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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에 대하여 지금, 깊은 상실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저 | 황가한 역 | 민음사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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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7429835 / 116쪽 113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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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보편적인 인간 경험 ‘상실’에 대하여, 그리고 잔인한 회복에 대하여 “이 책은 비참한 시간 속 총체적 고통 속에서 우리 개인의 트라우마를 애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중 이 책은 따뜻한 위로의 문장만으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지독한 고통과 격렬한 분노, 원망이 날것으로 솔직하게 표현된 기록이다. 특히 예상치 못한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슬픔의 초기 단계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인상 깊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해 슬픔은 결국 피할 수 없는 반응이라는 것을 공감하며 역으로 깊은 위로를 받는다. 충격이란 게 이런 건가? 공기가 끈적끈적한 풀로 변하는 것인가? 우체 언니가 가족의 지인에게 문자로 알렸다고 말하자 내가 버럭 외친다. “안 돼!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다른 사람들한테 말하면 진짜가 돼 버리잖아.” 남편이 말한다. “숨 천천히 쉬고 이 물 좀 마셔.” 코로나 봉쇄 이후 내 생필품이 되어 버린 실내복이 바닥에 구겨져 있다. 훗날 남동생 케네는 이렇게 농담할 것이다. “누나는 충격적인 소식을 공공장소에서 듣지 않는 게 좋겠어. 충격을 받으면 옷을 찢으니 말이야.”-본문에서 특히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의 경험에서 자유로지 못한 사람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하다. 또는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이 작고 단단한 책을 손에 살포시 쥐여 주어도 좋다. 오히려 이제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내면의 감정과 표현을 구체화하여 슬픔을 직면해 보면 잊지 못할 상실에 대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저자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1977년 9월 15일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다. 이스턴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에서 각각 문예 창작과 아프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자주색 히비스커스』(2003)를 발표하며 영연방 작가상, 허스턴 라이트 기념상을,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2006)로 오렌지 소설상을 받고 “천재 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맥아서 펠로로 선정되었으며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100대 소설”의 목록에 올랐다. 『숨통』(2009)은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올해의 도서” 목록에 올랐다. 2011년에는 《뉴요커》에서 뽑은 ‘미국을 대표하는 젊은 소설가 20인’과 하버드 대학교 래드클리프 고등 연구소 펠로로 선정되었다. 『아메리카나』(2013)를 발표한 이후,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2014)로 페미니스트 작가로 일약 거듭났고 이 작품으로 프랑스 《마담 피가로》 선정 ‘여주인공상’을 수상했다. 2021년, 팬데믹 시대에 아버지를 잃은 격렬한 슬픔 속에 에세이 『상실에 대하여』(2021)을 발표했다.

역자 : 황가한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한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하였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보라색 히비스커스』, 『아메리카나』, 『숨통』, 『엄마는 페미니스트』, 『현대적 사랑의 박물관』 등이 있다.

목차

상실에 대하여 9

옮긴이의 말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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