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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지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떠난 여행

에릭 와이너 저 | 김승욱 역 | 어크로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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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740021 / 528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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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는 짐을 꾸려서 집을 나섰다. 아장아장 걸어 다니던 다섯 살 시절에 시도했던 여행만큼이나 바보스럽기 짝이 없고, 결국 헛수고가 될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여행을 하기 위해서. 에릭 호퍼는 이런 말을 했다. ‘행복 탐색이야말로 불행의 중요 원인 중 하나다.’ 그건 괜찮다. 난 이미 불행하니까. 밑져야 본전이다.” “그는 행복의 파랑새를 잡았을까? 아니면 실컷 헛수고만 했을까?” 삐딱하고 불평 많은 여행자가 만난 행복에 관한 작지만 큰 진실들 에릭 와이너의 첫 번째 목적지는 네덜란드다. 그는 행복 연구의 대부이며 ‘세계 행복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하는 루트 벤호벤 교수를 만난다. 벤호벤 교수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 관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에 관해 인류가 아는 모든 지식을 총망라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말한다. “외향적인 사람이 내향적인 사람보다 행복하다. 낙천적인 사람이 비관적인 사람보다 행복하다. 기혼자가 독신자보다 행복하지만, 자녀가 있는 사람이 자녀가 없는 부부보다 더 행복한 것은 아니다. (...) 종교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다. (...) 사람들은 직장으로 출근할 때 가장 불행하다. 바쁜 사람은 할 일이 너무 없는 사람보다 행복하다. 부자는 가난한 사람보다 행복하지만 그 차이가 아주 근소하다.” 하지만 에릭 와이너는 데이터가 제시하는 행복의 기준이나 연구 결과를 기준 삼아 결혼은 하되 아이를 낳지 않고, 교회를 열심히 나가고, 박사 학위를 그만두는 식으로 해답을 내는 게 무의미하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그는 길을 떠난다. 경제 수준과 더불어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인 스위스. 국가가 직접 나서 ‘국민행복지수’라는 지표를 만들어 국민 행복 총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펴는 부탄. 돈이 엄청나게 많아서 국민의 세금 없이도 잘 돌아가는 카타르. 실패가 권장되는 나라 아이슬란드. 불행의 시작은 시기심과 비교에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몰도바. 모순덩어리 인도. 불행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한 영국. 그리고 에릭 와이너 자신의 집인 미국까지. 이 책의 특별하고 재밌는 포인트는 에릭 와이너가 발견한 작은 진실에 있다. ‘그곳에 살면 행복이 저절로 찾아올까’ 궁금해하며 여행한 그가 발견한 것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나 외형적인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각 나라, 문화, 사람들이 보여준 ‘행복의 다양한 얼굴들’이었다는 점이다. 2021 베스트셀러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의 대표작 “팬데믹 한가운데, 더욱 소중하게 와닿는 진짜 행복 이야기” 《행복의 지도》는 2021년 출간된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의 저자 에릭 와이너의 대표작으로, 2008년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이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출간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2008년 한국에서도 출간돼 저자에게 큰 명성을 안겨줬다. 그는 이 책 출간과 함께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을 들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논픽션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2008년 출간한 책을 번역 수정과 교정 후 2021년 한국어판 저자 서문을 추가하여 재출간했다. 아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저자 서문 중 한 대목이다. “지난 2년 동안 전 세계는 견딜 수 없는 일을 견뎌왔다.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되어 있는데, 저 비열한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런 상호연결을 잔인할 만큼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비행기와 크루즈선, 사랑하는 사람의 입술에 몰래 숨어 돌아다녔다. 지구촌이 죽음의 함정이 되었다. 그래도 우리는 버텼다. 무엇을, 무엇을 위해서? 행복을 찾기 위해서. 공허한 미소를 띤 스마일 상징 같은 행복이 아니라, 그보다 심오한 행복,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해서.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돈키호테 같은 여행길에 나선 뒤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하지만 또한 전혀 바뀌지 않았다. 설명을 하자면 이렇다. 아이슬란드는 엄청난 경제적 붕괴를 겪었는데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곳 중 하나다. 태국은 쿠데타를 비롯한 여러 정치적 격변을 겪었는데도 국민들은 항상 ‘사눅’, 즉 재미를 위한 시간과 미소를 지을 시간을 찾아낸다(그들은 미소의 마에스트로다). 히말라야의 나라 부탄은 국민행복지수 정책을 계속 세련되게 다듬고 있다. 이미 말했듯이, 행복은 튼튼하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

저자 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행복의 지도》의 저자. 1963년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타임스 기자 및 미국 공영방송 NPR의 해외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부터 불안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그는 이미 다섯 살 때 언젠가 집 밖으로 도망쳐 이 마을 밖에 있을 전혀 다른 세상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NPR의 인도 뉴델리 특파원이 되었을 때, 그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것처럼 기뻐했다. 그 후 그는 뉴델리, 예루살렘, 도쿄 등 30개국이 넘는 곳에서 전쟁과 가난, 질병 등을 취재했다. 
만성적인 우울증과 불안증에 시달리던 그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아 나섰고, 그 여행의 기록을 2008년 《행복의 지도》로 펴냈다. 그리고 2011년에는 두 번째 여행으로 영혼이 가장 따뜻해지는 곳을 찾아 《신을 찾아 떠난 여행》을 펴냈다. 이 두 권의 책으로 그는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을 들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논픽션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www.ericWeinerBooks.com 

역자 소개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듄》, 《뇌의 문화지도》, 《소크라테스의 재판》, 《톨킨》, 《퓰리처》, 《다이아몬드 잔혹사》, 《종교가 사악해질 때》, 《회의적 환경주의자》, 《살인자들의 섬》, 《파리의 연인들》, 《포스트모던 신화 마돈나》, 《모리의 마지막 수업》, 《걷기, 인간과 세상의 대화》, 《영원한 어린아이, 인간》, 《진화하는 결혼》, 《킨제이와 20세기 성 연구》, 《누가 큐피드의 동생을 쏘았는가》, 《금, 인간의 영혼을 소유하다》,《괴짜 생태학》, 《자전거로 얼음 위를 건너는 법》, 《신 없는 사회》, 《우아한 연인》, 《신을 찾아 떠난 여행》 등이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행복은 생각보다 튼튼하다
프롤로그- 행복하지 않아서 불행하다고?

1. 네덜란드- 행복은 끝없는 관용에서 온다
2. 스위스- 행복은 조용한 만족감이다
3. 부탄- 행복은 국가의 최대 목표다
4. 카타르- 행복은 복권 당첨이다
5. 아이슬란드- 행복은 실패할 수 있는 기회다
6. 몰도바- 행복은 여기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것이다
7. 태국- 행복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8. 영국- 행복은 좋은 인생의 부산물이다
9. 인도- 행복은 모순이다
10. 미국- 행복은 마음 둘 안식처다

에필로그- 아직 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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