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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171840 / 27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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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직장인이라면, 남편이라면, 아빠라면
너무나 공감되어서 위안이 되는 에세이
이 책의 저자는 가정에서는 삼식이 남편과 팔불출 아빠로, 직장에서는 신계장으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다. 매주 한 장씩 복권을 사며 로또 당첨을 꿈꾸는, 하지만 막상 로또에 당첨된다 하더라도 아내 눈치 때문에 차마 회사를 그만둘 수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사십대 중년 남성이다.
이 시대의 사십대 중년 남성들. 대한민국 사회에서 허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윗세대와 아랫세대에 끼여 상사에 치이고 후배들의 눈치나 보는, 그야말로 ‘낀낀세대’이다. 꿈도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이룰 수도 없다. 이 책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하더라도 선뜻 나설 수 없는, 포기가 더 쉬운 대한민국 보통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가정과 일터 사이에서 매번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 심정으로 써내려간 《로또에 당첨되어도 회사는 잘 다닐 거지?》는 비단 저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매번 숨 막히는 일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빠의 삶은 즐겁고, 남편의 삶은 설렌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 살아가는 소소한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책은 끄덕끄덕 공감과 찔끔 위로를 주는 그 작은 일상 이야기를 함께 담아낸 에세이로, ‘카카오 브런치’에서도 연재되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남편이라면, 아빠라면 너무나도 공감되어서 위안이 되는 이야기들이 중년이 된 나의 고민과 오버랩 되면서 저자 신계장을 응원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첫 번째, 77년생 신재호 이야기
변기 앞에서 무너진 자존심
마흔이 넘으니 내가 알람을 깨운다
여전히 돈의 노예
마흔 넘어 ‘아싸’가 되었다
혼밥, 혼술, 혼영
로또 당첨되면 집에서 쫓겨나겠네
인생은 살이 쪘을 때와 뺐을 때로 나뉜다
내 머릿속의 불청객
스쳐가는 바람에도 눈물이 난다
입을 옷 하나 없는 나이
마음이 산을 부른다
식혜에서 찜질방 한잔
주머니 속 손을 뺀다
두 번째, 아빠 신팔불출 이야기
마흔넷에 디자이너가 되다
아빠는 딸바보로 다시 태어났다
유혹의 기술
어느 기러기 아빠의 주름
부모가 된다는 것은
아들과의 마지막 승부
이런 아빠 되고 싶어요
딸과 함께한 마지막 콘서트
중국 제품 없이 살기 불가능한 것처럼
존경받는 아빠는 안 되더라도
세 번째, 남편 삼식이 이야기
남편 양말은 걸레와 같이 빤다
마흔 삼식이
아내와 데시벨 맞추기
맞벌이 부부의 삶
초등학생 아들의 책을 읽는 아내
이제는 아내의 친절도 두렵다
타인과 산다는 것은
막내 남편, 첫째 아내
돌아누워도 우리는 부부다
이케아 한가운데서 만난 낯선 그녀
급할 땐 빨간 스위치를 켜라
영화 〈툴리〉를 보고
네 번째, 아들 신장남 이야기
아버지의 문자에 아들도 섭섭하네
아버지의 카톡
결혼한 아들의 삶
여전히 그리운 엄마의 손맛
어머니의 비지찌개
인생의 두 번째 여자
다섯 번째, 직장인 신계장 이야기
어느 여느 직장인
기계를 만나면 흠칫 놀라는 나이
4천 원 커피는 여전히 부담이다
좌청룡 우백호
하정우가 왜 걷는지 이제야 알겠네
이제는 약값이 밥값보다 비싸다
맛집의 발견
인사 공고문
골프 없는 중년
소문이 무서운 나이
좁쌀 같은 내 마음
경청은 갈수록 어렵다
좌뇌의 일탈
회사 전화를 착신한 죄
하소연할 곳 하나 없는 나이
관계의 단면
백세시대, 뭐 먹고 살지?
여섯 번째, 작가 실배의 생각
의미 없는 카톡 친구 목록
행복의 조건
늦바람
마흔은 초가을이다
행복을 물으면 눈물이 답한다
갱년기를 마주하다
아, 테스형! 마흔엔 어떻게 살아야 돼?
마흔이 되고 보니
어른이니깐 그렇지
훅하고 바람이 불어온다
오십이 된 나에게 쓰는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