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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요

세르스타 안네스다데르 스콤스볼 저 | 손화수 역 | 책빛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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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193671 / 72쪽 240 x 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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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잠을 자요. 앵무새도 잠을 자고, 곰도 잠을 자요. 기린은 엉덩이에 머리를 대고 자고, 해달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자고,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서 잠을 자요. 우리는 모두 잠을 자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입니다. 어린 소년 보가 강아지와 고양이, 동물 인형들과 신나게 놉니다. 엄마가 보에게 이제 잘 시간이라고 이야기하자, 보는 한 다리를 들고 서서 잠자는 앵무새가 됩니다. 그러자 엄마 앵무새는 아기 앵무새에게 간식을 챙겨 줍니다. 배가 부른 보는 겨울잠을 자는 곰이 되고, 욕조에 몸을 담그고는 바다에 사는 해달이 됩니다. 엄마 해달은 아기 해달이 잠자는 동안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손을 꼭 잡아 줍니다. 양칫물을 뱉으려 목을 길게 늘인 보는 기린이 되고, 엄마 기린은 높다란 탑처럼 서서 아기 기린을 지킵니다. 보가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이 될 때마다 보가 사는 평범한 아파트는 동물들이 사는 야생의 공간으로 바뀝니다. 엄마도 보의 상상 놀이에 보조를 맞춰 동물로 변신하고, 다양한 동물들이 잠자는 모습과 습성, 생태 등을 들려주며, 보가 양치하고, 씻고, 옷을 갈아입고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도록 이끕니다. 노르웨이의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작가와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가 처음 함께한 그림책입니다.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작가는 단순하고 섬세한 언어로 ‘잠’이라는 평범한 소재에 생명의 가치와 공존의 의미를 녹여내며, 어린이의 일상적인 취침 시간을 특별한 시간으로 바꿉니다. 《잠잘 시간》에서 아빠와 아이의 사랑이 가득한 잠자리 동화를 선보인 마리 칸스타 욘센 작가는 《잠을 자요》에서 엄마와 아이의 따뜻한 상호작용을 담은 경이로운 잠자리 동화를 보여줍니다. 커다란 판형에 동심을 그대로 담은 것 같은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감이 감동적으로 펼쳐지며, 흐르는 듯 자유롭고 생동감이 넘치는 선은 장난스러운 유머를 선물합니다. 작가는 사람과 동물, 사물 하나하나까지 따뜻한 생명을 불어넣으며, 사람과 동물이 마법처럼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주인공이 어우러진 표지는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며, 마치 동물이 된 듯 요가를 하는 모습을 그린 면지에서 시작해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평화롭게 잠든 마지막 장면까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행복한 잠의 세계로 데려갑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세르스타 안네스다데르 스콤스볼
저자 :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197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태어났다. 오슬로국립예술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를 공부했다. 2009년 첫 소설 《빨리 걸을수록 나는 더 작아진다》로 ‘타리에이 베소스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25개국에 번역 소개되었다. 소설, 시, 에세이, 그림책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 : 마리 칸스타 욘센
1981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태어났다. 오슬로국립예술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스웨덴 콘스트팍예술공예디자인대학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많은 작품이 노르웨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잠잘 시간》는 화이트 레이븐스(2021)에, 《안녕》은 라가치상(2017)과 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2018)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호랑이가 산다》, 《잠잘 시간》, 《풍선 사냥꾼》,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3 2 1》, 《안녕》, 《터널》 등이 있다.

역자 :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노르웨이 스타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고, 노르웨이 문학 번역을 한다. 2012년 노르웨이 번역인 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노르웨이 국제문학협회(NORLA)에서 번역가상을 받았으며, 2014년 ‘올해의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우리말로 옮긴 작품으로는 《호랑이가 산다》, 《잠잘 시간》, 《풍선 사냥꾼》, 《나의 작고 커다란 아빠》, 《3 2 1》, 《비발디》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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