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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260481 / 228쪽 133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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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는 세상의 모든 청년을 만나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 보호종료아동, 청년예술가,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청년...
언론과 정치권에서 호명하지 않은 이들을 찾아 나선 ‘쓰는 사람들’
우리 사회 곳곳을 살피며 인터뷰이를 찾아 나선 ‘쓰는 사람들’은 르포 전문 작가도 아니고 언론사 소속 기자도 아니다. 하지만 오직 “세상의 모든 청년을 만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하철을 타고, 차를 몰고, 때로는 뚜벅뚜벅 걸어 청년들을 만났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깊이 교감하면서 세상에 알려야 한다고 믿는 지점을 적어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등 10여 권의 책을 쓴 정지우 작가가 직접 프로젝트를 이끌며 ‘쓰는 사람들’ 곁에서 세심하게 글을 살펴보고 함께 다듬었다.
언론사 소속 기자도 아니고 그저 글을 쓰는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의 주제’ 아래에서, 이토록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저마다의 르포 에세이를 써내는 프로젝트는 거의 전례가 없을 것이다. 팀 ‘쓰는 사람들’의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청년>은 그렇게 하나의 마음 외에 특별한 공통점 없는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낸 일이다. 그저 어느 청년들의 이야기들을 꼭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일념하에 말이다. - 11p ?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청년』에 담긴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다채롭다. 1장 ?미래로 향하는 길, 청춘과 난춘?에서는 자퇴를 선택한 학교 밖 청소년과 학교를 떠나지 않고 일반적인 교육 과정을 밟아왔던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반대편에 있다고 믿어지는 이들이 겪는 같은 종류의 아픔과 고민, 불안과 혼란을 들여다보며, 우리 사회가 쉽게 구분했던 안과 밖의 경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2장 '보이지 않는 존재, 보호종료아동'에서는 ‘자립준비청년’으로 명칭이 바뀐 보호종료아동에 대해 다뤘다. 다양한 이유로 부모의 품이 아닌 시설에서 성장한 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지, 무엇이 그들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지 살펴본다. 저자들은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당사자는 물론 관련 기관의 담당자, 기부자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였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을 둘러싼 제도와 정책, 나아가 그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방문해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자 노력했다.
3장 '우리가 우리일 수 있게'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었다. 막연한 차별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자신을 “대한민국 시민”이라고 소개하는 북한이탈주민 청년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교육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청각 장애인 청년의 인터뷰는 우리 사회가 타인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반복되는 상처에 숨어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저자들은 끊임없이 타인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마침내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맞닿아야 한다”라는 연대의 결론에 다다른다.
해결책이 무엇인지 잘은 모르겠다. 그저 우리가 서로 닿을 수 있는 계기와,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는 본질적인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것은 ‘소통의 장’ 일 수도 있고, ‘경쟁 사회로부터의 탈피’일 수도 있다. 더 나아가면 주입식 교육이나 적자생존 형태의 입시 및 취업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들을 체험하며, 함께 느끼고, 각자가 선택한 길을 존중해 줄 수 있는 ‘공존 사회’를 꿈꿔볼 수도 있을 것이다. - 213p
북이오 x 호밀밭 x 정지우 작가
‘온라인 연재 - 전자책 출간 - 종이책 출간’까지
‘쓰는 사람들’과 함께 완성한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청년>
<세상의 모든 청년>은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와 호밀밭 출판사가 함께 진행하여 ‘온라인 연재, 전자책 출간, 종이책 출간’으로 이어진 하나의 프로젝트다. 문화평론가이자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정지우 작가가 ‘쓰는 사람들’을 직접 모집하고 리드했다. 두 회사와 정지우 작가의 지원에 힘입어 ‘쓰는 사람들’은 프로젝트 <세상의 모든 청년>을 완성했다.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 북이오의 플랫폼 ‘프리즘’을 통해 연재되었으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2022년 2월 7일 북이오의 전자책 에디션으로 먼저 세상에 공개됐다. 이번에 종이책으로 선보이는 『세상의 모든 청년』은 호밀밭 출판사의 자체적인 편집과정을 통해 저자들과 원고를 여러 차례 수정·보완하였고,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를 쓰며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에 대해 고민했던 허태준 작가의 에필로그를 추가해 완성도를 더했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일부를 도려내듯 정체성을 구분하고, 나누고, 때로는 숨겨야만 하는 사람들. 그들의 청춘은 어떤 모습인지, 그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로 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는 소외된 청년들에게 직접 들어야만 한다. 그동안 언론과 미디어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청춘의 이야기는 기존의 담론과 논의를 벗어나, 더 많은 이들이 서로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라도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하는 목소리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청년』에 담긴 이야기가 소중한 건 하나하나가 모두 온전한 ‘나’로 채워진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선택을, 과거를, 고향을, 몸을, 타인에 의해 결정되어 버린 상황과 자기 안에 들어찬 우울을, 도려내지 않고 온전히 자신의 정체성으로 수용하고자 하는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 224p 에필로그
Prologue
Chapter 1 - 미래로 향하는 길, 청춘과 난춘
-자퇴의 색깔
-학교 밖으로, 사회 안으로 가는 길
-유예된 자들의 봄
-윤지를 보내며
-청년예술가 임병수 형
Chapter 2 - 보이지 않는 존재, 보호종료아동
-열여덟 어른에게 필요한 어른
-우리에겐 더 많은 ‘사회적 증거’가 필요하다
-보호종료아동 출신 바이올린니스트 A의 경우
-그곳은 도시의 보이지 않는 곳이었다
Chapter 3 - 우리가 우리일 수 있게
-서른 살 그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목숨 정도는 걸고 삶을 헤쳐나가는 서른 살 ‘은희’ 이야기
-더 큰 아픔
-어느 날 갑자기
-배리어프리가 일상인 사회
-너는 내가 되고, 나도 네가 되어
Epilog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