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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인생을 가르쳐 준다

나태주 저 | 앤드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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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830983 / 312쪽 117 x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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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했고, 1963년 공주사범학교 졸업했다. 1964년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을 했고,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43년간의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고,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래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시인들 나라』, 『황홀극치』, 『세상을 껴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등 35권의 개인 시집을 출간했다. 산문집으로는 『시골사람 시골선생님』, 『풀꽃과 놀다』, 『시를 찾아 떠나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등 10여 권을 출간했고, 동화집 『외톨이』(윤문영 그림), 시화집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너도 그렇다』, 『너를 보았다』 등을 출간했다. 이밖에도 사진시집 『비단강을 건너다』(김혜식 사진), 『풀꽃 향기 한줌』(김혜식 사진) 등을 출간했고, 선시집 『추억의 묶음』, 『멀리서 빈다』, 『사랑, 거짓말』, 『울지 마라 아내여』 등을 출간했으며, 시화집 『선물』(윤문영 그림)을 출간했다.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5만권을 출간했고, 지금도 베스트 셀러로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고운문화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충남문인협회 회장, 공주문인협회 회장, 공주녹색연합 초대대표, 충남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공주문화원장과 충남문화원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주소 : tj4503@naver.com 

책 속에서


인생 자체가 결핍을 극복하는 과정이고 결핍 뒤에 오는 눈부신 축복이란 것을 이 시인은 또 일찍이 이렇게 알고 있었나 보다. 그래서 미완성은 미완성이 아니고 완성이 된다. 아니다. 미완성 그대로가 완성인 것이 인생이다.
- p.23(나태주 「미완성을 위한 연가」(김승희) 중에서)

사랑이라는 것도 그러하다. 철저히 그것은 나와 너의 관계에서 오는 줄다리기 같은 것. 내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네가 받아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사랑이다.
- p.38(나태주 「푸른 밤」(나희덕) 중에서)

댄디즘의 화신처럼 한 구절 한 구절이 낭만이 깃든 문장이다. 어느 부분은 조금쯤 과장이 되고 어느 부분은 현실과도 맞지 않고……. 그러나 낭만이란 것이, 청춘이란 것이 그런 것이 아닐까. 약간의 과장. 약간의 허세. 아무리 세월 가도 시들지 않고 변하지 않는 저 낭만과 청춘이 들어있는 시에게 축배를 전하고 싶다. 브라보!
- p.52(나태주 「목마와 숙녀」(박인환) 중에서)

젊은 날 얼마나 이런 시를 읽고 힘을 얻었는지 모른다. 좋았는지 모른다. 아, 나도 살아가리라. 누군가를 사랑하리라. 깨끗한 마음으로 사랑하리라. 그리고는 멀리 가리라. 기도였고 맹세였다. 그만 무너져 내리고 싶은 마음을 지탱하는 마음의 버팀목이 되었다.
- p.88(나태주 「너를 위하여」(김남조) 중에서)

노년기에 가져야 할 마음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아는 시비지심, 지혜의 마음이다. 나아갈 때를 알아서 나가고 물러설 때를 알아서 물러서는 마음. 자기가 이미 가진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아는 마음도 바로 이런 마음이다.
- p.207(나태주 「원시」(오세영) 중에서)

인생은 어차피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길이다. 누구도 죽음의 순 간만은 같이 해줄 수도 없고 동행도 불가능하다. 사라지긴 해도 광활한 우주가 받아줬으면 되는 일이다.
- p.209(나태주 「해 지는 쪽으로」(박정만) 중에서)

다시 하는 말이지만 결코 큰 것이 아니다. 먼 것도 아니다. 우리 주 변에 이미 우리와 함께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이 있고 가 장 아름다운 것이 있었던 것이다.
- p.235(나태주 「밟을 뻔했다」(황동규) 중에서)

한 젊은이가 보인다. 그는 지금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미래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과 사랑의 마음만을 간직하고 있다. 그 무엇도 확실하게 나타난 것이 없는 인생. 그러기에 그의 인생은 더욱 그립고 소중하고 기다림의 인생이 된다. 우리도 한 시절엔 모두가 그런 인생이었다.
- p.309(나태주 「초상정사」(이형기) 중에서)

목차

책머리에 시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 나태주

1
그래, 아름다운 것은 짧은 법!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여름밤 | 이준관
미완성을 위한 연가 | 김승희
사랑법 | 강은교
서시 | 윤동주
연 | 김대현
꽃 | 김춘수
다시 | 박노해
푸른 밤 | 나희덕
제주바다 1 | 문충성
아내를 위한 자장가 | 박두진
보리누름 때 | 박목월
구절초 | 박용래
목마와 숙녀 | 박인환
산노을 | 유경환
선물 받은 날 | 유안진
그리움 | 유치환
쉽게 쓰여진 시 | 윤동주?
나막신 | 이병철
꽃나무 | 이상
마타리꽃 | 이성선
오랑캐꽃 | 이용악
정동 골목 | 장만영
능금나무에서 | 전봉건
그대 | 정두리
낙화 | 조지훈
보리피리 | 한하운

2
살아가며 꼭 한 번은 만나고 싶은 사람

너를 위하여 | 김남조
바람의 말 | 마종기
가재미 | 문태준
은수저 | 김광균
엄마 | 나기철
옛 마을을 지나며 | 김남주
담장을 허물다 | 공광규
사람들은 왜 모를까 | 김용택
가을의 기도 | 김현승
성북동 비둘기 | 김광섭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우체국을 지나며 | 문무학
뻐꾹새 | 박목월
어머니 | 손기섭
등꽃 아래서 | 송수권
갈대 | 신경림
너에게 | 신동엽
아직은 촛불을 켤 때가 아닙니다 | 신석정
구월은 | 유재영
네가 올 때까지 | 이건청
심상(心想) | 황금찬
비 | 이병기
광야 | 이육사
벼 | 이성부
눈물 | 김현승
쓸쓸한 시절 | 이장희
감나무 | 이재무
유리창 | 정지용
모래내 종점 | 천양희
부부 | 함민복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3
그립고 아름답고 슬픈 눈이 온다

눈이 온다 | 신경림
옛날의 그 집 | 박경리
병(病)에게 | 조지훈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망우리 길 | 권달웅
병상록 | 김관식
설야수雪夜愁 | 구자운
눈이 내리느니 | 김동환
깨끗이와 아내의 죽음 | 김광섭
풀 | 김수영
민간인(民間人) | 김종삼
강우(降雨) | 김춘수
겨울방학 | 이은봉
안녕, 안녕 | 박남수
결빙의 아버지 | 이수익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南新義州 柳洞 朴時逢方) | 백석
월훈(月暈) | 박용래
국물 | 신달자
원시 | 오세영
해 지는 쪽으로 | 박정만
완생 | 윤효
아내와 나 사이 | 이생진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1 | 이어령
아득한 성자 | 조오현
아버지와 인도 | 최명길
역 | 한성기
모란 동백 | 이제하
오산 인터체인지 | 조병화
좋은 약 | 나태주
묘비명 | 나태주

4
다시 찬란한 기쁨의 봄이 오리니

밟을 뻔했다 | 황동규
나 하나 꽃 피어 | 조동화
섬 | 정현종
외할머니 | 나태주
율리의 초상 | 강인한
오손도손 귓속말로 | 임진수
뼈저린 꿈에서만 | 전봉건
오월 소식 | 정지용
옹기전에서 | 정희성
바다와 나비 | 김기림
아무도 모르라고 | 김동환
무지개 | 김명수
봉선화 | 김상옥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성탄제 | 김종길
장편 2 | 김종삼
돌아오는 길 | 박두진
풀잎 | 박성룡
내 영원은 | 서정주
저녁별 | 송찬호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 신석정
벙어리장갑 | 오탁번?
산란초 | 허연
누나의 손 | 유자효
새로운 길 | 윤동주
냉이꽃 | 이근배
다리 위에서 | 이용악
달밤 | 이호우
감자 | 장만영
분이네 살구나무 | 정완영
호수 | 정지용
강물 | 천상병
사모곡(思母曲) | 허영자
첫치마 | 김소월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초상정사(草上靜思) | 이형기
이별노래 | 정호승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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