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67996734 / 264쪽 140 x 20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정한아
-
정유정
-
백희성
- 19,800
- 11,700
- 16,200
- 17,820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산후우울증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앤솔러지 소설집이다.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여성작가 4인의 경험이 투영되어 있으며, 주인공들의 심리묘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산후우울증은 출산의 기쁨에 이어 찾아오는 후폭풍이다. 낯선 육아에 따른 스트레스가 누군가에게는 우울증으로, 일탈로, 부부간 불화로 인한 가족 해체로, 심지어는 자살로까지 이어진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만큼의 고통과 고달픔이 동반되는 산후우울증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책 속에서> “안녕하세요, 어머님. 저 지훈이 담임입니다.”승연이 그녀에게 저를 먼저 소개했다. 지훈의 담임이 된 지 한 달도 넘었고 그녀와 통화도 제법 했는데 아직도 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았나 보다. 참, 이해되지 않는 엄마였다. - 또 무슨 일이에요? 간단히 얘기해 주세요! 보통의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걱정을 담아 묻는데 그녀는 한 번도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별일도 아닌데 전화 걸어 귀찮게 하느냐는 기색을 폴폴 풍겼다. - ‘과부하’(한수옥) 중 “일당 삼십만 원으로 올려드리면 어떨까요? 아내를 잘 달래서 밖으로 나오게 해주신다면 특별 보너스로 드리려고 했던 돈 삼백만 원을 오백만 원으로 조정하지요.” 태주관은 간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 정도까지 나에게 매달린다면 산후우울증 말고 더 심각한 이유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불길하다. 엮이지 않는 편이 좋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나는 여기까지 말하다가 멈칫했다. 그때 태주관 뒤에 있는 한 사진을 보지 않았다면 끝까지 일자리를 거절하고 나와 버렸을 것이다. - ‘네메시스’(박소해) 중 자동차 전면 유리창에 빨간 립스틱으로 휘갈겨 써놓은 글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살인자다. 다음 문장을 읽고서 숨이 턱, 막혔다. 5개월 된 아들을 죽였다. 그래서 지금 자살하는 중이다.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치켜들었다. 손에는 ‘맥 루비우’ 립스틱이 쥐어져 있었다. 아기 낳기 전까지 자주 바르고 다녔던 화장품 브랜드다. 나는 깜짝 놀라 립스틱을 떨어뜨렸다. - ‘Mother Murder Shock’(한새마) 중 해주가 조용히 훌쩍였다. 성민은 마음이 안 좋았지만, 여기서 여지를 보이면 안 되겠어서 단호히 말했다. “앞으로는 담당 주무관이 바뀔 테니 절대로 저한테 연락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런 것도 모두 그분에게 상담하십시오. 일어나겠습니다.” 해주는 성민이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가자 앙칼지게 소리 질렀다. “나 죽어요!” 카페 안 손님들이 쳐다봤다. 하지만 해주는 망설이지 않았다. “오늘 이렇게 그냥 가시면 저 막 살 거예요! 아니 이렇게 나가면 저는 죽을 거라구요! 바로 죽을 거라구요. - ‘한밤의 아기 울음소리’(김재희) 중
과부하 ? 한수옥
네메시스 ? 박소해
Mother Murder Shock ? 한새마
한밤의 아기 울음소리 ? 김재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