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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저 | 곽범신 역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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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123113 / 176쪽 153 x 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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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오른쪽 이빨만 길쭉해져서, 초음파를 쏘지 못해서, 카지노가 생겨서… 40종의 생물들이 전하는 억울하고 안타까운 멸종 이야기! “우리도 이렇게 멸종하고 싶진 않았다고요!” 멸종은 한 종의 생물이 지구상에서 한 마리도 남김없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지구가 생긴 이래부터 오늘날까지 탄생과 진화, 멸종은 끝없이 되풀이되었으며, 이 과정을 겪은 99.9%의 생물이 멸종했다. 한 종의 멸종은 다른 종의 진화와 탄생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나름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진화한 생물들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이성의 환심을 사려다 오른쪽 이빨만 길쭉해져서 멸종한 오도베노케톱스, 풍부한 먹이를 닥치는 대로 먹다가 대책 없이 덩치가 커져서 멸종한 리드시크티스, 경쟁자인 새들을 피해 밤에 사냥을 나섰지만 초음파를 쏘지 못해서 멸종한 오니코닉테리스, 서식지에 사람들이 카지노를 지어서 멸종한 라스베이거스표범개구리 등 최선을 다해 진화했지만 환경이 변화한 탓에 아쉽게, 너~무나 억울하게,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슬프게 멸종한 생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너무나도 살아남고 싶었지만 결국 멸종한 생물들의 짠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다시 한 번 펼쳐진다. 개성이 살아 있는 캐릭터와 그림뿐 아니라 TV 생중계 현장, 도서 리뷰, 무전 교신 등 다양한 상황으로 생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내 읽는 즐거움이 더해졌다. 멸종하지도 진화하지도 않은 채 오랜 세월 같은 모습으로 살아남은 ‘살아 있는 화석’들이 꾸려 낸 무대 형식의 코너가 장마다 반복되는 것 또한 쏠쏠한 재미의 포인트다. 사람 탓에 멸종, 사람 때문에 멸종 위기, 사람 덕에 번성… 그렇다면 우리 사람의 미래는? 이 책에는 사람의 부주의와 이익 추구 탓에 억울하게 멸종한 생물, 멸종 직전까지 내몰렸지만 사람이 보호하고자 지정한 ‘멸종 위기종’, 사람과의 공생에 성공한 덕에 번성한 생물 등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이를 찬찬히 살펴보며 지구상에서 우리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사람은 우주와 지구의 역사에서 보면 짧디짧은 시간을 살아온 한 종의 생물에 불과하지만, 인류세라고도 불리는 오늘날에는 다른 생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활동이 생물들이 살아가는 환경 곳곳에 변화를 일으켜서 멸종과 번성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특히 사람으로 인해 일어난 멸종이나 멸종 위기는 가만히 두고만 볼 일이 아니다. 이 책의 감수자 백두성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사람 탓에 일어난 다른 생물의 멸종으로 인해 사람이 멸종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멸종과 진화의 역사를 알고, 종의 다양성에 대해 고민하며, 다른 생물이 멸종하거나 번성한 이유를 차근차근 기록하며 알아가는 것은 우리가 멸종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딱 맞는 눈높이에서 이와 관련된 지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다른 생물의 조화로운 관계와 진정한 공생을 도모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또 하나의 책, 별책 부록 <이유가 있어서 쫓겨났습니다> 인간의 이익과 함께하는 삶 사이의 접점을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사람들은 해롭다고 생각하는 생물을 적극적으로 쫓아내기도 한다. 이 책의 권말에는 사람의 판단에 따라 특정 생물을 ‘제거(퇴치)’한 사례를 담은 부록 <이유가 있어서 쫓겨났습니다>가 수록되어 있다. 사람을 너무 많이 죽여서 쫓겨난 천연두 바이러스, 농사를 망쳐서 쫓겨난 오이과실파리 등의 생물 4종의 목소리와 이들을 쫓아낼 수밖에 없었던 사람의 입장을 함께 담았다. 특히 마지막의 ‘과연 없애 버려도 될까?’라는 토론 질문을 통해 독자들은 사람과 생물의 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돌아보고, 사람과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멸종 동물 40종, 멸종 위기종 12종, 멸종한 줄 알았는데 멸종하지 않은 동물 4종, 번성한 동물 10종, 사람의 필요에 의해 쫓겨난 생물 4종, 멸종하지도 진화하지도 않은 채 아주 오랫동안 살아남은 ‘살아 있는 화석’ 등 다양한 처지에 놓인 생물 70종을 소개한다. 2. 멸종하거나 생존한 생물이 직접 그 이유를 나름의 방식대로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3. 생물마다 멸종 시기, 분류, 크기, 서식지, 먹이 등의 기본 정보를 알려 준다. “이런 걸 먹고 살았구나.”, “많이 추웠을 것 같아.” 하고 그 동물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거나 다른 동물과 비교해 볼 수 있다. 4. 동물의 생태와 멸종 및 생존의 이유를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설을 실었다. 5. 서식 연대를 표와 그림으로 보여 주어 그 동물이 탄생하고 멸종한 시기를 한눈에 알 수 있다. 6. 사람의 판단에 따라 해로운 생물을 ‘제거(퇴치)’하는 사례를 담은 부록 <이유가 있어서 쫓겨났습니다>가 수록되어 있다. - 추천사 이 책에는 인간이 외부의 환경을 변화시켜서 많은 동물들이 멸종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이 농사를 짓기 때문에 또는 인간과 함께 들어온 동물들 때문에 멸종한 동물도 있고, 심지어 냉장고가 너무 좋아져서 멸종할 위기에 있는 동물도 있습니다. 인간의 활동은 멸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로 인간이 멸종할지도 모릅니다. 예컨대 요즘 뉴스에서는 아주 많은 꿀벌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전 세계 식량의 90퍼센트를 농작물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에 약 63퍼센트가 꿀벌을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우리에게도 그 영향이 아주 클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 생물들이 멸종하는지를 아는 것은 우리 인간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멸종한 동물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으니, 우리가 멸종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책에 소개된 동물들의 멸종 원인, 그리고 번성한 원인을 찬찬히 읽어 주시기 바 랍니다. - 백두성(고생물학 박사, 노원천문우주과학관 관장)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마루야마 다카시
저자 : 마루야마 다카시
동물에 관한 책과 도감을 주로 쓴다. 네이처프로 편집실 근무를 거친 뒤 네게브 사막에서 실시한 바위너구리 조사에 몸담았다. 『안타까운 생물 사전』, 『속편 안타까운 생물 사전』을 집필하였고, 『불쌍한 동물 사전』의 편집과 『날 때부터 불쌍한 동물 사전』의 감수를 맡았다. 좋아하는 동물은 땅돼지. 유일한 관치목 동물이라는 고고한 모습과 흰개미를 먹는데도 특이하게 계속해서 어금니가 자란다는 점 등에 반했다고 한다.

역자 : 곽범신
세종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의 회원이다. 옮긴 책으로 『지구인들을 위한 진리 탐구』가 있다.

감수 :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도쿄수산대학(현 도쿄해양대학) 졸업,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포유류분류학과 생태학을 연구했다. 문부과학성의 국제생물학 사업계획(IBP) 조사와 환경성의 이리오모테살쾡이 생태 조사 등에 참가했다. 우에노동물원에서 동물 해설가로 근무했으며 도쿄동물원협회 평의원을 역임했다. 주된 저서로는 『야생 고양이 백과』, 『동물행동학 입문』, 『고양이는 신기해』 등이 있으며 『안타까운 생물 사전』 시리즈 등의 감수를 맡았다. 홀로 조용히 살아가며 엄하게 새끼를 키우는 치타나 표범 등의 고양잇과 동물을 좋아한다.

감수 : 백두성 (한국어)
고려대학교 지질학과에서 고생물학으로 박사를 수료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건립 담당자, 지질분야 학예사, 전시 교육 팀장으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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