 《나는야 바꾸기 대장》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책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 : 와다 마코토
1936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다마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에세이스트, 영화감독, 그림책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1974년 고단샤출판문화상 북디자인상을 받았고, 1982년 《비긴 더 비긴》으로 가도카와서점 일본논픽션대상을, 1993년 《긴자 주변 두근거리는 나날》로 고단샤에세이상을, 1997년 마이니치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책 《달 도둑》을 쓰고 그렸으며, 《구덩이》, 《우리는 친구》, 《어떤 느낌일까?》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김보나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은 일본 도쿄에서 날마다 어린이들과 그림책을 읽습니다. 그림책테라피스트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어른의 마음에 다가가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쓰고 옮긴 책으로는 스승 오카다 다쓰노부와 함께 기획, 구성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가 있고, 그림책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별 별 초록별》, 《왜 좋은 걸까?》, 《작은 마을》 들을 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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