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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8887163 / 248쪽 13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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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사>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삶 그리고 그들의 복잡한 가족사를 생물학의 관점으로 살펴보며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그리고 유전학의 주제들을 제시하는 1장과 2장의 구성에 찬사를 보낸다. 특히 ‘카라마조프적’인 것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생물학의 이해를 기반으로 가설들을 세우고 보완해 가는 과정은 꽤나 흥미롭다. 3장에서는 현대 문학과 인문학 서적을 생물학적 관점에서 읽어 나가며 인간다움에 대한 진화에 기반을 둔 의미심장한 해석으로 이어진다. 게다가 저자가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대중생물학 책으로 이 책을 보자면, 무엇보다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힌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그래서 재미있게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생물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직접 읽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될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소통이 불가능한 것 같았던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에 선량한 주선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이러한 기대를 품으며 즐겁게 읽는다면 생물학과 문학의 뜻밖의 조우로 인한 지식과 그로 인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강상훈 | 미국 Easterning Illinois University 생물학과 교수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더욱 풍요롭게 해 주는 책 ??닮은 듯 다른 우리??가 출간되어 기쁘고 반갑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유전학의 코드로 읽는 동시에 대문호의 인문학적 깊이로 생물학의 본질을 천착하는 신선하고 도전적인 책이다. 친절한 설명 덕분에 술술 읽히지만 인간다움의 심연을 응시하는 저자의 혜안이 예사롭지 않다. 문학과 생물학의 융합이라는 개척지에서 저자가 던지는 질문이 새삼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석영중 |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등장하는 표도르 카라마조프와 그의 세 부인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 태어난 네 아들들의 삶을, 김영웅 박사는 그의 생물학자적 관점을 투영시켜 카라마조프가(The Karamazovs-specific)만의 생물적 특성들을 찾으려는 시도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포학, 유전학, 분자생물학의 기초지식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은 ‘문학과 생물학의 조우’라는 독특한 경험을 가지리라 믿는다. 궁극적으로 인간이 가진 특별함이란 자신을 객관화시켜서 보는 노력과 우열의 관점이 아닌 다양함의 인정에 바탕을 둔 사람다움에 있음을 말하는 작가의 따뜻하고 참신한 시선에 큰 공감이 간다. 장성회 | 세계채소센터World Vegetable Center 한국사무소 소장 <책속에서> 우리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문학적인 고찰을 가하는 대신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해보려고 한다. p.22 여기서 문학적 수사인 ‘피’는 생물학적으로는 ‘유전’을 의미하고, 분자생물학적으로는 ‘DNA’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p.24 그러나 단백질 합성과 상관이 없는 99%의 DNA 부분은 필요 없는 게 아니라 아직 그 존재 목적과 이유를 우리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p.48 그렇다면 이런 ‘카라마조프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돈, 광대, 호색, 무정 DNA는 생물학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p.62 센트럴 도그마는 DNA로부터 RNA를 거쳐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을 통칭하는 용어로써 뉴클레오타이드로 이루어진 DNA 세상의 언어가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단백질 세상의 언어로 번역되는 놀라운 과정을 포함한다. p.77 우리 주위에 있는 표도르나 드미트리 같은 사람 안에 카라마조프적인 그 무엇, 즉 카라마조프의 피가 흐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넌지시 일깨워주고자 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p.103 동일한 시간이 흐르지만 아이는 자라고 어른은 늙는다. 그러나 아이도 결국 어른이 되기 때문에 모든 인간은 늙는다. 그리고 늙는 과정인 노화Aging의 마지막 도착지는 죽음이다. p.126 물론 엄밀히 ‘진화’라고 정의하기 위해 선 개체 단위가 아닌 집단 규모의 변화, 그리고 한 세대가 아닌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축적된 변화가 그 집단의 특징으로 나타나서 생존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p.211 어쩌면 이건 좌우지간 인간을 특별하고 우월한 존재라고 규정해놓고 그 이유를 차후에 찾아낸 것인지도 모른다. p.224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은 이러한 ‘인간의 특별함’ 혹은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소설의 허구적 장치를 활용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드는 소설이다. p.229 그러나 『사람, 장소, 환대』라는 책에서 김현경은 인간을 한 번 더 걸러낸다. 바로 ‘사람’이라는 단어를 통 해서다. p.237
추천사
프롤로그
1부 나는 누굴 닮았을까?
엄마일까? 아빠일까?
카라마조프적인 카라마조프가 | 단 하나의 세포 | 세포 분열 | 세포의 구성
반반일까?
카라마조프가의 피와 표도르의 DNA | 뉴클리오타이드와 DNA | 염색체와 DNA | 유전자와 게놈 | DNA 복제
반반이 아닐까?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 | DNA 복제 오류 | DNA 수선 | DNA 돌연변이
닮지 않았을까?
첫째 아내 | 센트럴 도그마 | 전사 | 번역 | 단백질 접힘 | 번역 후 수정
2부 우리는 어떻게 다를까?
여자와 남자
첫째 아들 | 성염색체 | 호르몬
아이와 어른
둘째 아내 | 성숙 | 노화
혈액형
둘째 아들 | 대립 유전자 | 우성
혈통
셋째 아들 | 인종과 혈통 | 피부색, 머리색, 눈동자색
다양성
백치 여인 그리고 넷째 아들 | 선천성 질환 | 다형성과 단일염기 다형성 | ‘카라마조프적’인 그 무엇의 정체
3부 인간은 왜 특별할까?
가장 완전한 동물이라서?
생물분류도 | 진핵생물역 | 동물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영장목 | 사람과 | 사람속 | 사람종
가장 진화한 동물이라서?
진화 | 공통조상
가장 지능이 발달된 동물이라서?
우월함 | 인간다움, 관계 | 인간다움, 낯설게 보기 | 인간다움, 공감력 | 사람다움, 사람다울 수 있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