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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 2 내 안의 살인 파트너

카르스텐 두세 저 | 전은경 역 | 세계사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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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3871720 / 440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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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더 내밀하게, 더 위트 있게, 더 기묘하게 돌아온 명상 살인자의 고백 평화로운 명상과 피 튀기는 살인, 전개를 예상할 수 없는 범죄소설과 공감되는 유쾌한 블랙코미디물, 이 어려운 조화를 『명상 살인』 시리즈는 해낸다. 이번에도 작가 카르스텐 두세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요소들을 솜씨 좋게 엮어나갈 뿐 아니라, 주인공의 심리에 한 발 더 깊숙이 들어가고 한층 더 유려하게 사회를 풍자한다. 전편이 일상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명상 방법을 소개했다면, 2편은 억눌려 있던 어릴 적 상처에 접근해 근원적인 내면의 문제들을 다룬다. 조직범죄자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협박꾼,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사이에 놓인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다가 오래된 상처를 위로받고, 내면아이와 범죄에 대한 서사를 정신없이 따라가다가 문장 하나에 웃음이 터지는 오묘한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새로운 책이다. 책 속에서 반년 전 나는 낮의 햇살을 받으며 새로운 힘을 가득 담고서 상담실을 나섰다. 신중한 생활 태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말 그대로 마구 내뿜으며 활짝 피어나는 세상으로 나섰다. 이제 나는 삶의 밀물에 휩쓸려 다시 밀려났다. 벌써 어두워졌고, 내 양발 사이에서는 일찍 떨어진 색 바랜 낙엽 몇 잎이 바스락거렸다. _〈내면아이〉 크고 거의 알아듣지 못할 만큼 높게 소리치던 어린 목소리는 내가 흥분을 가라앉히자 이렇게 끝내면 안 된다며 화를 냈다. 내가 원하던 산장에서의 하루를 닐스가 망쳤으니 나도 그의 하루에서 최소한 일부분이라도 망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내면의 목소리가 어디에서 오든 그 목소리가 옳다고 느꼈다. 아주 소소하게 복수하면 기분이 좋아질 터였다. _〈타인들〉 깊은 슬픔이 밀려왔다. 이건 음식에 불과한데… 아닌가? 내 슬픔을 알아챈 브라이트너 씨가 온화한 목소리로 나를 다시 현재로 이끌었다. “오래 하이킹한 뒤에 기분 좋은 부모님과 함께 알프스 고원에서 카이저슈마른을 먹었다는 건 당신의 유년 시절 추억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이루지 못한 어린 시절 꿈이죠. 맞습니까?” _〈어릴 적 장면〉 내가 잠에 취해 미처 인사도 제대로 건네기 전에 사샤가 바로 용건을 꺼냈다. “그가 사라졌어.” 단 두 마디였다. 하지만 이 두 마디는 얼음처럼 차가운 경악을 내 신장에서 척추를 거쳐 목덜미까지 보내기에 충분했다. 미래에 대한 가장 큰 불안은 현재의 공포로 바뀌었다. _ 〈현실〉 하지만 그놈이 누구든 간에 자기에게 지극히 불리한 순간에 내 삶에 발을 들여놓았다. 나는 내 소망이나 내면아이의 소망을 짓밟는 사람은 누구든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 작정이었다. 우리의 첫 파트너 주간에는 더더욱 안 될 말이었다. 브라이트너 씨 덕분에 나는 내 내면아이와 계약을 맺지 않았던가. _ 〈‘순진한’과 ‘유치한’〉 당신의 내면아이는 대체로 의심이 많다. 그걸 이용하라.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험에 일찌감치 무척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그걸 위험으로 볼지, 기회로 볼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_ 〈위험〉

저자 소개

  • 저자 : 카르스텐 두세
저자 : 카르스텐 두세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며 수년간 방송 작가로 일했다. 무엇보다 유머에 관심이 많은 그는 ‘독일 텔레비전상’과 ‘독일 코미디상’을 여러 번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독일 방송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그림메상’ 후보에도 올랐다.
최근엔 주로 도서를 집필하고 있다. 처음엔 법률 상식을 쉽게 풀어 설명한 『법률가의 얄팍한 지식』 『권리 찾기』 등을 펴냈고 소설가로서는 2019년에 데뷔했다. 첫 소설 『명상 살인』은 출간 후 바로 독일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해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후 발표된 속편 『명상 살인 2』도 1위를 차지한 후 장기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고, 『명상 살인 3』 역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역시 처음에는 명상이 어색했지만, 모든 순간을 판단 없이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명상의 본질을 깨닫고는 명상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책에서는 명상 원칙들이 아주 단순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역자 : 전은경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고대 역사 및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 독일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6일간의 세계사 여행』, 『데미안』, 『못된 장난』, 『커피우유와 소보로빵』, 『청소년을 위한 천문학 여행』, 『리스본행 야간열차』, 『청소년을 위한 사랑과 성의 역사』, 『나보다 어린 우리 누나』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계속되는 이야기
내면아이
휴가
타인들
자책
어릴 적 장면
어릴 적 기억
기본 신뢰
현실
생각의 방랑
창의성
배드뱅크
미니멀리즘
‘순진한’과 ‘유치한’
시간 여행
부모
신조
무기
어릴 적 소망
다시 쓰기
내면아이와 자녀
부족한 정보
위험
타임캡슐
안내
아는 것
감정
우연
비현실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의심
당혹
처리
대화
비밀
에너지
권위
과거
지혜
이해
단조로움
도덕
실수
선물
관심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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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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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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