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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7336540 / 364쪽 152 x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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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이제 원숙기에 접어들어 학문적 존중과 제도적 안정을 얻으면서 다양한 과학 관련 활동 영역이나 과학정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학기술학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 38개의 장들을 크게 5개 부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는데, 그 주제가 매우 광범위하게 걸쳐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저자들의 면면도 과학기술학의 ‘Who’s Who’를 연상케 할 만큼 매우 화려하다. 먼저 ‘아이디어와 시각’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1부에서는 과학기술학의 분석틀을 제공하는 여러 이론적 조류들―행위자 연결망 이론(ANT), 사회 세계(social worlds) 학파, 페미니스트 과학학, 기술결정론 비판, 탈식민주의―을 전반적으로 개관하고 각각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는 여러 편의 논문들로 이뤄져 있다. 이어 ‘실천, 사람들, 장소’라는 제목의 2부에서는 과학기술학의 전통적 주제인 실험실 연구, 시각화, 과학적 훈련, 젠더 등의 문제들이 다루어진다. 제1판과 2판에 비해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고 할 수 있는 3부 ‘정치와 대중들’에서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대중들’과 과학기술학이 정책 결정에 제공할 수 있는 함의에 대해 다룬다. 시민참여, 사회 운동, 환자 집단과 보건 운동, 사용자-기술 관계, 공학윤리, 과학 거버넌스, 전문성 등 모든 장의 주제들이 매우 중요하면서도 오늘날의 과학기술에 시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4부 ‘제도와 경제학’은 제목 그대로 과학 주변의 여러 제도들과 과학의 경제적 측면을 다루는데, 군사기술, 법정에서의 과학, 제3세계 같은 전통적 주제들과 함께 과학의 상업화, 제약산업 같은 새로운 주제들도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5부 ‘새로 출현한 테크노사이언스’는 1990년대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과학 분야들에서 나타난 쟁점들을 정리하고 있다. 역시 의료기술, 환경, 정보기술 같은 고전적 주제들과 함께 유전체학, 생명공학, 금융, 나노기술처럼 최근 들어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주제들이 망라되어 있다. 제1권과 2권은 2019년 12월에 출간되었으며, 이번에 나머지 3, 4, 5권이 나왔다.

저자 소개

  • 저자 : 에드워드 J. 해킷, 올가 암스테르담스카, 마이클 린치 외
저자 : 에드워드 J. 해킷
브랜다이스대학교의 헬러 사회정책 및 경영대학 교수이자 연구부(副)처장을 맡고 있다.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애리조나주립대학교의 인간진화 및 사회변화대학 교수를 지냈고, 1984년 렌셀리어공과대학 과학기술학과가 설립될 때 창립 멤버이기도 했다. 연구주제는 과학의 사회조직과 동역학, 동료심사, 환경정의 등이다. 저서로 Peerless Science: Peer Review and U.S. Science Policy(1990, 공저)가 있고, 2012년부터 학술지 Science, Technology, and Human Values의 편집인을 맡고 있다.

저자 : 올가 암스테르담스카
암스테르담대학교의 사회학과, 인류학과 겸임교수로서 과학과 의학에 대한 사회적 연구를 강의했다. 생의학의 발전, 역학의 역사, 20세기 의학에서 실험실, 병원, 공중보건의 상호작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했다. 저서로 Schools of Thought: The Development of Linguistics from Bopp to Saussure(1987)가 있고, 학술지 Science, Technology, and Human Values의 편집인을 역임했다. 2009년 희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저자 : 마이클 린치
코넬대학교 과학기술학과 교수이며, 연구 주제는 실험실, 형사법정, 그 외 제도적 환경에서의 실천적 행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맞춰져 있다. 저서로 Art and Artifact in Laboratory Science(1985), Scientific Practice and Ordinary Action: Ethnomethodology and Social Studies of Science(1993, 국역: 『과학적 실천과 일상적 행위』), Truth Machine: The Contentious History of DNA Fingerprinting(2008, 공저) 등이 있고, 2002년부터 2012년까지 학술지 Social Studies of Science의 편집인을 지냈다.

저자 : 주디 와츠먼
런던정경대학의 앤서니 기든스 사회학 교수이며, 그 전에는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지냈다. 노동과 고용의 사회학, 과학기술학, 젠더 이론, 조직분석 등에 학문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디지털 기술이 시간 빈곤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생활의 가속화에 관한 이론적 작업을 하고 있다. 저서로 Feminism Confronts Technology(1991, 국역: 『페미니즘
과 기술』), TechnoFeminism(2004, 국역: 『테크노페미니즘』), Pressed for Time: The Ac-
celeration of Life in Digital Capitalism(2015) 등이 있다.

역자 : 김명진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를 공부했고, 현재는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번역과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논쟁, 대중의 과학이해, 약과 질병의 역사, 과학자들의 사회운동 등에 관심이 많으며, 최근에는 냉전시기와 ’68 이후의 과학기술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 <야누스의 과학>, <할리우드 사이언스>, <20세기 기술의 문화사>, 역서로 <시민과학>(공역), <과학 기술 민주주의>(공역), <과학의 새로운 정치사회학을 향하여>(공역), <과학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차

3부 정치와 대중들·에드워드 J. 해킷
18. 과학과 근대세계·스티븐 섀핀
19. 과학과 대중참여·마시미아노 부치, 페데리코 네레시니
20. 과학기술과 사회운동·데이비드 헤스, 스티브 브레이먼, 낸시 캠벨, 브라이언 마틴
21. 환자단체와 보건운동·스티븐 엡스틴
22. 사용자-기술 관계: 최근의 발전들·넬리 오드ㅤㅅㅠㄴ, 트레버 핀치
23. STS와 윤리: 공학윤리에 대한 함의·데보라 G. 존슨, 제임슨 M. ㅤㅇㅞㅅ모어
24. 과학 거버넌스에 대한 STS의 시각들·앨런 어윈
25. 전문성: 속성에서 귀속으로, 다시 속성으로?·로버트 에번스, 해리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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