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그림 속 나의 마을

다시마 세이조 저 | 황진희 역 | 책담 | 2022년 06월

북트리

정가
$32.00
판매가
$17.6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5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70289616 / 136쪽 128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생명력 넘치는 독특한 그림 속 세계를 구축한 거장 그의 그림 속 산과 들, 개울에 사는 물고기, 개구리, 올챙이, 메뚜기, 염소, 아이들은 정형화되지 않은 모습과 색깔을 갖고 있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테면 비정상적으로 길게 뻗은 아이의 팔, 그 손아귀에는 꼼짝없이 잡혀버린 물고기가 ‘낭패다!’ 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 상황을 지켜보는 염소의 표정은 동정인지, 무덤덤함인지 분간하기 힘들다. 어쩌면 ‘쯧쯧, 인생이 다 그런 거야.’라고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수풀 속에 덫을 놓아 직박구리를 잡는 형과 나의 모습은 왠일인지 새와 흡사하다. 덫에서 놓여나려 비명을 지르는 직박구리, 그리고 새의 날개와 부리를 한 아이들이 한 화면 안에서 비슷한 종족처럼 보인다. 경계가 없는 생명들의 앙상블이다. 어린 시절 쌍둥이 형과 작가는 벌거벗은 채 꼿꼿하게 성이 난 고추에 생명수 같은 물을 퍼붓는 천진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반면 작가에게 엄청난 굴욕감을 안겨준 오래달리기 경주는 군복 같은 복장에 바보스러운 얼굴을 한 교장이 중앙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작가가 가슴속에 품고 있는 고향 마을은 굽이굽이 아름다운 나무와 길, 땅을 품은 여인의 자태를 하고 있다. 부드러운 초록과 파랑을 품은 고향은 무엇이든 생명력을 더해 싱싱하게 키워낼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작품 속 세계는 놀랍도록 파격적이고 활기차며 자유분방하다. 인간과 동물뿐 아니라 식물들과 작은 열매들조차도 그의 붓끝에선 살아 움직인다. 색상은 자연의 색감을 닮아 강렬하지만 조화롭다. 그림에서 자연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명들에 대한 깊은 사랑과 경의가 느껴진다. ■ 한국 출간본에 붙이는 작가의 말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꽉 차 있었던 어린 시절,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열중했던 시간이 ‘보석’이 되어 지금까지 내 마음속에서 반짝이고 있다. _다시마 세이조 작가는 2022년 5월, 한국 초청 강연에서 ‘환경과 평화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를 묻는 독자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나를 이루는 것, 내가 먹는 걸 소중히 여기세요. 우리는 그들의 생명을 빌어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나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다른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소중히 여기세요.”라고.

저자 소개

  • 저자 : 다시마 세이조
저자 : 다시마 세이조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자연이 풍요로운 고치현에서 자랐습니다. 다마 미술대학 도안과를 졸업한 뒤 도쿄 변두리에서 손수 밭을 일구고 염소와 닭을 기르면서 생명력 넘치는 빼어난 그림책을 꾸준히 발표했습니다.
대표작으로 《송이와 꽃붕어 토토》, 《뛰어라 메뚜기》, 《채소밭 잔치》, 《엄청나고 신기하게 생긴 풀숲》,《염소 시즈카》 등이 있으며, 세계그림책원화전 황금사과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2009년에 니가타현 도카마치시의 폐교를 통째로 공간 그림책으로 만들어 ‘하치&다시마 세이조 그림책과 나무 열매 미술관’을 개관했으며, 2013년부터 한센병 국립요양시설이 있는 세토 내해의 오시마에 ‘푸른 하늘 수족관’과 ‘숲속의 작은 길’ ‘N씨의 인생 걸개그림’ 등의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역자 : 황진희
그림책을 만나고 나서 이름 없는 들꽃을 들여다보고, 세상의 작은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황진희 그림책 테라피 연구소’를 운영하며《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를 썼습니다. 옮긴 책으로는《나의 원피스》, 《강아지와 나, 같은 날 태어났어》, 《이름을 지어 주세요》, 《맛있는 숲의 레몬》, 《잡았다》, 《태어난 아이》, 《비 오니까 참 좋다》, 《바람이 쌩쌩》, 《빵도둑》, 《내가 올챙이야?》, 《우리 아빠는 그림책 화가》, 《내가 여동생이었을 때》 등이 있습니다.

목차

오래된 정원이 있는 집
구멍 안 물고기와의 격투
메뚜기에게 받은 격려
운동화 사건과 집단 괴롭힘
죽지 않는 밤의 새
우리 엄마
빨간 고추
마음속 응어리들
아물지 않는 상처
파란 죽음의 세계
물고기에게 진 날
작가의 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