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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028949 / 24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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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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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까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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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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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편집부
- 16,650
- 15,300
- 16,650
- 10,800
출판사 리뷰
머리말
2020년, 신종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COVID-19(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2021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2021년 1월 31일 현재 전 세계 확진자가 1억 3백만 명이고 사망자가 223만 명에 이른다.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1,241명, 26일 1,132명이 신규 확진자라고 발표한 후 계속 매일 1,000명 대를 기록하다 1월을 지나면서 간신히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 대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월 31일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780,000명이 넘었고,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는 1,420명에 이른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코로나19 기세가 정말 무섭다. 이렇게 코로나19는 발견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20년 2월 대구 신천지 신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작된 1차 유행으로 홍역을 치렀다. 좀 잠잠해지던 코로나19는 8월에 잠시 2차 유행이 되었다가 다시 잠잠해졌고, 11월 말에 다시 3차 유행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전국 규모의 양상으로 확진 경로도 교회, 요양병원, 요양원, 교정시설, 회사 사무실, 식당, 가족 간 감염 등 다양하다.
특히 제천은 11월 24일 열린 김치모임에 인천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일 10~15명 정도의 확진자가 증가하다가 2021년 들어서 좀 잠잠해지고 있다. 제천시민도 정말 코로나19의 기세에 걱정이 많았다. 최근의 잠잠한 상황으로 좀 안도하는 느낌이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청정지역이라 큰소리치던 제천이 일주일 만에 붕괴되고 연일 TV에 제천의 신규 확진자 소식이 들린다. 나도 제천의 코로나 파도를 비켜가지 못했다. 내가 11월 29일 감염자와 접촉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되었고, 나 때문에 어머니가 다음날인 11월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다. 연로하신 어머니가 가장 걱정되었다. 나와 어머니가 차례로 병원에 입원하고 코로나19와 힘들게 싸우고 있을 때, 아내와 아들은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택격리되었다. 이렇게 우리 집안과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결정되면서 며칠 사이에 몸과 마음이 모두 완전히 붕괴되는 과정을 겪었다. 코로나19 증세로 힘든 병원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와의 연락은 서로의 상태를 이해하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들과의 연락으로 가족들이 어머니와 내가 필요한 물건들을 병원으로 택배 보내주어서 병원생활에 힘이 되기도 했다. 나는 17일간의 병원생활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일상생활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마스크를 쓰고, 개인 방역에 열심히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게 ‘코로나19 확진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코로나19로 확진이 된다고 모두가 사망하는 것은 아니고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가 될 수 있다는 정보도 참 중요하다. 그러나 TV를 비롯한 모든 미디어의 소식은 개인 방역과 사망자 수의 소식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경험자로서 혹시 코로나19에 걸린다고 하더라도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잘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나의 경험을 정리하게 되었다.
다행히 나는 입원 17일 만에, 고령의 어머니는 입원 21일 만에 코로나19가 완치되어 퇴원하게 되었다. 나도 어머니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고비를 잘 넘겼다. 나는 고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구토 그리고 식욕 및 미각 감퇴 등을 경험했다. 이런 힘든 과정을 넘기는 것이 참 힘들었다. 어머니는 고열, 구토 그리고 폐렴 등을 경험했다. 또한 변화된 병원 환경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도 매우 힘들었다. 어머니의 상태 악화와 충북대병원 전원 소식은 나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환자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없고 격리되어 자유가 없는 생활이 가장 힘들다. 입원하고 있는 병실에서 복도에 나갈 수도 없고, 누구를 만날 수도 없다. 또한 입원한 병실에 오는 사람은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뿐이다. 그들 또한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환자 옆에 오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둔다. 다만 간호사들만 환자의 체온을 재고,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재기 위해 환자에게 가장 가까이 오는 분들이다. 그분들이 코로나19에 접촉하는 최일선의 분들이라서 코로나19가 가장 겁나고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는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또한 일단 병실에 들어온 모든 물건은 소각 대상이다.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힘든 과정을 온 가족이 잘 이겨내고 완치되어 격리해제 된 경험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하여 책으로 정리했다. 환자인 나와 어머니, 자택격리된 아내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느낀 점을 정리했다. 정말 코로나19는 겁나는 질병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코로나19가 전염되지 않도록 개인도 좀 더 조심하고, 혹시 확진자가 되더라도 저와 가족들의 경험을 생각하시면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길 기대한다.
2021년 1월 31일
코로나19 완치자 이승직
2020년, 신종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COVID-19(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2021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2021년 1월 31일 현재 전 세계 확진자가 1억 3백만 명이고 사망자가 223만 명에 이른다.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1,241명, 26일 1,132명이 신규 확진자라고 발표한 후 계속 매일 1,000명 대를 기록하다 1월을 지나면서 간신히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 대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월 31일 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780,000명이 넘었고,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는 1,420명에 이른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코로나19 기세가 정말 무섭다. 이렇게 코로나19는 발견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20년 2월 대구 신천지 신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작된 1차 유행으로 홍역을 치렀다. 좀 잠잠해지던 코로나19는 8월에 잠시 2차 유행이 되었다가 다시 잠잠해졌고, 11월 말에 다시 3차 유행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전국 규모의 양상으로 확진 경로도 교회, 요양병원, 요양원, 교정시설, 회사 사무실, 식당, 가족 간 감염 등 다양하다.
특히 제천은 11월 24일 열린 김치모임에 인천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확산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일 10~15명 정도의 확진자가 증가하다가 2021년 들어서 좀 잠잠해지고 있다. 제천시민도 정말 코로나19의 기세에 걱정이 많았다. 최근의 잠잠한 상황으로 좀 안도하는 느낌이지만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 청정지역이라 큰소리치던 제천이 일주일 만에 붕괴되고 연일 TV에 제천의 신규 확진자 소식이 들린다. 나도 제천의 코로나 파도를 비켜가지 못했다. 내가 11월 29일 감염자와 접촉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되었고, 나 때문에 어머니가 다음날인 11월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다. 연로하신 어머니가 가장 걱정되었다. 나와 어머니가 차례로 병원에 입원하고 코로나19와 힘들게 싸우고 있을 때, 아내와 아들은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 자택격리되었다. 이렇게 우리 집안과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결정되면서 며칠 사이에 몸과 마음이 모두 완전히 붕괴되는 과정을 겪었다. 코로나19 증세로 힘든 병원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와의 연락은 서로의 상태를 이해하며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들과의 연락으로 가족들이 어머니와 내가 필요한 물건들을 병원으로 택배 보내주어서 병원생활에 힘이 되기도 했다. 나는 17일간의 병원생활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일상생활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마스크를 쓰고, 개인 방역에 열심히 노력하지만 나도 모르게 ‘코로나19 확진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코로나19로 확진이 된다고 모두가 사망하는 것은 아니고 치료를 잘 받으면 완치가 될 수 있다는 정보도 참 중요하다. 그러나 TV를 비롯한 모든 미디어의 소식은 개인 방역과 사망자 수의 소식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경험자로서 혹시 코로나19에 걸린다고 하더라도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잘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나의 경험을 정리하게 되었다.
다행히 나는 입원 17일 만에, 고령의 어머니는 입원 21일 만에 코로나19가 완치되어 퇴원하게 되었다. 나도 어머니도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고비를 잘 넘겼다. 나는 고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구토 그리고 식욕 및 미각 감퇴 등을 경험했다. 이런 힘든 과정을 넘기는 것이 참 힘들었다. 어머니는 고열, 구토 그리고 폐렴 등을 경험했다. 또한 변화된 병원 환경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도 매우 힘들었다. 어머니의 상태 악화와 충북대병원 전원 소식은 나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환자는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없고 격리되어 자유가 없는 생활이 가장 힘들다. 입원하고 있는 병실에서 복도에 나갈 수도 없고, 누구를 만날 수도 없다. 또한 입원한 병실에 오는 사람은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뿐이다. 그들 또한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환자 옆에 오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둔다. 다만 간호사들만 환자의 체온을 재고,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재기 위해 환자에게 가장 가까이 오는 분들이다. 그분들이 코로나19에 접촉하는 최일선의 분들이라서 코로나19가 가장 겁나고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 주는 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또한 일단 병실에 들어온 모든 물건은 소각 대상이다.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힘든 과정을 온 가족이 잘 이겨내고 완치되어 격리해제 된 경험을 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하여 책으로 정리했다. 환자인 나와 어머니, 자택격리된 아내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느낀 점을 정리했다. 정말 코로나19는 겁나는 질병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코로나19가 전염되지 않도록 개인도 좀 더 조심하고, 혹시 확진자가 되더라도 저와 가족들의 경험을 생각하시면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길 기대한다.
2021년 1월 31일
코로나19 완치자 이승직
추천사 \t 004
머리말 \t 008
1 일상생활
대학 강의 _11월 26일 \t 018
사무실 근무 _11월 27일 \t 022
2 코로나19 검진 및 확진
검진 _11월 28일 \t 026
확진 _11월 29일 \t 030
3 입원 그리고 어머니 확진
입원 그리고 어머니 확진 _11월 30일 \t 036
기침 그리고 어머니 입원 _12월 1일 \t 052
고열, 기침 그리고 오한 _12월 2일 \t 063
X-ray, 미각 상실, 근육통 _12월 3일 \t 070
고열, 기침 그리고 구토 _12월 4일 \t 076
고열과 근육통, 수액 시작 _12월 5일 \t 085
고열과 오한 _12월 6일 \t 093
증상 감소 _12월 7일 \t 102
미각 상실, 택배 _12월 8일 \t 110
기침, 구토와 계속되는 미각상실 _12월 9일 \t 119
수액 제거 _12월 10일 \t 127
택배 _12월 11일 \t 135
어머니 상태 악화 _12월 12일 \t 144
어머니 치료제 사용 _12월 13일 \t 155
X-ray 및 코로나19 검사 _12월 14일 \t 163
아내, 아들 자택격리 해제 _12월 15일 \t 170
4 퇴원 그리고 다시 찾은 행복과 평화
퇴원 _12월 16일 \t 180
어머니 충북대병원으로 전원 _12월 17일 \t 191
어머니 집중치료 _12월 18일 \t 197
운동 시작 _12월 19일 \t 202
어머니 호전 _12월 20일 \t 208
어머니 퇴원 _12월 21일 \t 212
다시 찾아온 행복과 평화 _12월 22일 \t 223
X-ray 재검사 및 회복 _12월 23일~ \t 230
5 코로나19 후유증
코로나19 후유증 \t 238
글을 마무리하며 \t 242
출간후기 \t 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