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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초판본 리커버 고급 벨벳 양장본)

다자이 오사무 저 | 장하나 역 | 코너스톤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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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669429 / 152쪽 130 x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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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신에게 묻습니다. 신뢰는 죄가 됩니까? 신에게 묻습니다. 무저항은 죄인가요?” 나약해서 아름다웠고, 슬프도록 순수했던 한 인간의 처절한 자기 고백 《인간 실격》은 주인공 오바 요조가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수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 주인공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채, 아무도 믿지 못하고 세상과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누구보다 순수했던 그는 그 순수함 때문에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다. 특히나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 이를 속이면서도 어떤 상처도 받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그리고 그런 인간의 삶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그는 세상을 외면하지 못한다. 오히려 끊임없이 인간의 삶에 구애하며, 세상에 적응하려고 발버둥 치다가 결국 세상에 배신당하고 인간으로서의 자격조차 박탈당한 채 파멸해가고 만다. 다자이 오사무의 유서이자 정신적 자서전, 《인간 실격》 1909년 아오모리현의 쓰가루라는 벽지에서 대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다자이 오사무의 삶에는 술과 여자 그리고 약물 중독과 자살 시도라는 그림자가 늘 따라다녔고, 결국 마흔을 앞두고 다마강 수원지에 투신해 생을 마감하고 만다. 그는 죽기 전 자신의 죽음을 예고라도 하듯, 자신의 삶을 그대로 적어 내려간 듯한 소설 《인간 실격》을 발표했다.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내적 진실에 한없이 충실하고, 자신을 속이지 않으며, 인간을 두려워하면서도 끊임없이 인간과 세상에 구애하는 주인공이 좌절하고 패배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위선과 악 그리고 추악함과 비인간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상처를 받으면서 행복조차 두려워하는 어릿광대인 주인공 요조의 삶을 통해 자신이 지금까지 보였던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증오가 결국에는 인간을 향한 구애이자 절규였음을 고백하고 있다. 21세기, 《인간 실격》을 읽다 《인간 실격》은 출간 직후부터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을 읽다 보면 작가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은 잊은 채 문학적 감성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는 다자이 오사무 문학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독자들과의 깊은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신비한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후 혼란기에 있었던 일본 젊은이들에게 청춘의 통과의례와도 같았던 그의 마지막 작품인 《인간 실격》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채 맥을 같이 하는 현대 사회에서 삶과 인간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는 21세기의 독자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다자이 오사무
저자 : 다자이 오사무
본명 쓰시마 슈지津島修治.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현 북쓰가루군 가나기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오모리중학교, 히로사키고등학교 재학 중 문예지를 창간해 대지주인 자기 집안을 폭로하는 《무간나락》과 《지주일대》, 고등학교 교장의 비리에 반발하는 학생운동을 다룬 《학생군》과 같은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1930년 도쿄제국대학 불문과에 입학해 도쿄 생활을 시작했으며 학교보다는 글쓰기에 전념하며 손수 만든 문예지에 여러 소설을 발표했다. 1936년 첫 창작집 《만년》을 출간하며 ‘다자이 오사무’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지만 주목받지는 못했다. 1939년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 후 《달려라 메로스》, 《여학생》, 《정의와 미소》 등을 발표하며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쳤다. 전쟁 시절에는 《쓰가루》, 《옛날이야기》, 《우대신 사네토모》와 같은 여행기와 시대물을 발표하며 국가의 검열을 피했다. 1947년 《사양》을 출간하며 전후 사상적 공허감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듬해 1948년 다자이 문학의 정수로 평가받는 《인간 실격》을 완성하고, 책의 출간을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연인과 함께 강에 뛰어들어 서른아홉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그의 인생에서 다섯 번째 자살 시도였다.

역자 : 장하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좋은 책을 옮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장하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좋은 책을 옮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전자책), 《비, 내리다》(전자책), 《척추관협착증》(출간 예정)이 있다.

책 속에서

 

 

목차

서문 7
첫 번째 수기 11
두 번째 수기 27
세 번째 수기 73
후기 133

다자이 오사무 연보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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