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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김선영 저 | 도반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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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988760 / 290쪽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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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김선영
저자 : 김선영
평범한 4남매의 엄마이자 맏며느리로 행복하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치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사슬에 묶여 불행이 시작되었다. 끝없는 불행 속에 부처님 법을 만나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되었고, 시절 인연을 만나 새로운 삶을 찾게 되었다.참선 체험을 통해 마음 챙김으로 자아성찰을 하게 되면서 내면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잠재의식 속에서 되살아난 희망의 꿈을 찾아서 참된 불자로 거듭나는 중이다.
현재는 오십이 넘은 늦깍이 대학생으로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 전공으로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작가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글을 쓰며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머리말

중학교 2학년, 막연하게 작가를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순정만화인 들장미 소녀 캔디, 떠돌이 까치 등 수많은 만화가 유행하던 시절 아마도 학생들은 거의 한번쯤은 읽었을 것이다. 만화를 읽지 않은 친구들은 왕따 아닌 왕따가 될 정도로 몇 명만 모이면 만화이야기로 우정을 쌓았던 시절.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을 보며 친구들하고 감상하면서 양떼들이 몰려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손을 뻗어 몇 마리인지 세어보고, 강아지처럼 생겼어, 새가 날아다는 것처럼 보인다고 뭉게구름에 이름을 붙여가며 우정을 나누던 순수했던 시절.
예쁜 꽃을 보면서 향기를 맡으며 꽃말의 뜻을 알기 위해 서점에 가서 하루 종일 서점주인 눈치 보면서 이 책 저 책 꺼내어 보고 수첩에 메모하면서 꽃말을 외우던 기억, 지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있어서 검색만 하면 찾아볼 수 있지만, 그 시절에는 인터넷이 없었기에 오로지 책으로만 배울 수 있었고,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책을 살 수 없어 서점에 가서 몰래 훔쳐보던 호기심이 많은 학창시절을 보냈던 추억도 생각났다.
여고시절 추억을 가슴에 묻고 가정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대학과 동시에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회사를 다니면서도 서점에서 책을 사서 보는 것만으로 위안 삼았고, 스물한 살에 우연히 ‘산골소녀 옥진이’ 시집을 사서 읽다가 울었던 기억도 있다. 작가는 여고시절 수학여행 때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불편한 몸과 손가락으로 피 토해내듯 감성으로 표현했던 시, ‘내일은 비’ 소설을 읽고 두 자매가 물질주의와 운명의 덫에 정면으로 부딪치며 저항하다가 마지막에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쓴 소설은 아직도 생생하게 가슴속에 남아있다.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읽고 감명 받아 산문시와 수필을 좋아하게 되었고 수필작가의 꿈을 꾸면서 친구들이 부러워했던 대우정밀 총무과에서 근무하던 곳을 당당하게 사표를 내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조그만 건설회사 경리과에 입사하여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원을 다니면서 국문학과를 전공하여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도전했다. 그러나 세상은 내가 생각한 것처럼 순탄하지 않았으며 갈등과 방황 속에서 남편을 만나 꿈을 접고 결혼으로 평범한 주부의 길을 선택했다. 10년 동안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영원히 행복하게 살 줄 알았는데 나의 운명은 또다시 갈등과 방황 속에서 고통의 세월을 살아야만 했다. 

40여 년이란 세월이 흘러 순수하고 꿈 많던 소녀가 이제는 세상 풍파를 만나 희로애락 인생의 삶을 살아왔고 어느 날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글로 표현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던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글의 모든 이야기는 나에게 일어난 15년 동안 새로운 세계를 만나 신비로운 체험과 경험한 이야기를 “참선 체험”을 통해 참 불자로 거듭나게 해준 시절인연을 만나게 된 이야기이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멀리서 염불소리에 감동을 받아 심금을 울렸던 스님이었지만 대화 한번 못하고 마음속에 묻어둔 채 또 다른 인연으로 떠나야만 했다. 1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우연히 스님 소식을 듣는 순간 옛 기억이 떠올랐지만 한동안 망설이다가 드디어 1년이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면서 나의 삶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참선체험”을 하면서 알 수 없는 마음이 일어나고 무언가를 찾아서 배움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특별 강의를 들으러 서울로 동분서주하면서 뛰어다녔다. 나는 새벽까지 장사를 하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지만 목마름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피곤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몇 개월 동안 배움의 강의를 들으러 다녔고, 25년 동안 무사고였던 내가 졸음운전으로 접촉사고가 두 번씩이나 났을 정도였다.
가족들이 졸음운전 하는 것이 불안하다고 걱정을 많이 해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다닐 정도로 끓어 오르는 마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지하철을 타면서 옛 향수를 맡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간속에 같이 숨 쉬고 소통하면서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새삼스럽게 자유로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언젠가부터 나는 새장 속에 갇혀 살고 있었고, 시련과 고통 속에서 상처를 더욱더 내 마음속에 묻어두고 세상 사람들과 소외된 삶을 살고 있었다. 
긴 터널 속에 갇혀 있던 나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이끌어주신 분이 바로 부처님이시다. 부처님 법을 만나 부처님을 시봉하는 순간부터 공경하는 마음이 일어나면서 천 일 동안 마음의 평화와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나 자신에게 올라오는 탐, 진, 치를 깨우치지 못한 채 얇은 얼음과 같은 수행으로 얻어진 지혜와 능력을 번뇌 속에서 10년이란 세월 동안 또다시 수렁에 빠져 헤매며 방황하고 있었다.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고 마음이 일어날 때마다 부처님이 계신 도량을 찾아 전국 사찰 성지순례를 하면서 세월을 보냈고, 관세음보살 보문품 사경기도를 하면서 마침내 시절인연을 만나게 되었다. 
회주큰스님과 한주스님의 20여 년의 인연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마음이 숙연해지고 몇 개월 동안 법회 때 회주스님의 법문과 한주스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내려놓음의 지혜와 모든 일어나는 온갖 문제들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혜안으로 드디어 참된 불자로 거듭날 수 있게 이끌어 주셨다.
평범한 불자이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불자의 삶을 살아 온 나는 평범한 불자가 되려고 해도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고 떠돌아다녀야만 했던 불자로서의 삶, 이제야 멈출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어느 누구도 모를 것이다.
사람은 노력보다 결과를 먼저 기대하기 때문에 무모해지고 탐욕스러워지고, 조바심 내고, 빨리 좌절하기도 한다. 만물은 물 흐르듯이 태어나고 자라나서 또 사라진다는 것의 연기법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의 순리처럼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고 기다림은 헛됨이 아닌 과정이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리 울었나 보다”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듯이 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계절의 변화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듯이 이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 없고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없고, 지금 가진 것을 영원히 누릴 수도 없다.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모든 인생은 순리에 따르면 윤택해지고 마음도 더욱 밝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벽예불을 하기 위해 법당에 들어서는 내 마음은 무척 설레었다.
그동안 잊고 있던 마음이 일어나면서 이 순간이 얼마나 그리웠는가?
삼보에 귀의하는 절을 하려는 순간 마음이 울컥해지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새벽 참선으로 나를 성찰하면서 내면에 머무르고 있던 잠재력과 감수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꿈을 꾸기 시작했다.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끓기 시작한 마음은 꿈 너머 꿈을 꾸며 잠자는 시간조차 아까울 정도로 간절한 소망이 되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고진감래의 사자성어가 있듯이 드디어 내가 바라고 원하던 작가와의 인연으로 만나게 되면서부터 나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꿈을 찾을 수 있었다.
글쓰기 작가의 첫 강의를 듣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정도로 감성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지나간 나의 삶과 학창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별강의를 듣고 지하철을 타고 내려오면서 유리창에 비친 나의 얼굴을 바라보게 되었다. 오십이 훌쩍 넘은 내 얼굴을 처음으로 한 시간씩이나 바라보며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어디선가 읽었던 아잔 차 스님의 명언이 생각이 나서 적어본다.
“두 가지 고통이 있습니다. 피하려고 해서 늘 따라다니는 고통이 있고, 직면해서 자유로워지는 고통이 있습니다.”
어차피 고통이 따라다닌다면 직면해서 자유로워지는 고통을 선택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개인의 삶의 일부분이지만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참으면서 이겨냈던 나의 삶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것을 보여주고 경험하면서 혜안으로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해 주신 부처님께  감사드린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잠시 스쳐간 인연이었지만 부처님 법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스님들과 도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보현행자 결사 근본도량 보현선원과 인연이 되어 기도할 수 있게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내 곁에 머무르면서 올바른 선택으로 정법을 만날 수 있게 이끌어주고 방황을 멈출 수 있게 해주신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께 감사드린다.
인연이 무르익지 않아서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먼 길을 돌아서 시절의 때를 만나 시절인연으로 다시 만나 참 불자로 거듭날 수 있게 이끌어주신 보현선원에 계신 회주 성관큰스님의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법문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을 이 글로써 답변하며 감사드리고 싶다.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며 언제나 한결같은 한주 정명스님께 감사드리고, 청정도량으로 빛날 수 있고 작은 불씨라도 꺼지지 않게 경전을 가르쳐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주지 지견스님과 사부대중 스님들께도 감사드린다.

 

 

목차

들어가는 글. . . . . . . . . . . . . . . . . . . . . . . . . . . . 4
제1장. 꿈으로의 초대
꿈에 나타난 시아버지 . . . . . . . . . . . . . . . . . . 18
회오리바람이 닥치다 . . . . . . . . . . . . . . . . . . . 26
석양의 노을과 일출을 보면서 . . . . . . . . . . . . . . 34
다시 한번 이를 악물고 . . . . . . . . . . . . . . . . . . 43
칼국수 집에서의 인연 . . . . . . . . . . . . . . . . . . 50
묘를 이장하다 . . . . . . . . . . . . . . . . . . . . . . . 59
친정아버지의 죽음 . . . . . . . . . . . . . . .. . . . . . 66
제2장. 꿈속에서 부처님을 만나다
또다시 가족들에게 왕따를 당하다 . . . . . . . . . . 78
조상님이 꿈에 보이기 시작했다 . . . . . . . . . . . . 86
부처님의 꿈 . . . . . . . . . . . . . . . . . . . . . . . . 94
법당보살이 되다 . . . . . . . . . . . . . . . . . . . . . 101
천도재를 지내다 . . . . . . . . . . . . . . . . . . . . . 109
여동생의 죽음 . . . . . . . . . . . . . . . . .. . . . . . 117
수원사에서 기초교리를 배우다 . . . . . . . . . . . . . 124
제3장. 선방스님들과 새로운 인연
동안거 결재일에 선방스님들 공양 . . . . . . .. . . . . 134
초야에 묻혀계신 노스님과 선방스님 . . . . . . . . . . 143
한식집을 오픈하다 . . . . . . . . . . . . . . . . . . . . 150
하반신마비가 되다 . . . . . . . . . . . . . . . . . . . . 158
주지스님이 되신 총무스님을 만나다 . . . . .. . . . . 165
성철 큰스님의 가르침 . . . . . . . . . . . .. . . . . . . 172
시절인연의 시작 . . . . . . . . . . . . . . . . . . . . . 180
제4장 자비는 영원하다
‘용서’ 법문을 듣고 . . . . . . . . . . . . . . . . . . . . .190
시댁 식구와 재회를 하다 . . . . . . . . . . . . . . . . . 197
새벽예불을 시작하다 . . . . . . . . . . . . . . . . .. . . 205
아침 참선 체험을 하면서 . . . . . . . . . . . . . . . . . 212
잠재의식 속에서 되살아난 희망의 꿈 . . . . .. . . . . 221
‘빈손’의 의미 . . . . . . . . . . . . . . . . . . . . . . . . 230
진실한 마음과 본성 . . . . . . . . . . . . . . .. . . . . . 238
5장 삶이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낙오자의 인생에서 . . . . . . . . . . . . . . . . . . . . . 246
역경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 . . . . . . . . . ... . . . . 252
삶이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 . . . . . . . . . . . . . . . 259
제 3의 연령기(Third age) . . . . . . . . . . . . . . . . 264
내 인생을 바꾼 순간의 한마디 . . . . . . . .. . . . . . .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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