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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049269 / 188쪽 12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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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기왕 하는 밥벌이라면 ‘다섯 번의 이직, 그리고 서른이 다 되어서야 내가 있어야 할 곳을 확신하게 되었다.’ 저자는 Lee&DDB,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어찌 보면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일하는 직장에서 조금이라도 재미를 찾고 싶었고, 감동을 느끼고 싶었다. 어른이 되면 책임과 의무를 감당하느라 내키지 않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내심이 강요된다. 어쩌면 직장에서 재미나 감동을 찾는다는 것은 사치일 수 있다. 감당해야 할 많은 의무를 욕망보다 우선하다 보면 재미 따위를 추구할 여력은 없다. 하지만 ‘재미있게 살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저자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을 찾아갔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 일하는 데도 정답은 없다. 인생도 일도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평탄한 길만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이 다섯 번의 이직이 자의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다. 거부당하고 거절당하며 다양한 경험들이 저장고에 쌓이듯 차곡차곡 쌓여갔다. 그것은 인생의 고비를 마주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인생의 무기가 될 거라 믿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려고 노력했다. 이 책은 ‘아님 말고’와 ‘만고 땡’의 정신으로 저자의 쓸모와 재미를 기준으로 좌충우돌 업을 이어 오며 터득한 즐겁게 일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직장을 박차고 나오라거나 N잡러가 되라는 것은 아니다. 자기 앞의 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누구도 대신해서 살아 주지 못한다. 자기 갈 길은 누구보다 자기가 더 잘 알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사는 삶도 있다고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다. 책 속으로 앞날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어딘가에 적합하지 않아 거부되었다는 좌절감에 마음이 무거웠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끈질기게 파고들지 않고 찾아보지 않은 데 대한 뼈아픈 대가였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소중한 내 인생인데, 답이 쉽게 안 찾아진다고 인생을 방치할 일이 아니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답을 찾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꼭 그 답이 찾아진다는 걸 몰랐다. -<우리 회사와는 맞지 않네요> 중에서 그래도 나는 배부른 돼지가 되고 싶지, 가난한 소크라테스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 버티다 보면 버티게 된다고 믿고 싶었다. 인생은 흔들려야 제 맛이지만, 언제까지 흔들리며 나를 찾아야 하는 것인지 끝이 보이질 않았다. 서른 즈음에는 심지가 굳고 단단한 어른이 되어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갈 길 몰라 여전히 방황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막막했다. 나를 찾아 헤매는 여정은 끝이 날 기미가 없었다. -<언제까지 흔들려야> 중에서 덮어 두고 처박아 둔 인생에 관한 과제는 언젠가는 해결해야 한다. 언제까지 도망 다니고 피해 다닐 수만은 없다. 답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곰곰이 들여다보고 뼛속까지 깊이 내려가 봐야 한다. 그 과정이 나만 고통스러운 건 아니다. 그래도, 누구도 아닌 나의 인생이 걸린 문제이니 어쩔 수 없다. 미뤄 둔 숙제는 언젠가는 하게 된다. 해결의 답은 결국 내 안에 있다. 그게 인생이다. -<답은 언제라도 내 안에 있지만,> 중에서 일 초보들은 숲을 보기 힘들다. 일에 필요한 기능도 아직 덜 익힌 데다 경험도 부족하니 나무고 숲이고 어찌 보겠는가! 성실한 초보가 숲도 보고 나무도 볼 줄 안다면 조직에서 두각을 안 드러낼 수가 없다. 앞이나 겨우 보이고, 옆은 물론 당연히 뒤도 안 보일 때지만 우선 할 일은 내가 조직에서 어떤 위치인지 파악하고 분위기를 익혀야 한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듯 일도 할수록 일 근육이 발달한다. 기죽지 말고, 쫄지 말고, 꾸준히 탐색하다 보면 오감을 넘어‘센스’가 장착된 일 근육도 자연스레 붙게 된다. -<지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만 알아도> 중에서 문제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해야 한다. 최대한 단순화시켜 핵심을 공략해야 한다. 마음과 몸을 비우면 머리는 총명해지고 몸은 날렵해진다. 그럼 무서울 게 없다. ‘내가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현명하게 처신하는 일일까?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익이나 가치가 무엇인가?’ 등의 물음에 답하다 보면 솔루션이 찾아진다. 하다 보면 답이 보인다. 아무 일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중에서 내 장래희망은 그냥 어른 말고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이었는데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걸 직접 확인하게 될 줄 몰랐다. 그냥 어른은 세월이 흐르면 저절로 된다. 노력이 필요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신체적으로 노쇠해지면서 정신도 무뎌진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염치와 예의가 없어지기 쉽다. 좋은 어른이 되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좋은 어른이 될 수 있다. -<동상이몽, 아니 팀장이몽?> 중에서 타인의 평가는 말 그대로 타인의 하나의‘관점’일 뿐이다. 고려해 봄 직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다. 평가 받는 걸 못 견디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남들이 보는 시선 때문에 주눅 들어 제 갈 길 못가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타인의 평가에 의연했다면 과거의 내가 훨씬 편안하게 지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 불편함을 주는 말은 사람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된다. 불편한 사람을 만나면‘나에게 새로운 숙제가 왔구나’ 생각하고 기꺼이 맞아 주자. 불편함이 나를 키운다. -<불편함의 반전미> 중에서 한 장소에 익숙해지고 적응하는 만큼 새로운 곳에 가서 익숙하게 자리를 잡기까지는 곱절의 노력이 든다. 지금이 자리에서 만족하고 충분히 즐거우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 다음이 궁금하고 다른 보상을 기대하는 마음과 욕구가 있으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어디에 있든 스스로를 믿고 공들여 쌓은 과거의 시간을 믿자. 사람은‘나’를 믿는 만큼 자란다. 무럭무럭. -<사람은 나를 믿는 만큼 자란다> 중에서
들어가며 - 일에서 불행하면 인생 전체가 불행하기 쉬운 구조에 살고 있다
1 대체 내가 원하는 건 뭘까?
우리 회사와는 맞지 않네요
스물다섯 살의 사춘기
언제까지 흔들려야
답은 언제라도 내 안에 있지만,
선택이 나를 속일지라도
경계를 넘나들수록 단단해지는
뉴욕을 사랑하는 이유
어쩌다 사장
2 열 번의 이직 생활로 알게 된 것들
지금 내 위치가 어디인지만 알아도
복잡할수록 단순하게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명분과 실리, 그 사이 어디엔가
궁하면 통한다
배워서 남 주기
동상이몽, 아니 팀장이몽?
돌이냐 꽃이냐
3. 기왕 하는 밥벌이라면
재미없는 일도 재미있게
불편함의 반전미
실수는 나의 힘
결국은 밸런스
좋은 생각 습관
변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람은 나를 믿는 만큼 자란다
시절 인연
인생은 아다리: 아님 말고!
나오며 - 그래도 삶은 이어지고 미래는 과거와 현재가 짓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