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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손바닥 안의 무한함 경이로운 과학 이야기 50

마커스 초운 저 | 김소정 역 | 현암사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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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22254 / 328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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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핀치의 부리부터 사건 지평선까지 과학 읽는 재미로 가득한 평행 우주 전 세계 사람을 각설탕 1개에 넣는 것이 가능할까? 아래층보다 위층에 사는 사람이 더 빨리 늙는다는 게 사실일까? 저자는 이렇게 흥미로운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답하며 우리를 과학의 세계로 이끈다. 다윈과 뉴턴,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의 일화로 과학사를 서술하고 생물학과 화학, 인류학, 일반물리학과 천체물리학, 양자 이론까지 망라하고 있어 쉽고 재미있는 과학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저자는 인류의 기원이 된 미생물 관련 생물학을 시작으로 다윈 진화론의 핵심인 핀치의 부리, 네안데르탈인의 흔적을 더듬으며 밝히는 인간의 진화 과정, 원자를 기반으로 한 물리학, 주사위 놀이와 같은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주는 양자 이론과 끈 이론,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까지 과학계의 주요 주제들을 소개한다. 고전 과학계의 발견부터 현대의 최신 과학 이론까지 아우르며 과학의 숨겨진 매력을 빠짐없이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각 분야의 50가지 과학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책 속 세상은 마치 저자가 구축한 평행 우주 같다. 우리는 모두 별의 조각들이다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우주 먼지 이야기 물리학을 전공하고 전파천문학자로 일한 저자는 우주로 눈을 돌려 이야기를 이어간다. 인간이 화성인일 수 있다고 하며 38억 년 전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에 의해 인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거나(38장) 항성들의 폭발로 만들어진 무거운 원소들이 모여 인류가 탄생했으니 우리는 별의 조각이며 우주 먼지라고 하기도 한다(39장). 이는 얼핏 인간 중심적인 해석으로 보이지만 곱씹어보면 인류가 우주의 일원임을 강조하는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복잡한 삶의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을 때 자신이 광활한 우주 속 먼지라고 생각하면 내 고민은 별것 아니라고 여길 수 있다. 한편으로 우리가 엄청난 초신성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은 내가 자연의 섭리에 의해 태어났으며, 별의 수명 끝에서 시작된 별의 조각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소중한 존재라고 말하는 듯해 내 존재에 당위를 부여한다. 우주가 작은 점에서 시작했듯 우주 먼지인 나 또한 우주적이다. 사랑이 가득 담긴 이 관점은 별의 폭발만큼이나 뜨거운 위로로 느껴진다. 중력이 음압으로 작용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우주에서 인류는 하찮은 먼지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원자와 질량이 밀집된 순도 높은 개체이기도 하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시 「순수의 전조」에서 이와 같은 맥락의 통찰을 보여준다.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라/ 손바닥으로 무한을 잡고/ 한 시간에 영원을 담아라.” 저자가 시에서 따온 이 구절은 변주되어 책의 제목이 되었다.

저자 소개

  • 저자 : 마커스 초운
저자 : 마커스 초운
과학사와 과학계의 발견을 명료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는 과학저술가 마커스 초운은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런던 퀸메리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리처드 파인먼의 지도를 받아 천체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에서 전파천문학자로 일하기도 했으며 과학 전문 잡지 《뉴 사이언티스트》의 우주론 자문위원을 거쳤다.
마커스 초운은 해박한 과학 지식와 특유의 재치를 바탕으로 저술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BBC의 과학 프로그램 〈이건 이론일 뿐이야 It’s Only A Theory〉에 고정 출연했으며,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 서는 등 과학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탁월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지은 책으로 2017년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과학책으로 선정된 『중력에 대한 거의 모든 것』, 2011년 ‘미래도서상Future Book Award’을 수상한 『태양계의 모든 것』을 비롯해, 『마법의 용광로』, 『만물과학』, 『현대 과학의 열쇠, 퀀텀 유니버스』 등이 있다.

역자 : 김소정
생물학을 전공했고 과학과 역사를 좋아한다. 동네에서 꾸준히 하고 있는 독서 모임과 번역계 동료들과 함께하는 번역 공부로 하루하루를 채워간다. 오랫동안 번역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커스 초운의 『만물과학』을 비롯해 『여자, 뇌, 호르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생물학』, 『길 위의 수학자를 위한 무한 이야기』, 『호수, 비밀의 세계』,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생물학 이야기
2 사람 이야기
3 육지 이야기
4 태양계 이야기
5 본질 이야기
6 외계 이야기
7 우주 이야기

감사의 글
주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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