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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가벼운 담론

조말선 저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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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83968 / 92쪽 130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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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한 쌍의 질문을 새장 속에 가둔다. 시금치를 먹고 크는 질문 한 쌍. 멸치를 먹고 크는 질문 한 쌍. 모이를 줄 때마다 궁금한 얼굴로 묻는다. 우리는 언제 날 수 있죠? 언제 대답이 되죠? 새장은 날마다 작아지고 있다. 질문은 구슬프게 노래 부른다. 질문의 깃 속에 질문을 파묻고 잠든다. 질문들은 성숙해진다. 질문들은 스스로 대답을 낳는다. 새장 속에 한 개의 둥근 대답이 있다. 스무 날 품은 대답. 의혹이 품은 대답. 대답 속에서 촉촉한 질문 하나가 태어난다. ─「매우 가벼운 담론」 전문 ■ 시인의 말 초판 시인의 말 모종들의 성장사는 순환하는 자연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그림이 없는 그림틀들을 관람하는 것처럼 냉소적이다. 지루하고 권태롭다. 내가 달아난 적이 있다면 그들로부터이다. 그러나 누가 본 적이 있는가. 꽁무니에 붙은 길의 절개지를. 내 자연은 순환하지 않는 자연이다. 2002년 4월 조말선 개정판 시인의 말 돌보는 사람으로 결정했습니다. 바닥에 구르는 돌을 들어올려서 눈을 맞출 겁니다. 손으로는 더…… 2021년 11월 조말선

저자 소개

  • 저자 : 조말선
저자 : 조말선
199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매우 가벼운 담론』 『둥근 발작』 『재스민 향기는 어두운 두 개의 콧구멍을 지나서 탄생했다』가 있다. 현대시동인상,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했다.

목차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1부
정오 / 오아시스 / 화환 / 야간운전 / 토마토 / 거울 / 중독 / 연, 못 / 화분들 / 손목을 자른 장갑이, / 고무호스 / 면도사 / 누가 토마토 모종 아래에 흥건한 서답을 묻었나? / 고인돌 / 어항 / 구근들

2부
가변차선 / 꽃병 / 매우 가벼운 담론 / 움직이지 않는 가방 / 무정차 / 모델하우스 / 새 / 계단을 올라가는 계단 / 요리사 / 가시연 / 거미 / 성묘 / 한 쌍의 무덤 / 괄태충 / 사막 / 매우 솔직한 담론 / 제설 / 판화

3부
비닐하우스 / 구두 / 섬 / 뻐꾸기가 운다 / 아버지는 종묘상에 가셨네 / 남루에 대해서 / S / 새장 / 아홉 송이의 자폐 / 송림조경원 / 염소와 말뚝 / 염소 / 오해 / 재호 문집 / 막장

4부
분수 / 구름 / 딴다 / 잠자는 기호 / 만리포 모텔 / 비둘기 / 순환 버스 / 부작용 / 앵무새 /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1 /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2 /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3 /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4 /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5 /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6 /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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