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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임정진 저 | 그린애플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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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771453 / 148쪽 153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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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낯선 환경이 가져다준 가슴 먹먹한 혼란을 이해하게 하는 책 입양인들이 마주하는 혼란은 처음엔 ‘이 낯선 땅에서 버려지면 아무 데도 갈 곳이 없다’로 시작한다. 그리고 점차 자라며 ‘내 부모는 왜 나를 버렸을까’와 ‘내 고국은 왜 나를 품지 못했을까’라는 물음을 마주한다. 그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또다시 버림받을 수는 없다는 절박함, 자신의 뿌리에 대한 끝없는 궁금증을 품고 성장하는 것이다. 좋은 환경에서 사랑받고 자란 입양인들도 많지만, 냉대와 차별 속에서 설움을 삼키며 성장한 이들도 무척이나 많다.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다 그렇지만, 특히 『서 있는 아이』와 『나는 어디로 가나』는 입양인들이 받아들여야 했던 아픈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따라서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입양인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아픔을 공감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 입양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낼 때라는 작은 울림을 주는 책 “타국에서 힘겨운 세상살이를 해 오신 많은 대한민국의 아들딸들이 있습니다. 지구 곳곳에 어디에 어느 도시에 살든지 그들은 다 우리의 자손입니다. 자신감 갖고 용기 갖고 인생에서 뒤처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국에 오셔서 부모 형제도 찾고 서로 알아보고 그렇게 만날 수 있게 천지신명께서 도와주실 겁니다.” _(『그대를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 중에서) 고국 땅에서 자랐다면 아마도 우리의 친구, 친척, 이웃이었을 입양인들. 살기 힘든 척박한 현실 때문에 해외로 입양을 보내야 했던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 부국의 대열에 들어섰다. 따라서 이 책은 이제 그들에 대한 차별의 시선을 거두고, 따듯한 위로와 응원을 보낼 때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불가피한 경우 해외 입양보다는 국내 입양이 되도록 하고, 모든 부모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식을 잘 키워 내도록 모두 힘을 합해야 한다고도 말한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입양이라는 아픈 현실을 균형감 있게 바라보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갈 힘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줄거리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는 아홉 살이던 1986년 6월 11일, 프랑스로 입양된 마티아스가 어느 날 양부모님 댁 창고를 정리하다가 낡은 상자 속에서 발견한 쪽지에 얽힌 이야기다. 한국말을 다 잊어버린 그는 한글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쪽지에 쓰인 내용을 알게 되면서 까마득한 기억 한 조각을 떠올린다. 비밀 쪽지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 있었을까? 『귀로 만든 수프』는 프랑스에서 작은 한글 학교 교사로 일하는 수진이 한국 요리 취미반을 진행하며 만난 입양인 청년 막심에게 “한국에서 엄마가 귀가 들어 있는 수프를 끓여 주었어요.”라는 말을 듣고, 그 음식을 찾아 만들어 준 이야기다. 음식 하나로 인해, 막심은 한국의 친모가 너무 가난해서 자신을 입양 보냈음을 깨달아 위로를 받고, 친모를 만나러 갈 희망을 품는다. 과연 귀가 들어 있는 한국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아까시꽃을 먹고』는 프랑스로 입양 온 루디아 이모가 친구들과 자전거 주행을 하다가 우연히 아까시꽃을 발견하고 따서 먹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루디아 이모는 어릴 적 맛본 아까시꽃 맛을 잊지 못해 한국을 방문하지만, 뜻밖의 일들이 일어난다. 루디아 이모는 과연 한국의 아까시꽃을 맛보았을까? 『서 있는 아이』는 이네스와 루이즈라는 프랑스 부부가 그토록 소망하며 기다리던 아이를 입양한 첫날의 이야기다. 프랑스에선 레나(한국 이름 동희)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여자아이는 집으로 가는 내내 차에서 꼿꼿이 선 채 자리에 앉지 않는다. 결국, 레나는 차 안에 구토까지 하고 만다. 레나가 앉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부부는 레나의 마음을 헤아려 보듬어 주었을까? 『나는 어디로 가나』는 여덟 살에 미국으로 입양 간 제프(한국 이름 재영)의 이야기다. 입양 간 집에는 이미 여섯 명의 입양아가 살고 있었고, 현실은 상상과 달랐다. 양부모는 야단칠 때마다 “고개를 들어, 눈을 쳐다봐, 제프!”라고 소리친다. 쫓겨나면 갈 곳 없는 처지의 제프. 행복을 꿈꿨으나 쉽지 않았던 제프의 인생에 도대체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그대를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는 마음 둘 곳 없는 해외 입양인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신들과 함께 ‘소망의 촛불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찬호 사진작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집 출간을 앞두고 열린 온라인 미팅에서 “한국어도 한국 문화도 모르는 나도 한국인이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던 입양인 청년과의 만남. 그 작은 물결은 어떤 파장을 일으켰을까? 교과연계 4학년 2학기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5학년 2학기 국어 2. 지식이나 경험을 활용해요 5학년 1학기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6학년 1학기 국어 6. 내용을 추론해요 5학년 1학기 사회 2. 인권을 존중하는 삶 6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임정진
저자 : 임정진
2008년에 그림책 《내 친구 까까머리》가 프랑스 출판사인 찬옥에디시옹을 통해 수출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프랑스 파리 한글 학교와 인연을 맺으며 해외에 많은 한국 입양인이 산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의 뜻과 상관없이 입양되는 상황이 가슴 아파, 더 이상 해외 입양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썼습니다.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 객원교수 및 KBBY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어린이 책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와 교류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바우덕이》, 《나보다 작은 형》, 《채식 흡혈귀 딩동》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하루치
식물이 가득한 공간에서 작은 자연을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작은 집에 모여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고양이와 초록 식물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산책할 때 보이는 것들, 머리 위 파란 하늘에 그려지는 상상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비교하며 혼자 몰래 부끄러워하는 감정 모두를 쓰고 그리며 살아갑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에코 카툰 에세이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과 《어뜨 이야기》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모두가 원하는 아이》, 《영웅들과 함께하는 놀라운 도전》 등이 있습니다.

목차

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귀로 만든 수프
아까시꽃을 먹고
서 있는 아이
나는 어디로 가나
그대를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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