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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엄마가 되어 갑니다

손유리 저 | 유노라이프 | 2022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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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104363 / 236쪽 135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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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딸, 엄마, 여자….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사랑하고, 배우고, 살아 내는 당신의 삶은 아름답다 불행 시나리오를 행복 시나리오로 바꾼 엄마의 이야기 아빠의 가정 폭력, 엄마의 불행이 보고 자란 여자가 있다.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엄마와 다르게 부족함 없이 사랑만 주고 살겠다고, 불행이 오지 않도록 철저히 방어하며 살겠다고 끊임없이 되뇌었다. 그러나 여자의 ‘불행 시나리오’는 현실과 달랐다. 여자에게는 늘 사랑해 주는 남편과 시댁이 있었다. 문제는 예상치 못했던 몸의 변화였다. 출산을 하면서 갑상선암에 걸려 수술을 했고, 수술 후유증으로 피곤을 달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아이를 돌보는 데 힘에 부쳤고, 아이는 과잉행동과 틱 장애 증상을 보였다. 아이를 낳기만 하면 저절로 잘 자라는 줄 알고 있던 여자는 난관에 부딪혔다. 자꾸만 과격한 행동을 하는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않는 자신 때문에 괴로웠다. 거기다 바쁜 남편 때문에 아이를 혼자 돌봐야 했으며, 곁에서 함께해 줄 사람이 하나도 없는 타지에서 육아를 해야만 했다. ‘독박 육아’ ‘암 투병’ ‘육아 우울증’…. 엎친 데 겹친 격이었다. 유난히 힘든 삶을 산 여자의 이야기 같지만 어딘가 낯설지만은 않은 이야기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 이유가 섬세한 감정 묘사나 상황 설명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딸로서 한번쯤 겪었을 봄직한 이야기, 엄마로 사는 이들이라면 겪어보았을 현실의 단편이기 때문이다. 한 여자가 엄마가 되기까지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의 가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뿐 아니라 아픔을 겪고 성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사는 여자를 위한 위로 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역할이 있다. 누군가의 딸이거나 아들로 태어나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고, 엄마, 아빠가 된다. 시기에 맞게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그 역할을 감당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하는지 모른다. 정답이 없는 인생에 처음 주어진 역할은 적응하기까지 더욱 힘겹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래서인지 더 귀감이 되고, 위로가 된다.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듯, 아픈 과거를 마주하면서 삶을 새롭게 재정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독자가 치유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힘겨운 경험을 통해 힘들다고 무너지고 좌절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힘을 얻는다. 특히, 초보 엄마에게 육아를 하며 다가오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준다. 육아를 하느라 몸과 마음이 아프고, 아이를 위해 사느라 나를 잃어버리고, 아이가 생각대로 자라지 않아 힘겨운 엄마라면, 이 책에서 뜨거운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시간 아이를 낳으면 아이를 향한 모성이 무조건 생길까? 아이는 알아서 잘 키는 존재일까?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던 저자는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돌밭처럼 다듬어지기 위한 순간들을 경험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법, 엄마가 되는 법, 한 사람으로 꿈꾸는 법을 익혔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는 간디의 말처럼 저자는 생각과 행동을 바꿨다. 배움을 통해서 ‘엄마라서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보냈던 시간들을 ‘엄마여서 할 수 있는 일’로 대체했다. 아이를 시골 학교에 보내며 문제를 해결했고,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평온한 마음으로 일상을 되돌아보았다. 남의 시선을 더 의식했던 것, 많은 기대로 아이에게 부담을 줬던 것, 몸이 아파서 돌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을 하나씩 바꿨다. ‘내 아이의 전문가는 나’라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맞는 육아를 해나갔고, 일상을 되찾아갔다. 아이에게 꿈꾸는 엄마로 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서 공부도 했다. 책을 읽고, 강연을 듣고, 글쓰기를 부단히 연습했다. 그렇게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에 가까워졌다. 엄마가 되는 길이 힘겹다 느낄 때, 그 역할 때문에 도리어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만나 보라. 우리 모두의 인생을 응원하는 이 책은 말한다. 당신도 엄마가 될 수 있고, 어떤 존재로 당당히 설 수 있고, 더욱 값진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책속에서> 늘 엄마처럼 살지 않으려 엄마와 반대되는 방식으로 아이를 대했던 것 같다. 청개구리처럼 뭐든 반대로만 생각하고 대입했다. 아니, 육아뿐 아니라 내 생활 전반에 걸쳐 나타난 태도였다. 그저 엄마랑 반대로 하면, 불쌍한 엄마의 삶이 아닌 그 반대편에 놓인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었다. -21쪽, ‘곁에 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에서 자신의 상처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부모가 세상 어디에 있으랴. 나도 아이를 가진 그 순간부터 ‘내 어린 시절의 아픔을 아이에게만은 절대 물려주지 않을 거야’라고 결심했다. 과거에 내가 겪었던 아픔을 아이가 겪지 않도록. -29쪽, ‘스스로 썼던 불행 시나리오’에서 세상에는 남다른 아이도 있을 수 있다. 아니, 찾아보면 주위에 남다름을 지닌 아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의 남다름은 성향일 뿐, 나쁜 것이 아니다. 문제는 어른들의 잘못된 시선이 아닐까. 아이는 아이 자체로 가치가 있고, 존재한다는 것을 나도 내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남들보다 좀 더 산만하더라도 힘이 넘치더라도 그것은 성향일 뿐 문제가 아님을…. -97쪽, ‘네 아이는 우리 아이와 어울리지 않아’에서 정말이지 엄마인 나의 바람은 딱 하나, 내 아들이 행복해지는 것이었다. 아마 모든 엄마가 제일 먼저 아이의 행복을 바라지 않을까. 행복한 삶을 산다는 것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없으니…. -131쪽, ‘농촌 학교는 스트레스 안 받아’에서 “어머니, 아이들은 어른들이 참고 기다려 주면 본인 스스로가 느끼고 달라집니다.” 그동안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말이었다. 도시의 선생님들은 다른 아이들의 엄마들이 불편해하기에 내 아이를 진정시켜 주기를 바라며 항상 심리 센터의 치료를 권유했다. 선생님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얼마나 속상했는지 모른다. 그랬으니 ‘어른들이 참고 기다려 주면 된다’는 말은 정말이지 눈물이 나게 고마운 말이었다. -135쪽, ‘떨리는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존경하는 강사들의 강연 소식이 있으면 먼 곳이라도 찾아가 들었다. 나와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존경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본다는 것 자체가 왠지 모르게 설레고 좋았다. 절에 가서 석가모니 불상을 보며 기도하는 것처럼, 성당에 가서 성모 마리아 상을 보며 기도하는 것처럼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151쪽, ‘무기력함을 벗어나는 중’에서 엄마인 나의 기분이 좋으니 집에서 아이와 마찰이 생기는 일도 줄어들고 사이도 점점 좋아졌다. 그렇게 나의 삶이 행복해지니, 아이 또한 행복해졌다. “엄마가 행복해지면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며 따라 행복해진다.” -187쪽, ‘밤하늘의 별을 보듯 아이를 보다’에서 엄마의 사랑은 아이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마스터키이다. 시행착오가 많은 육아에서 꼭 필요한 마스터키! 나는 오늘도 필요할 때 잘 쓰일 수 있도록 사랑이 담긴 마스터키를 살펴보고 닦는다. -192쪽, ‘엄마의 사랑이라는 마스터키’에서 육아에 지쳤거나 사회생활에 찌들었거나 현재의 생활이 버거운 당신에게 권한다. 시간을 내어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나만의 꿈’을 꾸기를 권한다. 다이어리나 일기장 한편에 그 꿈을 적어 두거나 사진으로 붙여 놓는 방법도 있다. 그렇게 내가 원하는 것을 ‘나의 꿈 도화지’로 만들어 매일 보면 어떨까.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상세히 적고 사진으로 붙인 것을 눈으로 보고 머릿속에 각인시키면, 의식하지 못 하는 때에도 스스로 꿈을 향해 움직일 수 있다. -219쪽,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시간’에서 <추천평> 엄마라 불리는 여성들의 마음과 성장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남다른 아이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 - 박재연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엄마의 말하기 연습》 저자

저자 소개

  • 저자 : 손유리
저자 : 손유리
글을 쓰는 마흔 언저리의 작가이자 육아 11년 차 두 아이의 엄마이다.
갑상선암 수술, 후유증, 극심한 육아 우울증 속에서 꿈도 없이 아이들의 엄마로, 집순이 주부로 10년의 세월을 흘려보냈다. 남다른 성향의 아이 때문에 마음고생도 했고, 독박 육아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냈다. 그러나
무의미하게 보냈다고 생각했던 그 시간은 결국 성장의 씨앗이었고, 모두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되었다.
여전히 육아는 어렵고, 힘들지만 육아를 통해 엄마로 성장하고 있고, 엄마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루를 즐겁게 살아 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딸이던 여자가 비로소 엄마가 될 때

1장 엄마처럼 살기 싫어 반대로만 했다
곁에 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엄마와 나는 다른 사람
스스로 썼던 불행 시나리오
더 이상 아프지 않다
남의 시선 따위 개나 줘 버려
습관이란 참 무서운 거더군
육아에는 정석이 없다

2장 엄마는 원래 이렇게 힘든 걸까
아기를 낳고 암에 걸렸다
극한 직업, 독박 육아
지독한 수술 후유증
갑상선암에 대한 외침
엎친 데 덮친 육아 우울증

3장 아들 육아는 처음이라
남다른 아들이라는 숙제
야생마 아이가 도시에 산다
네 아이는 우리 아이와 어울리지 않아
아이에게 무엇이 문제였을까
마음의 짐, 아이의 틱 장애
우리 아이, 초등학교에 갈 수 있을까
또 화를 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4장 엄마 10년, 조금씩 보이는 길
남다른 엄마의 선택, 농촌 유학
농촌 학교는 스트레스 안 받아
떨리는 담임선생님과의 면담
결국 내 아이의 전문가는 나
무기력함을 벗어나는 중
누가 뭐래도 육아는 체력전
육아는 여전히 물음표투성이지만

5장 이제 겨우 엄마가 되어 간다
무조건 사랑이라 믿었던 엄마
세상의 답안지로 채점할 수 없다
밤하늘의 별을 보듯 아이를 보다
엄마의 사랑이라는 마스터키
우물 안을 뛰쳐나오는 개구리

6장 오늘은 찬란한 꿈을 꾸는 중
엄마는 꿈이 뭐야?
엄마는 작가가 되고 싶어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하는 시간
지금 걷는 내 인생 최고의 길
아이는 엄마를 꿈꾸게 한다

에필로그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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