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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

우타노 쇼고 저 | 김은모 역 | 한스미디어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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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076141 / 484쪽 140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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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본격미스터리 거장으로 우뚝 선 우타노 쇼고, 문제적 작품이자 대표작, 걸작으로 인정받은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논쟁과 찬반의 중심에 섰던 작가 우타노 쇼고의 대표작. “죽이고 싶은 인간이 있어서 죽인 게 아니라 써보고 싶은 트릭이 있어서 죽였지”라는 작중 화자의 말처럼, 이 작품은 순전히 지적 만족과 추리게임을 위해 살인을 하는 이야기 구조를 보여준다. 기존의 추리소설이 애증이나 원한 관계, 사회적 모순 등 나름 살인의 동기와 계기를 분명히 보여주지만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추리소설의 극한까지 밀고 나간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우타노 쇼고는 이 작품을 데뷔 무렵(1988년) 구상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회적 통념에 비추어볼 때 반윤리적 내용 설정이라는 점에서 집필하지 못하다가 2007년 발표, 일본 추리소설계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어쩌면 추리소설가들이 사회적 금기에 얽매이지 않고 한번쯤 써보고 싶은 내용을 과감히 실행했다는 점에서 우타노 쇼고는 대담한 작가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2008년 제8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후보작에 오르지만 대상은 받지 못하고, 2년 뒤 속편격인 『밀실살인게임 2.0』으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받는다. 이로써 우타노 쇼고는 사상 최초로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두 번 받는 영예를 안는다. 아래는 이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작품평이다. - 어떤 의미에서, 본격 미스터리 팬이라는 업보 많은 인종들이 못다 이룬 꿈을 실현시킨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센가이 아키유키, 미스터리 평론가) - 본격 미스터리의 즐거움을 가장 순수하게 실현한 작품이다. (히가시가와 도쿠야, 미스터리 소설가) - 범인과 탐정이라는 두 얼굴을 지닌 자들이 벌이는 심심풀이 게임. 과격함이 철철 넘친다. (가와데 마사키, 서평가) - 기묘하고 반윤리적인 설정을 최대한 살려 구성한 작품. 재미있었다. (곤도 후미에, 미스터리 소설가) 마음 단단히 먹고 우타노 쇼고가 펼치는 본격의 정수를 실컷 즐겨라! [두광인], [044APD], [aXe], [잔갸 군], [반도젠 교수]. 이 기묘한 닉네임의 인물 다섯 명이 인터넷상에서 모여 살인 추리게임을 한다. 범인을 맡은 사람이 지혜를 짜내 불가사의한 살인 이야기를 만들어 공개하고, 탐정을 맡은 네 명이 머리를 굴려 수수께끼를 푼다. 해답은 단서에 입각해 논리적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어림짐작으로 내놓은 해답은 인정되지 않는다. 그들이 벌이는 게임은 기존의 미스터리 엔터테인먼트와는 한 가지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들은 가상의 살인사건을 추리하는 것이 아니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살인은 전부 실제로 일어났던 것이다. 그들 자신의 손으로 이미 실행을 끝낸 사건이다. 각각의 꼭지 - Q1 다음은 누구를 죽일까요?, Q2 추리게임의 밤은 깊어가고, Q3 잘린 머리에게 물어볼래?, Q4 호치민-하마나코 호수 5천 킬로미터의 벽, Q5 구도자의 밀실 등 - 가 한 편의 단막극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사이로 또 하나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등장인물은 모두 트릭과 수수께끼만을 위해 배치된 장기의 말과 같다. 참고로, 작품명 중 ‘왕수비차잡기’는 일본 장기에서 왕과 비차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위치에 놓는 한 수를 가리킨다. 트릭을 풀 수 있는 단서도 본문에서 충분히 제공하고 있어 독자 역시 탐정이 되어 이 추리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우타노 쇼고
저자 : 우타노 쇼고
196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도쿄농공대학 농학부를 졸업했다. 이후 습작도 없이 작가가 되고 싶다는 열정으로 시마다 소지를 찾아간 것을 시작으로, 꾸준한 노력 끝에 1988년 『긴 집의 살인』으로 데뷔했다. 아야츠지 유키토, 아비코 다케마루 등과 함께 신본격 대표 작가로 일컬어지며, 사상 최초 본격미스터리 대상 2회 수상의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허를 찌르는 전개와 트릭 사용으로 ‘서술트릭과 반전의 제왕’ 등 다양한 찬사로 불린다.
2004년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2010년에는 『밀실살인게임 2.0』으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역자 : 김은모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아야쓰지 유키토의 『수차관의 살인』, 치넨 미키토의 『유리탑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수상한 중고상점』, 고바야시 야스미의 ‘죽이기’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목차

Q1 다음은 누구를 죽일까요? 011
129
Q2 추리게임의 밤은 깊어가고 131
159
Q3 잘린 머리에게 물어볼래? 163
227
Q4 호치민-하마나코 호수 5천 킬로미터의 벽 231
263
Q5 구도자의 밀실 267
369
Q6 궁극의 범인 맞히기는 이제 곧! 373
391
Q7 밀실도 아니고, 알리바이도 아니고 395
425
Q? 누가 그녀를 죽입니까?/구합니까? 435

옮긴이의 말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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