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7377174 / 240쪽 130 x 19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조윤제
-
리앤 텐 브링크
-
정그린
-
롭 다이얼
- 17,100
- 18,900
- 23,400
- 18,000
출판사 리뷰
우리가 일기(日記) 대신
연기(年記)를 써야 하는 이유
“일 년이라는 시간, 하루하루 살면서는 알 수 없는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_랄프 왈도 에머슨
이 한마디에 우리가 일기(日記)가 아니라 연기(年記)를 써야 하는 이유가 다 담겨 있다. 실제로 매일 일기를 쓰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일기 쓰기에 실패할 때마다 우리는 자신의 의지를 탓한다. 하지만 문제는 의지 때문이 아닐지도 모른다. 에머슨의 말처럼 그저 하루하루 살면서는 알 수 없는 많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평범하고 반복적인 일상이니 일기를 쓰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사실 며칠 쓰다 보면 별로 쓸 게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기록도 하지 않고 우리 삶을 그냥 흘려보내면 많은 것을 놓치고 만다. 그래서 이 책은 1년에 한 번 나를 기록할 것을 제안한다. 연기를 쓰는 행위는 대나무가 마디를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대나무는 계속 쭉 자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마디를 만들어 성장의 흐름을 끊어주기 때문에 더 높이 자랄 수 있다. 우리가 1년에 한 번 나를 기록하는 건 이런 삶의 마디를 만드는 일이며, 이 행위를 통해 관념적이기만 했던 나의 시간에 구체성이 생긴다. 그냥 맥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기록으로 짚고 넘어가면 내가 한 많은 일에도 의미가 생기는 것이다. 분명 당신도 연기를 쓰며 많은 것을 느낄 것이다. 기록한 만큼 당신의 소유가 될 것이고 그 안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얼마나 애써왔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 긍정하게 되는
선물 같은 시간
연기 쓰기의 가장 큰 목적은 ‘나를 발견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우리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기억에 남는 올해의 순간이나 올해 내가 가장 크게 성장한 부분을 묻는 문항부터 올해 나의 마음과 관계를 점검하는 문항까지 그야말로 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묻는다. 올해의 책, 영화, 음악 등 내가 올해 가장 좋아했던 것을 묻는 시상식 형식의 문항도 있다. 그렇게 주어진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다 보면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흘려보낸 시간이 되살아나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조금 더 선명해진다.
이 책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매년 연기를 씀으로써 변화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바뀌지 않는지 알 수 있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도 분명해진다. 한마디로 더 나은 삶, 더 나다운 삶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김수현 작가가 전 세계 150만 이상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같은 책을 쓸 수 있었던 것도 매년 연기를 써오며 실제 ‘나로 사는 법’을 스스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제 당신도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하는 것 없이 나이만 먹는다고 한탄하지 말고 매년 나에게 하루라도 나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하게 되는 선물 같은 시간을 허락하자. 당신도 10년 후에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되길!
“10년 전 연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작은 일이었지만, 분명 내가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일 것이다.”
기록을 시작하며
첫 번째 해
두 번째 해
세 번째 해
네 번째 해
다섯 번째 해
여섯 번째 해
일곱 번째 해
여덟 번째 해
아홉 번째 해
열 번째 해
10년을 돌아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