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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278880 / 36쪽 30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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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도대체 내 기분은 어디에? 이 그림책은 자신의 기분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동물과 나무, 꽃 등이 등장합니다. 주인공 이름은 ‘지안’입니다. 아침에 일어난 지안이는 기분이 없어진 것 같아 기분을 찾으러 여행을 떠납니다. 첫 번째로 상수리나무를 만납니다. “상수리나무야, 내 기분 봤니?”라고 묻습니다. 그런데 상수리나무는 어디든 다니는 바람에게, 바람은 낙타에게, 낙타는 사자, 사자는 꽃, 꽃은 거북에게 물어보라고 권합니다. 결국 어디에서도 자신의 기분을 찾을 수 없어 지친 지안이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안이는 편안한 자리에 앉아서 한숨을 내쉬다가 발견합니다. 기분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요. ‘내 기분은 내 거야, 내가 주인공이야. 내 마음에 따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어.’ 기분은 누구 거야? 저자는 이 그림책에 여러 가지 의미를 새겨두었습니다. 첫 번째 만난 상수리나무는 엄마를 의미합니다. 도토리를 키우느라 바쁜 엄마는 지안이의 기분을 찾아줄 겨를이 없습니다. 두 번째 바람은 자유롭지만 강인한 존재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강한 존재 앞에서 기분을 드러내지 않죠. 그래서 바람도 기분을 알 수가 없습니다. 시키는 일만 하는 낙타 역시 사람들의 짐을 옮기느라 늘 지쳐 있어 기분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권위의 상징인 사자가 남의 기분 따위를 알 리가 없죠. 자아도취에 빠진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만 무서운 것을 보아도 자신의 등 속으로 숨어버리는 거북 역시 타인의 기분을 알 수 없습니다. 이렇듯 기분은 타인에게서 찾을 수 없습니다. 기분은 자기 자신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분은 오직 내 고유의 영역이며 엄마, 힘이 센 사람, 부지런한 사람, 권위가 있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 그 어떤 사람에게서도 내 기분을 찾을 수 없으며 그들의 행동에 따라 좌우되지 말아야 합니다. (…) 기분의 눈금이 촘촘한 사람은 다른 이가 내 감정을 혼란스럽게 하여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온전한 나로 살 수 있습니다. 오직 나만이 내 기분의 주인공입니다.” 기분의 눈금이 촘촘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그림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이야기를 열어두었습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을 가르쳐온 현직 원감인 저자는 기분을 풍부하게 느끼고 이를 표현할 줄 아는 아이만이 행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뭘 좋아하고, 뭘 원하는지 알아야 행복도 느낄 수 있고, 꿈도 꿀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분을 조절할 줄 알려면, 기분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 기분에 충실할 때 이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풍부한 감정과 기분을 알고 이를 세분화해서 표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야만 온전한 성인으로 잘 자랄 수 있고, 오직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