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63161615 / 544쪽 136 x 202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11,700
- 19,800
- 15,120
- 104,400
- [시리즈] 용을 그리는 아이 [1]
출판사 리뷰
“난 좋다. 널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게 뭐든, 좋다.”
서하의 등을 토닥토닥 감싸 안던 우는 이내 피식 웃었다.
“알았다, 알았어. 될 수 있으면 안 그럴 테니 그렇게 삐치지 말거라.”
황금으로 수놓은 듯 반짝이는 별 길이 흐드러진 밤하늘 아래에서,
‘목소리를 좀 더 들려주었으면 좋겠는데’라며 우가 부드럽게 부탁을 해왔다.
동글동글한 서하의 눈이 갑작스럽다고 말하는 걸 알아들었던지, 우의 간지럽도록 달콤한 음성이 한 번 더 귓가를 파고들었다. 지난날 네가 말을 못 하는 줄 알았던 시간이 너무 아까워 목이 마르니, 이제라도 실컷 마시게 해달라고.
서하는 어깨를 살짝 움츠리며 뺨을 붉혔다.
“응? 서하야. 밤새 네 목소리를 들려줘.”
어린아이 같이 보채는 말일 뿐인데도 왜 이리 아득하게 녹을 정도로 뜨겁고 저릿하기만 한 건지. 제 것이 아닌 양 무섭게 뛰어대는 심장 소리마저 전해질까 봐 걱정하면서도, 서하는 우에게 한 뺨 더 가까이 다가가 나긋하게 속삭였다.
“……너무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 대군.”
(1권, p.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