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55814208 / 144쪽 152 x 15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정홍칼리
-
김소영
-
수전 손택
-
갱여운
- 10,800
- 15,120
- 19,800
- 16,920
출판사 리뷰
어쩌면 바뀌어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세상일지도 몰라
《공룡 테라피》는 코로나19가 일상이 되고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느끼던 2020년 9월에 처음 등장했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 눈앞에 펼쳐졌고 우리는 낯선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외로움, 우울증, 불안증 같은 정신적 문제들과도 싸워야 했다. 하지만 팬데믹이 이 문제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이어질 사태를 조금 앞당겼을 뿐이라고 저자 제임스 스튜어트는 조심스레 말한다. 실제로 매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어떤 종류든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이 공룡 만화는 묻는다. 모두가 이렇게 힘들다면 어딘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된 게 아닐까?
온라인에 게시 하자마자 공감의 댓글이 수없이 달리면서 놀라운 인기를 얻은 이 단순한 네 컷 만화는, 귀여운 캐릭터와 작가의 재치에 킥킥댈 수 있는 새로운 놀 거리면서, 동시에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그니처인 무표정한 얼굴과 여운이 느껴지는 네 컷 연출은 무심하게 세상에 대한 의문을 툭 던져놓고 우리의 마음을 지그시 비춘다.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읽다 보면 왠지 표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착각이 아니다. 내 마음을 닮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은 공룡 책은 매번 읽을 때마다, 내 마음이 달라질 때마다 다르게 보이는 시적인 만화이면서, 저자가 말하듯,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가장 귀여운 시도이다.
“사랑에 냉소적인 건 진부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지
“미안. 지금은 들어오지 마. 여기 너무 어두워.”
“…”
“하지만 네가 밖에서 기다린다는 걸 알면, 이 어둠을 견디는 게 더 쉬어질 거야.”
-본문 중에서
유명한 대중가요 노랫말처럼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는’ 순간이 누구에게나 있다. 캄캄한 동굴 속에서 마음의 문제와 씨름하는 어려운 시절에, 바깥에서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는 상상은 그것만으로도 힘과 용기가 된다. 존재와 존재가 끈끈하게 엮여 있지 않더라도 다만 ‘거기, 있다’는 것만으로 위안이 된다. 이 책은 꽤 많은 페이지에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인과의 연결 고리야말로 분열하는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한다고 말한다. 이 만화가 특히 집중하는 관계의 유형은 느슨한 사랑이다. 양쪽으로 팽팽하게 당겨지지 않은 관계는 덜 강렬하고 덜 재밌을지라도 더 자유롭고 더 다정해 서로를 해치지 않는다. 껴안는 다정이 아니라 한 걸음 떨어져주는 다정이다.
한편 이 책의 핵심은 ‘공감’이다. 매 페이지 “이거 완전 난데” 혹은 “이거 완전 너야!” 하는 공감이 인기의 시작이었다. 공감한다는 것은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며, 혼자가 아니라는 강력한 위로다. 공감은 치료와 다른 방식으로 위로한다. 건강한 누군가가 우울한 누군가를 치료의 목적으로 위로하는 게 아니라, 우울한 누군가가 우울한 누군가에게 보내는 미소 같은 것이다. 우리 시대에 감정은 마치 이성적 판단에 방해가 되어 견제해야 하고 통제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무언가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하라’는 말은 어릴 적 낭만 가득한 동화 속 진부한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마음의 문제로 씨름하는 이들이 가장 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또 그런 방식으로 이 책을 내놓았다.
“말할 상대가 필요하니? 내가 있어. 물론, 말하고 싶지 않아도 내가 있어.”
-본문 중에서
추천의 말
나는 우울하거나 슬플 때 이 책을 봐요. 이 책 어딘가에 당신이 깊이 공감할 페이지가 반드시 있어요.
-Lia***
불안, 우울증, 그리고 ADHD로 고생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공감할 책이에요. 친구에게 사진 찍어 보내주고 싶어요. “이거 완전 너야!”
-Lau***
귀엽고 재밌어요. 동시에 심리적이고 실존적인 투쟁을 엄청나게 잘 포착하고 있습니다.
-sun***
남편이 저쪽 의자에서 킥킥거리는 소리가 들려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더 살 거예요.
-Lis***
단순한 만화지만 상황 묘사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요.
-Ale***
단지 혼자 겪는 일이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기뻐요. 그런 의미에서 최고의 치료제가 맞습니다.
-CK***
저자에 대해
이 만화에 대해
어른이 된다는 건
우울증
행복
사랑과 우정
스트레스, 생각 과잉, 불안
일이란 무엇일까
성공과 실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