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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884135 / 40쪽 190 x 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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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2018년 여름, 일본군‘위안부’ 김복동 할머니를 찾아뵈며 증언소설을 쓸 때였습니다. 전쟁 성폭력 피해자인 할머니께서 현재 전쟁 폭력 피해자인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연대의 손을 내밀며, 그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마음을 다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열다섯 살에 일본군‘위안부’로 동원돼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복된 이름을 잃고 군인들이 지어준 이름들로 불리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 돼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느 날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단체 다에시(IS)에 가축처럼 납치돼 (손에 칼을 들고) 끔찍한 군사 교육을 받고 그로 인해 악몽에 갇혀버린 야지디족(이라크 북부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 종족) 소년과 김복동 할머니와의 만남은, 그즈음 제게 자연스럽게 떠올라 한 편의 동화가 돼주었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를 기억하며, 전쟁 폭력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소년 소녀들의 해방과 평화를 빌며, 황미선 작가님과 함께 《아이와 칼》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김숨-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