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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하이웨이

에이모 토울스 저 | 서창렬 역 | 현대문학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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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901118 / 820쪽 13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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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지난 2019년 여름 추천 도서 목록에 『모스크바의 신사』를 올린 바 있는데, 나는 이 다음 소설이 훨씬 더 마음에 든다. 1954년을 무대로 한 소설은 어머니를 찾기 위해 네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로 차를 몰고 가려는 형제 이야기다. 그들의 여행은 형의 과거에서 온 불안정한 10대들에 의해 경로를 이탈하고 만다. 토울스는 유명한 영웅의 편력에서 영감을 얻어, 우리 개인의 여정이 결코 자신이 바라는 만큼 직선적이거나 예측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하다. 나는 토울스가 다음 소설을 쓰느라 바쁘기를 분명 바라 마지않으면서 『링컨 하이웨이』를 다 읽었다. 그가 어떤 시간이나 장소에 대해 쓰기로 결정할 것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그저 그것을 읽고 싶을 따름이니.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의장) 책 속에서 P. 44 빌리는 고전적인 건물과 분수대가 있는 마지막 엽서를 집어 들었다. 그런 다음 엽서를 뒤집어서 어머니가 쓴 글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었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 링컨 공원에 있는 리전오브아너 미술관이야. 매년 7월 4일에 전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불꽃놀이가 여기서 펼쳐진단다!” 빌리는 형을 쳐다보았다. “형, 엄마는 저기에 올 거야. 7월 4일, 리전오브아너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 행사에 말이야.” “빌리…….” 에밋이 입을 열었다. 그러나 형의 목소리에서 이미 회의적인 생각을 알아차린 빌리는 고개를 세차게 젓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테이블에 놓인 지도를 다시 내려다보며 어머니가 이동한 경로를 따라 손가락을 움직였다. “오갈랄라에서 샤이엔, 샤이엔에서 롤린스, 롤린스에서 록스프링스, 록스프링스에서 솔트레이크시티,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일리, 일리에서 리노, 리노에서 새크라멘토, 그리고 새크라멘토에서 샌프란시스코. 이게 바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야.” _ 「10ㆍ에밋」에서 P. 137 당시에는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얼마간의 나쁜 짓에 의해 우리의 행동이 방해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내 경험상 나쁜 짓을 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항상 가장 먼저 문을 나서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사람이 우리에게 나쁜 짓을 했을 때 왜 우리가 그 사람을 대신해서 짐을 져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한 걸음 한 걸음 평온하게 살아간다는 게 무슨 뜻인지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그네스 수녀가 종종 얘기했듯이, 주님은 태어날 때부터 우리에게 주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기신 모든 지혜를 경험이라는 선물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다. 아니나 다를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경험은 나로 하여금 아그네스 수녀의 설교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_ 「9ㆍ더치스」에서 P. 144 하나의 이야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울리는 생각했다(에밋은 시내에 갔고, 더치스는 산책 나갔고, 빌리는 그의 커다란 빨간색 책을 소리 내어 읽고 있었다). 하나의 이야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그 이야기는 온갖 길이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지. _ 「9ㆍ울리」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에이모 토울스
저자 : 에이모 토울스
미국 보스턴 출신 작가 에이모 토울스는 예일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석사 논문으로 썼던 프로젝트 단편소설 「기쁨의 유혹The Temptations of the Pleasure」이 《파리 리뷰》 1989년 겨울호에 실렸으나, 그는 금융업으로 진로를 결정한다. 투자전문가로 20년 동안 일했으며, 여러 매체에 종종 글을 기고했다. 7년 동안 집필한 소설이 있었으나 마음에 들지 않아 서랍에 봉인한 그는 두 번째 소설을 준비한다. 40대 후반의 나이, 토울스는 장편소설 『우아한 연인Rules of Civility』(2011)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의 뉴욕을 배경으로 한 토울스의 데뷔작은 20개 나라에서 계약되고, 영상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012년 토울스는 프랑스 피츠제럴드상을 수상했고, 이후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토울스는 20세기 전반부 상황을 주된 문학적 배경으로 삼는다. 정교한 시대 묘사를 통해 당시 사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독자와 함께 향유하고, 친근한 인물들을 통해 허구의 이야기에 현실성을 부여한다. 토울스의 두 번째 장편소설 『모스크바의 신사』는 20세기 초 볼셰비키 혁명 이후 소비에트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 독자들에게 비교적 낯선 러시아 역사와 작품, 인명과 지명이 등장함에도 이국적 신비와 과거의 향수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대중적 성공을 이루었다.

역자 : 서창렬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레이엄 그린의 단편 53편을 모은 『그레이엄 그린』을 비롯하여 에이모 토울스의 『모스크바의 신사』, 스티븐 밀하우저의 『밤에 들린 목소리들』, 조이스 캐럴 오츠 외 작가 40인의 고전 동화 다시 쓰기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줌파 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저지대』, 시공로고스총서 『아도르노』 『촘스키』 『아인슈타인』 『피아제』, 자크 스트라우스의 『구원』, 데일 펙의 『마틴과 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10
9
8
7
6
5
4
3
2
1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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