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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 번 때론 아프게, 때론 불꽃같이 :장영희 에세이

장영희 저 | 샘터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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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46421851 / 296쪽 13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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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200명 문인들이 추천한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일상에서 건져낸 경쾌하고 참신한 맛의 글들 많은 작가들이 소재의 궁핍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장영희 교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주변에서 보고 체험한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글의 소재가 된다는 것에 감탄하게 된다. 책을 읽다가, 창밖을 보다가,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느낀 것 등, 이 책에는 저자의 생활 반경과 체험에서 우러난 글들이 대부분이다. 거창한 문학적 주제를 거세한 대신 평범하고 소박한 글 속에 어디서도 찾기 힘든 가치와 깊이를 담고서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작은 것들을 소중하게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깨달음을 발견하는 자세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장영희 교수는 갓난아기 때 소아마비를 앓은 후 줄곧 목발에 의지하며 살았다. 그런데 그녀의 글 속 어디서도 장애로 인한 열등의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시종 밝고 경쾌하며 친근한 모습이다. 장난치기 좋아하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소녀 같다.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는 정의로움과 작은 것들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참된 마음이 깨끗하게 투영되어 있다. 가난한 할머니를 도와준 제자에게 과감히 A+를 준 이야기, 부모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에 대한 존경, 장애인으로서 겪은 남다른 체험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사회 편견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까지, 모두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승화시켜 다채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행간마다 눈물과 웃음이 묻어 있다. 이는 그녀만이 갖는 문학적 재능과 여유, 그녀의 글이 가진 독특한 색깔이자 아름다움이다. 견디기 힘든 아픔들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전환시킬 줄 아는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부족함이 또 다른 희망을 낳는 디딤돌이 됨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삶’을 ‘아름다운 삶’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마음의 보물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희망과 신뢰의 메시지 이 책에서 저자는 영겁의 시간을 거쳐 만난 인연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불행한 삶에도 나름의 가치와 희망이 있음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다. 화려한 것보다는 낡고 더러운 것에 더 애착을 느끼고, 유치한 연애편지 속에서 인간의 가장 소박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마음을 노래한다. 한 개인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울림이 큰 우리네 삶의 체취와 감상들이 반듯하고 따뜻하게 녹아 있다. ‘글은 곧 그 사람’이라는 등식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무미건조하고 습관화된 삶보다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해야 제맛’이라는 저자의 평소 인생관이 잘 묻어 있다. 차분한 자기 성찰뿐 아니라 삶과 죽음의 의미도 따뜻하게 승화시키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맑은 빛깔과 소리의 파장이 마음속을 파고든다. 부족함을 불평하기 좋아하고 팍팍한 일상에 매몰된 채 자신마저 잊고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반성과 성찰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잊고 있던 혹은 간과했던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필이면 왜 나만 불행하고 운이 없나’라는 불평 대신 ‘하필이면 왜 내게 이런 기쁨이 주어졌을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일면서 ‘무미건조하고 습관화된 삶’이 ‘아름다운 삶’으로 느껴진다. 이런 것들이 바로 장영희 교수가 우리에게 보내는 희망과 신뢰의 메시지다. 삶을 지탱하는 진정한 가치와 진실로 인간답기 위한 미덕들이 잔잔하게 녹아 있는 이 책에서 잘 숙성된 저자의 문학적 향취와 함께 마음의 고향에 찾아든 듯한 평화와 기쁨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장영희
저자 : 장영희
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첫 돌이 지나 소아마비를 앓아 평생 목발을 짚었으나 신체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문학의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저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인기로 ‘문학전도사’라는 별명을 얻 었고, [내 생애 단 한번]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다시, 봄]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등의 에세이를 냈다.
[슬픈 카페의 노래] [내가 너를 사랑한 도시] [종이시계] 등 2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2002년 한국문학번역상을,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 [조선일보]에 칼럼 ‘영미시 산책’을 연재하던 중 암이 발병했지만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담은 시들을 독자에게 전했다. 2006년, 99편의 칼럼을 추려 화가 김점선의 그림과 함께 엮은 시집 [생일]과 [축복]을 출간해 출간 당시는 물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2009년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깊은 우정을 나눈 김점선 화백을 먼저 떠나보냈으며 두 달 뒤인 5월, 지병인 암이 악화되어 눈을 감았다.
번역서로 [종이시계], [햇볕 드는 방], [톰소여의 모험], [이름 없는 너에게] 등이 있고
부친(故장왕록 박사)과 함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살아 있는 갈대]를 번역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 문학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2002년에는 삶에 대한 진지함과 긍정적인 태도를 담은 수필집[내 생애 단 한번](2000년)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4년에는 아버지인 故 장왕록 교수의 추모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책 속에서

 

목차

서문 - 꿀벌의 무지

1. 아프게 짝사랑하라
하필이면 | 약속 │ 두 번 살기 │ 눈물의 미학 │ ‘진짜’가 되는 길 │ 아프게 짝사랑하라 │ 장영희가 둘? │ 천국 유감 │ 은하수와 개미 마음 │ 이해의 계절 │ 사랑합니다

2. 막다른 골목
어느 거지의 변 │ A+ 마음 │ 나와 남 │ 연애편지 │ 선생님도 늙으셨네요 │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 눈으로 들어오는 사랑 │ 막다른 골목 │ 눈먼 소년이 어떻게 돕는가?

3. 더 큰 세상으로
엄마의 눈물 │ 나의 목발 │ 못 줄 이유 │ 꿈 │ 실패 없는 시험 │ 겉과 속 │ 어느 가작 인생의 봄 │ 더 큰 세상으로 │ 소크라테스와 농부 박 씨 │ 톡톡 튀는 여자 마리아 │ 보통이 최고다

4.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진정한 승리 │ 연주야! │ 이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한마디 │ 스무 살의 책 │ 미안합니다 │ 하느님의 필적 │ 걔, 바보지요? │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 킹콩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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