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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 어땠어?

초등샘Z 저 | 책나물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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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441009 / 328쪽 148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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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귀엽다 생각하는 순간, 답이 없습니다. 이토록 반짝이는 어린이의 하루를 만나면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내 인생의 모든 꼬꼬마들에게’ 하는 한 문장의 따스한 헌사가 들어가 있습니다. 저자는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아름답지 않은 아이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선생님으로서 성장하게 해준 모든 아이에게 고맙다고요. 그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지난한 시간을 견뎌내며 동시에 놀랄 만큼 아름답고 반짝이는 순간을 목격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학교 어땠어?』 덕분에 우리도 초등 1학년 꼬꼬마들의 아름답고 반짝이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게 되었으니,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책은 ‘3월’부터 ‘12월’까지, 그리고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1학년 교사의 한해살이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다양한 색깔을 가진 아이들이 한 교실에 모여서, 저마다의 빛깔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1년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본문에는 트위터에서 볼 수 있었던 에피소드에 더해 보호자님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적었던 실제 알림장 속 글들이 함께 수록되었습니다. 그 글들을 통해 저자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왔는지,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주었으면 좋겠는지를 나타내는 교사의 진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책에는 보드랍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곳곳에 들어 있는데요. 이 그림은 저자가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아가였는데 어린이 시절을 지나 어느새 열다섯 살 청소년이 된 ‘이안’님이 그린 것입니다.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의 글과 한때 어린이였던 청소년의 그림이 만나, 지금 현재 어린이로 존재하는 꼬꼬마들의 삶을 다정하게 보여줍니다. 1학년 교사인 저자가 제일 자주 하는 말은 “괜찮아요.”라고 합니다. 가장 공을 들여 가르치는 것은 ‘스스로 해보기’와 ‘실패해도 두려워하지 않기’라고요. 그러니 ‘괜찮아요.’라는 말도 자주 쓸 수밖에 없겠지요. 여덟 살, 무엇이든 해도 되는 나이입니다. 저자는 꼬꼬마들이 스스로 혼자 해내는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해줍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응해주고요. 온 세상이 너의 한 걸음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 아이들을 대하는 초등샘Z님의 태도를 보면서 ‘좋은 어른’은 어때야 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한껏 배우고 자라나는 순간순간의 찬란함에서 아이들의 귀여움은 더욱 짙어지고, 그 귀여움에 마음을 주면서 우리는 ‘좋은 어른’에 더 가까워집니다. 자신이 귀여운 건, 일곱 살 때 싫어하는데도 꾹 참고 오이를 먹어서 귀여워진 거라는 꼬꼬마. 주사위 놀이를 하다가 자기 주사위 던질 때 친구가 “1 나와라, 1!” 외쳐서 진짜 1이 나온 거라고, 친구가 마법 쓴 거라며 서럽게 우는 꼬꼬마. 아토피가 심한 친구를 놀린 게 미안해 핸드크림을 선물하는 꼬꼬마. 갑자기 다가와 안아달라고, 선생님이 안아주면 따뜻하다며 말갛게 웃는 꼬꼬마. ‘힘내! 할 수 있어!’ 친구를 응원해주는 꼬꼬마. 저자는 사랑스러운 꼬꼬마들 이야기를 쓰면서,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내는 이유를 결국 아이들 속에서 찾게 됩니다. 어떻게든 가르치고 배우려는 교사의 고군분투기와 언제나 한껏 자랄 준비가 되어 있는 꼬꼬마들의 이야기, 『오늘 학교 어땠어?』를 읽으며 고단한 일상에서 미소 짓는 휴식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때 어린이였던 우리 모두에게,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살 꼬꼬마들의 반짝거리는 학교 적응기를 건넵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초등샘Z
저자 : 초등샘Z\t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쳐온 평범한 초등교사. 어쩌다 보니 몇 년째 1학년 꼬꼬마들과 뒹굴고 있다. 누워서 온갖 글자를 읽으며 세상을 훑어보는 게 취미인 호기심 인간. 기본적으로 만성피로 직장인 모드지만 교실에선 에너지 넘치는 교사로 자동 변신, 아이들의 반짝거림을 찾아내 날마다 반하는 게 학교생활을 버티는 낙이다. 아름다운 가치들을 맘껏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 1학년 담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어른’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소소한 일상의 기록을 묶어 이 책을 냈다.

목차

작가의 말

3월 : ‘괜찮아요’라는 말이 필요한 꼬꼬마들
4월 : 여덟 살이 배워야 할 가치
5월 : 한 뼘씩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
6월 : 여덟 살, 무엇이든 해봐도 되는 나이
7월 : 가르치는 기쁨과 배우는 기쁨이 만나는 순간
8월 : 짧은 8월도 제법 바쁩니다
9월 : 한 번 더 웃어주고, 한 번 더 안아주고
10월 : 아이들의 다정함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11월 : 마음의 온기를 나눌 줄 아는 아이들
12월 : 그리고 겨울방학, 우리의 안녕
다시, 봄 : 우리의 반짝이는 순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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