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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414299 / 256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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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오직 사랑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빛나는 세계… 나는 그 안에서 살고 싶었다.” 애틋한 성장소설이자 탁월한 퀴어소설 가장 좋은 순간에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 기뻐도 슬프고 슬퍼도 기쁜 마음. 친구를 만났을 때 즐거울수록 집에 오는 길에는 더 많이 울게 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무엇인지 알 것 같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좋아할 것입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돌 ‘유니버스’의 팬클럽 ‘안드로메다’에는 어디에도 없던 내 자리가 있었다. 사랑하기만 하면 소속될 수 있는 세계에서 ‘혼자’였던 나는 ‘우리’가 되었다. 나는 거창한 문장으로 가득한 시시한 연애 이야기를 다룬 ‘팬픽’이 좋았다. 두 사람이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는 일이 서로의 인생에서 단 하나의 사건이 되는 그런 이야기. ‘어떻게’도 ‘왜’도 없는 사랑. 나의 상식이나 세상의 규칙이 아니라 그저 사랑이 곧 당위가 되는 세계. 팬픽을 읽을 때만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끔은 그 안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안드로메다라는 이유로 ‘그런 부류’인 J와 친구가 되었는데, 학교에는 J와 내가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다. 우리는 유니버스로 엮인 사이였다. 남자를 좋아하느라 친해졌는데, 어떻게 레즈비언이라는 생각을 하지. 나는 남자를 좋아했고, 그래야 맞았고, J는 알면 알수록 남자 같지 않았다. 그렇게 글을 잘 쓰고, 그렇게 고독을 이해하며, 그렇게 낭만을 아는 남자는, 적어도 팬픽 밖의 세상에는, 없었다.” 이 이야기를 향한 제 마음을 표현할 적확한 단어를 떠올리기 힘들지만, 때로 어떤 마음은 이름이 없어서 더 정확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누군가는 익숙한 이야기 아니냐고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돌? 팬픽? 여중생들의 짙은 우정? 아니 사랑? 요즘은 퀴어니 페미니즘이니 그런 게 너무 많은 것 같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런 분에겐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는 남녀의 사랑과 연애 이야기야말로 너무너무 많은 것 아닌가 반문하고 싶습니다. 혐오가 아니라 사랑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사랑에 대해 생각하고 사랑을 믿는 사람들에게 ‘지속 가능한 해피엔딩’이 찾아오길 바랍니다. ‘팬픽’을 즐기던 10대들을 위한 다정한 변호, 퀴어를 향한 진심 어린 지지. 산뜻하고 애틋한 이 소설이 사람들의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면 좋겠습니다. 독자들이 한 작가의 성장, 그 출발을 함께 목격해준다면 참 좋겠습니다.
Chapter 1. 봄
4월 이야기 (1) 최초의 4월
4월 이야기 (2) 기어이, 또는 마침내
Chapter 2. 여름
4월 이야기 (3) 연애담
4월 이야기 (4) 모든 문제의 시작은
Chapter 3. 가을
4월 이야기 (5) 이별 이야기
4월 이야기 (6) 이별 이야기
Chapter 4. 겨울
4월 이야기 (7) 호수 외전
4월 이야기 (8) 다시 4월
Chapter 5. 본론
Epilogue 다이네 허니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