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1803082 / 388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다자이 오사무
-
앨프리드 베스터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15,120
- 11,700
- 17,820
- 80,100
출판사 리뷰
친구라고도,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그녀를 위해
나는 이 차가운 사건에 뛰어들었다!
주인공 와카타케 나나미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충동적으로 짧은 여행을 떠나며 소설은 시작된다. 계획도 짐도 없이 훌쩍 오른 열차에서 화려하고 강한 인상을 가진 ‘그녀’를 만나 엉겁결에 하루를 같이 보낸다. 여행에서 돌아와 흐지부지 그녀를 잊고 살던 어느 날, 그녀에게서 전화가 온다. 크리스마스이브를 함께 보내자는 제안이다. 와카타케는 이번에도 엉겁결에 그러겠다고 대답하고, 며칠 후 그녀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자살을 기도했으며 지금 의식이 없다고 말한다. 바로 그날, 그녀가 보낸 ‘수기’가 와카타케의 우편함에 도착한다. 그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마음속에 차가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자살을 기도한 친구의 마지막 나날을 알아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잠입한 회사에서 만난 인간관계의 민낯, 어디까지 진실인지 알 수 없는 충격적인 수기…. 저마다 마음속에 지닌 짙은 어둠을 헤치고 와카타케 나나미는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나의 차가운 일상』은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와 같은 해(1991년)에 발표된,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초기 걸작이다. 나란히 출간되는 데뷔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과 비교했을 때, 『나의 차가운 일상』 쪽이 최근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하무라 아키라가 활약하는 ‘살인곰 서점 시리즈’에 조금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스물일곱의 나이에, 그것도 데뷔작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기에 두 번째 작품을 발표하는 부담이 있었을 테지만, 작가는 하드보일드한 장편 미스터리로 소포모어 징크스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원으로 일하는 틈틈이 소설을 쓴 작가의 이력답게 ‘회사 미스터리’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시기와 질투, 따돌림, 사내연애와 불륜 등이 복잡하게 얽힌 회사생활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책 속의 책에 해당하는 ‘수기’에 등장하는, 독(毒)에 집착하는 인물도 쉽게 잊히지 않는다. 찻잔 독살범(The Teacup Poisoner)으로 알려진 그레이엄 영을 모델로 한 것으로 보이는 그의 어둠은 와카타케의 결연한 따뜻함과 맞물려 작품의 여운을 더욱 강하게 남긴다. 30년째 사랑받는 전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과 함께 읽으면 더욱 즐거울 것이다.
1부
내 안의 어떻게도 할 수 없게 차가운 어떤 것 6
2부
푸른 어둠 168
12월 20일 170
12월 21일 200
12월 22일 244
12월 23일 290
12월 24일 340
지은이의 말 380
옮긴이의 말 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