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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회장 선거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차별(다문화)

조욱 저 | 행복한나무 | 202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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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758425 / 184쪽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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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대한이는 과거에 멕시코인이었고 지금은 한국인이다. 하지만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인이 아니기도 했으며, 한국에서는 한국인이 아니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대한이는 이름이 두 개다. 멕시코에서는 다니엘, 한국에서는 김대한. --본문 8Page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던 대한이도 누나의 얘기를 들었다. 대한이는 세수를 하다 말고 세면대 앞 거울에 비친 자기 얼굴을 쳐다봤다. 움푹 들어간 눈, 긴 눈꺼풀, 그리고 갈색 피부. 친구들과 다른 자기 얼굴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졌다. 대한이는 차가운 물을 틀어 하얗게 묻어 있는 비누 거품을 씻어 내고 다시 한번 더 비누 거품을 내어 얼굴에 문질러 댔다. --본문 26Page “헛소문을 믿는 사람들은 그게 진짜든 가짜든 관심이 없어.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약점을 그저 이야깃거리로 삼고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싶을 뿐이야. 뒷담화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더라고.” --본문 109Page “그 아이들도 수많은 차별을 당하고 살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을 거야. 그 상처를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해서 다른 사람도 그 아픔을 느껴 보게 하고 싶었을지 모르겠구나. 누군가가 나를 때리면 상대를 똑같이 때려서라도 아픔을 돌려주고 싶듯이 말이야. 그렇게라도 자기가 정말 아팠다고, 슬펐다고 말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대한아,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어. 그 사람들을 바꿀 수는 없어. 그 대신 네가 그런 쓸데없는 말에 흔들리지 않도록 강해져야 해. 알겠지?” --본문 145Page \u003d ‘배려’라는 이름 안에 감춰진 차별, 불편함을 마주하는 소설 \u003d 살아가다 보면 배려라는 이름으로 나를 불편하게 하는 일들이 있다. 불편함을 얘기하면 돌아오는 답은 비슷하다. “그럼 어떻게 배려해줘야 해?” “참 불편한 것도 많다.” 이런 대답의 전제는 내가 당신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 배려라고 하는 것은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선의가 아니다. 그런 선의는 미세한 차별이며 개인을 불편하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배려는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행위이다. 이 책은 다른 문화에서 살아온 아이가 새로운 문화 환경에 적응하며 겪는 일을 기록하고 있지만 어쩌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개인의 이야기이다. 모든 개인은 어떤 상황에서 소수일 수밖에 없다. ‘소수로서의 개인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이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조욱
저자 : 조욱(욱샘)
“조욱 선생님은 보통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 선생님입니다.”
조욱 선생님은 날마다 교실에서 평범하지만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는 17년 차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그 교실에서 만난 평범한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날마다 빛나는 하루하루를 살지만, 무관심한 시선으로만 바라본다면 그 빛을 잃고 흔하디흔한 일상으로 보이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을 귀하게 보는 사람을 만나면 그제야 빛을 발합니다.
선생님에게 ‘작가 선생님’이라는 꿈을 만들어 준 그것도 바로 아이들입니다. 교실에서 나의 꿈 발표회 수업 중 한 아이의 ‘선생님의 꿈은 뭐예요?’라는 질문으로부터 ‘내가 진짜 행복할 수 있는 꿈’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열매로 여러 권의 책을 펴내게 되었으니까요.
앞으로도 선생님은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며, 그 아이들의 귀한 삶을 소설로 들려주는 작가 선생님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저서로는 『교사에게 철학이 필요한 순간』, 『수상한 안경점』, 『수상한 회장선거』가 있습니다.

목차

1장. 아빠의 폭탄선언
2장. 아름, 다운, 대한
3장. 갈색 피부 한국인
4장. 정민이
5장. 회장 선거에 나가기로 결심하다
6장. 가족회의
7장. 추천서가 필요해!
8장. 파히타를 먹는 친구들
9장. 견제가 시작됐다
10장. 어떻게 그럴 수 있지?
11장. 정민이의 비밀
12장. 너도 아팠겠구나
13장. 대한이의 공약은 차별 금지!
14장. 정민이의 고백
15장. 겨울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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