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백석이라니

이은선 저 | 출판사마저 | 2022년 11월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7259173 / 224쪽 130 x 21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19,800
  • 27,000
  • 16,2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시인 백석의 통영, 길상사 사랑을 찾아 여기까지 왔지만 단박에 거절당한 사람의 마음이 되어 통영 곳곳을 다녀보았다. 백석이 사랑하는 여인 ‘난’을 만나기 위해 자주 찾았다는 통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날은 하늘보다 더 짙푸른 바다 를 볼 수 있는 날이었다. ‘천희’ 혹은 ‘란’을 기다렸다는 충렬 사 앞은 절기는 겨울이지만 아직 가을을 품은 노란 은행잎이 빗줄기처럼 흩뿌려지는 중이었다. 이쯤에서 백석이 앉아 있 던 걸까, 저 우물가에 정말로 란이 다녀갔을까 하며 통영 곳 곳을 거닐었다. 사랑을 찾아 여기까지 왔지만 단박에 거절당 한 사람의 마음이 되어 통영 곳곳을 다녀 보았다. 그런 이가 맞는 비라니. 백석의 표현대로라면 ‘김 냄새 나는 비’일 수밖 에 없지 않았을까. 혹시 나타샤가 난이었을까요?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 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중략) 눈은 푹 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 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본문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이은선
저자 : 이은선
이은선 작가는 1983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다.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붉은 코끼리」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소설집 『발치카 No.9』(문학과지성사)과 『유빙의 숲』(문학동네) 외에 『구럼비를 사랑한 별이의 노래』 『소설 제주』 『파인 다이닝』 『호텔 프린스』 등의 공저가 있다. 현재 긴 소설을 쓰는 중이며 다인의 엄마로도 살고 있다.

목차

서울 종로 윤동주문학관
언덕을 걸어 올라가 작은 우물을 품은 커다란 우물 하나가 우묵하게 하늘을 응시하는 그곳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강원도 원주, 박경리 토지문학관
간혹 끼니를 놓친 작가들을 불러내어 대추나무 집에서 막국수를 사 먹이셨다는 일화는 정말로 부러운 이야기 중에 하나였다

전남 순천 김승옥 문학관
누군가를 무진으로 초대하는 일은 한 세계가 다른 세계에 도착하는 시간이다

충남 보령, 이문구 소설가
선생께서 직접 심고 기른 매실나무와 소나무 은행나무들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는 집을 에워싸고 있을 따름이었다

강원 봉평(평창) 이효석 문학촌
달 아래서 소금을 흩뿌려놓은 듯빛나는 메밀밭을 뒷배로 둔 물레방앗간 서사가 올여름에도 돌아왔다

경기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
마을 비 갠 자리의 흔적이 나무 뿌리 사이로 오롯하게 새겨지는 고장인 양평에는 버드나무 뿌리마다 첫사랑이 고여 있다

경기 광명 기형도 문학관
기형도는 제게 질투하는 마음을 선물해 준 사람이예요

제주 4.3 평화의 집
그 거울은 계속해서 닦아주어야 한다 먼지가 쌓이지 않게 누구나 잘 들여다 볼 수 있게

제주 4.16세월호기억관
그 기척을 잊지 않을테니 부디 명목하기를

전남 광주 한강 소설가
그렇게 소년이 왔다

충남 홍성 만해문학체험관, 만해문예학교
그리하여 한 번쯤은 그곳에 들러 침묵’과 ‘님’에 관하여 떠올려 볼 일이다

충남 안면도 천상병의 옛집
내 사람이 아름답다고 말하며 새를 타고 하늘로 가버린 시인 천상병의 마지막 집이다

경남 통영 백석의 충렬사 계단, 성북동 길상사
사랑을 찾아 여기까지 왔지만단박에 거절당한 사람의 마음이 되어 통영 곳곳을 다녀보았다

경남 통영 김춘수 유품전시관
다정한 마음을 담아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전북 전주 최명희 문학관
한옥마을의 최명희길이 끝나가는 즈음에 생가터가 있다

경남 통영 유치환 청마문학관
그리운 대상이 있다는 것은 삶에 우물 하나를 두는 일이다

전남 광주, 임철우의 '봄날'
소설 “봄날”그날 친구와의 만남은 불발되었다

경남 경주 동리목월문학관
송아지 울음 따라간 구름 속의 나그네라니

경기 양평 두물머리, 꽃과 새 물길의 시라니
최두석 시인 \"꽃과 물길이 있는 곳이라면 모두 다 찾아갔지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