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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거는 영화들 말을 거는 영화들

말을 거는 영화들 저 | 북트리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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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799656 / 200쪽 138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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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 영화, 그 주인공이 내게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우리는 영화 관람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기도, 메말랐던 감수성을 조금씩 채우기도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영화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일, 상상해 본 적 없는 일을 다각적으로 비추며 청소년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다. 단순히 영화 관람으로만 그치지 않고 자신이 본 영화로 사고의 폭을 조금 더 넓힐 수 있다면? 그동안 잘 몰랐던 역사를 영화로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다면? 영화는 더욱 가치 있고 폭넓은 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주인공에게서 사람의 다면성을 깨닫게 하고,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는 인종차별로 드러난 공권력의 추악한 면면을 고발한다. 〈서복〉은 복제인간의 모습을 통해 생명 연장의 의미를 되묻는다. 영화 속 메시지와 물음에 어떠한 대답을 내놓을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자. 이 책은 앞으로 우리가 영화를 볼 때 자기만의 방식으로 영화를 해석하고, 그 영화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준비운동이다. 오래달리기를 위해 기초 체력을 기르듯 이 책을 통해 어느 영화든 깊이 바라보고 읽어 낼 힘을 기른다면, 어떤 장르든 상관없이 소화하면서 우리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끝없이 넓힐 수 있다. 지금, 영화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 보자. 영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입장하시겠습니까? 방구석에서 만나는 영화 깊이 읽기 『말을 거는 영화들』은 영화 전문 기자가 엄선한 주제에 따라, 그와 어울리는 영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마주한 순간, 우리는 저자가 마련해 놓은 방구석 영화관으로 초대된다. 총 24편의 영화가 5개의 주제별 상영관에 마련되어 있다. 1관에서는 진정한 ‘나’를 고민하고 자아를 찾는 영화들이, 2관에서는 가족, 민족, 신념 등 저마다 다양한 갈등을 딛고, 끝내 화합과 화해를 이루는 영화들이 나온다. 3관에서는 어두운 현실을 조명하여 세상에 ‘고발’하는 주제를 다룬 영화들을, 4관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의 한 페이지를 그려 낸 영화들을 보여 준다. 5관에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공상과학적 요소를 담은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 상영관 안으로 들어가 보면, 영화마다 우리에게 다양한 메시지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영화 <톰보이>(1관)는 성 고정관념에 반기를 드는 주인공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마주하는 법을 생각하게 하고, 영화 <미나리>(2관)는 함께 꾸는 꿈이 아닌 나 혼자만의 이기적인 꿈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알려 주면서 인생은 혼자 살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영화 <조커>(3관)는 약자가 또 다른 약자에 대한 착취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악인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루는 영화로, 선악의 경계가 불분명해질 때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영화 <자산어보>(4관)는 200년 전 조선 사회의 폐단을 지적하며, 오늘날의 사회와 비교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에 대한 물음을 우리에게 던진다. 1984년에 처음 개봉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5관)는 기계와 사람의 끊임없는 갈등과 대결 구도를 유지하면서 앞으로 기계와의 공존과 인식 변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있다. 5개의 상영관으로 들어가 영화 속 숨은 메시지와 생각할 거리를 찾다 보면, 앞으로 영화를 보는 눈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저자 소개

  • 저자 : 말을 거는 영화들
저자 : 라제기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영화를 많이 봤다. 20대 초반에는 영화가 세계의 전부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1999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이후 영화 담당 기자로만 10년 넘게 일했다. 그 덕에 좋든 싫든 하루 두 편꼴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영화제에 갈 때면 하루 최대 네 편까지 보곤 했다.
영화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영국 서식스대학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뒤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세상에 아직 만나 보지 못한 영화가 너무 많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부지런히 영화를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는 데 영화가 큰 도움을 준다고 믿는다.
한국일보에서 엔터테인먼트팀장과 문화부장, 신문 에디터를 거쳐 영화 전문 기자로 일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1관} 자아 찾기: 진정한 ‘나’란 누구인가
여성의 포효를 들으라│아이 엠 우먼
나, 있는 그대로│톰보이
무지개 너머를 노래하다│주디
삶을 연기하는 방법│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희망으로 채우는 기다림│찬실이는 복도 많지

{2관} 갈등과 화해: 인생은 혼자 살 수 없다
함께 꾸는 꿈│미나리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출│우리 집
음식으로 마음을 섞다│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마음의 상처, 소통으로 지우다│어디 갔어, 버나뎃
동물과 사람의 공존│리틀 큐
신뢰와 우정의 질주│포드 V 페라리

{3관} 고발: 어두운 현실을 조명하다
불행의 고리를 끊으려면│글로리아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 사람이 있다│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악인은 어떻게 태어나는가│조커
또 다른 내가 나타나다│어스
피부색을 둘러싼 비극│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4관} 한국사: 시대를 읽고 비틀고 뒤집다
충성, 총성으로 바뀌다│남산의 부장들
천 년 가는 문자의 의미│나랏말싸미
세상을 바꾸는 방법│자산어보
한반도 운명은 누가 바꾸나│강철비 2: 정상회담

{5관} 미래: 우리의 내일을 묻다
인류의 구원자는 누구인가│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시한부와 영생 그 사이에서│서복
시간이 가르는 인간의 삶│테넷
우주에서 사람이 사는 법│승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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