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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7359836 / 320쪽 110 x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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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글항아리에서 『사나운 애착』을 시작으로 비비언 고닉 선집을 선보인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비비언 고닉은 버지니아 울프에 비견되는 문학비평, 특히 회고록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되는 자전적 글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한 작가로 『사나운 애착』은 그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1987년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은 여성, 유대인, 도시하층민으로 뉴욕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정신의 삶’을 타협이 없이 신랄하고 통찰 깊은 문체로 기억하고 증언해낸다. 작가의 자기 형성에 강렬한 영향을 미친 사람들, 그들과의 관계에서 벌이는 기나긴 자기투쟁, 특히 교육받지 못하고 가정과 가부장제에 헌신하느라 자기 삶을 살아내지 못한, 그러나 그 사실을 어렴풋한 동시에 날카롭게 직감하는 현명하고 강인한 어머니와의 끈질기고 지독한 관계를 진실 되게 써 내려간다. 고닉은 나이 든 어머니와 뉴욕의 거리를 거닐며 언쟁을 벌이고 과거를 회상한다. 싸우고 침묵하고 환희에 차고 불같이 타올랐다가 차갑고 무겁게 식어버리는, 이 사나운 애착 속에서 두 사람의 인생이 모습을 드러낸다. 타협도 미화도 없이 펼쳐놓은 그것은 적나라하고 진실 된 만큼 서늘하고 강렬하다. 『사나운 애착』은 작가의 대표작인 동시에 록산 게이, 말랄라 유자프사이 등 오늘날 수많은 스타 작가를 탄생시킨 회고록Memoir 분야의 전범이자 대표작으로 꼽힌다. 뉴욕타임스에서 지난 50년간 최고의 회고록으로, 옵서버에서 20세기 100대 논픽션으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