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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갑

이리야마 사토시 저 | 황진희 역 | 킨더랜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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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6181943 / 40쪽 210 x 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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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느 추운 겨울날, 길에 떨어져 혼자 남겨진 빨간 장갑은 잃어버린 한 짝을 찾아 나섭니다. 빨간 장갑은 길 건너 걸어가는 다른 한 짝을 발견하고 온 힘을 다해 뛰어갑니다. 하지만 그 장갑은 찾고 있던 장갑 한 짝이 아니었습니다. 잃어버린 한 짝을 찾다 지쳐 버린 빨간 장갑은 발길이 닿는 대로 걷기 시작합니다. 과연 빨간 장갑은 잃어버린 한 짝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이제 다시 만날 수 없어도 함께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아”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그림책 작가는 몇 해 전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습니다. 두 짝이 하나인 게 너무나 당연한 장갑, 그런 장갑을 보며 작가는 자신이 홀로 남겨진 장갑 한 짝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빨간 장갑』은 그렇게 그려졌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으로 작가는 온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짝과 함께 다정하게 걷는 장갑들로 북적이는 거리에서 잃어버린 한 짝을 찾아 헤매는 그림책 속 장면들처럼 말입니다. 작가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고, 이야기하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습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빨간 장갑 한 짝처럼 혼자 남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빨간 장갑은 그저 슬퍼하고만 있지 않습니다. 털실을 한 올 한 올 풀어가며 다른 한 짝과 보낸 행복했던 날들을 떠올립니다. 그러면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져 오는 걸 느낄 수 있으니까요. 다시 만날 수 없어도 함께한 시간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추억하는 것이 행복한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빨간 장갑』은 보여줍니다. 이 그림책은 많은 이의 그리운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겁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이리야마 사토시
저자 : 이리야마 사토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삐악삐악 고마워』 『우리 엄마가 최고야』 등 병아리 그림책 시리즈와 『친구끼리 판다 체조』 『엄마랑 아빠랑 판다 체조』 등이 있습니다.

역자 : 황진희\t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림책 여행을 할 때 가장 마음이 설레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림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눌 때 가장 행복합니다. 《숲으로 읽는 그림책테라피》를 썼고, 《빵도둑》, 《태어난 아이》,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내가 엄마를 골랐어!》, 《그래도 넌 내 친구》, 《비 오니까 참 좋다》, 《잡았다!》, 《바람이 쌩쌩》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황진희 그림책테라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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