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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마녀 미루 2

류승희 저 | 보리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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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3142294 / 164쪽 188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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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소중한 것을 지키는 진정한 힘에 대하여 작가는 이번 책에서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진정한 힘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 냈다. 아버지의 죽음은 미루에게 큰 슬픔으로 남았고, 더 이상 소중한 존재를 잃고 싶지 않다는 집착을 갖게 한다. 무엇이 강한 힘인지, 자신이 정말 강해질 수 있을지 혼란스러워하는 미루의 모습은 성적이나 친구 관계, 장래 희망처럼 저마다 치열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요즘 어린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숲고양이 오리의 목소리를 빌려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아저씨가 말한 힘이 저런 거 아닌가요? 남들보다 잘살고 높이 올라가는 거요.” “물론 그런 것도 힘이지. 하지만 마녀들의 진정한 힘은 소중한 것을 지키는 거야.” 우리를 좀 더 행복하게 만들고, 나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사실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다. 길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배고픈 작은 동물에게 밥을 주는 일, 그리고 슬프고 괴로운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공감해 주는 것처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결국 소중한 것들을 지켜 내는 진정한 힘이라고 미루와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이야기한다. 내가 사는 동네에 마법이 찾아온다면? 왜 신비한 마법사나 용감한 슈퍼히어로들은 모두 런던이나 뉴욕 같은 외국에서만 살고 있을까? 《검정마녀 미루》에서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내는 공간이 신비로운 이야기의 무대가 된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낡은 주택, 구불구불한 미로 같은 골목길, 세탁소나 미용실 같은 익숙한 가게. 작가는 우리 둘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 위에 신비한 마법 세계를 겹쳐 놓는다. 동네 공터에서 길고양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오리의 모습이나, 까치고개에서 빗자루를 타고 ‘마녀의 숲’으로 날아가는 모습은 해외 판타지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준다. 또, 미루와 친구들의 모험이 더 흥미진진해진 만큼 ‘마녀의 숲’도 더 깊고 신비로워졌다. 알록달록한 마법약 재료와 오래된 주문서로 가득한 마녀의 작업실, 환상적인 공간으로 통하는 수많은 문이 있는 검정마녀의 지하실, 갖가지 마법과 아름다운 풍경을 엿볼 수 있는 마녀 시험장, 오래된 책과 끝을 알 수 없는 계단이 솟아있는 숲 도서관 그리고 위험천만한 어둠이 도사리고 있는 침묵의 숲까지, 1권보다 더 방대해진 마법의 세계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야기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사람에 대한 사랑을 담은 만화를 그리는 류승희 작가의 신작 류승희 작가의 작품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 물씬 느껴진다. 등장인물 가운데는 지극히 착한 사람도, 지극히 나쁜 사람도 없다. 성격이 모가 나서 조금 비뚤어진 사람, 늘 실수투성이에 소심한 사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람처럼 대체로 우리 둘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나온다. 이렇게 약하고 소외된 등장인물들은 오히려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부조리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런 인물들이 펼치는 갈등과 그 속에서 쌓아 가는 우정에서 작가가 사람 사이 관계와 우리 사회 약자들, 그리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사람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검정마녀, 나약해 보이지만 내면의 강인함을 품은 미루, 미루 대신 동네 장난꾸러기들을 혼내 주는 가장 친한 친구 복희, 어딘가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뼈 있는 말을 툭툭 던지는 숲고양이 오리, 얄밉게 말하지만 알고 보면 상처를 가진 가문비처럼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모두 매력 넘치고 정이 간다. 섬세한 연필 그림으로 표현한 풀과 나무, 꽃과 열매, 그리고 고양이 같은 동물들을 보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류승희
저자 : 류승희
두 아이 엄마, 10년 차 만화가 사이를 오가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좀 느려도 계속 걷는다는 마음으로 만화를 그립니다. 날마다 책상에 앉아 뭔가 끄적이고, 가끔 아이들과 산책을 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수집합니다.
지금까지 《나라의 숲에는》 《그녀들의 방》 《나리 나리 고나리》(모두 3권) 《오늘도 잘 살았습니다》 《검정마녀 미루 1》을 펴냈습니다. 《나라의 숲에는》으로 ‘2013년 오늘의우리만화상’, 《나리 나리 고나리》로 ‘2020년 시카프어린이만화상’을 받았습니다. 《검정마녀 미루 1》은 ‘2021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우수만화도서 50종’에 선정되었습니다. SNS에 짧은 일상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목차

9화 검정마녀의 외출
10화 여름방학
11화 가문비의 방문
12화 마녀 시험
13화 아빠의 기일
14화 가문비의 욕심
15화 사라진 문들
16화 가짜 가문비
17화 검은 그림자
18화 침묵의 숲
19화 빛의 바느질
20화 검정마녀 미루

번외 만화가의 작업실
작가의 말 내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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