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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아이를 맡기는 엄마 아빠에게 심리학자 할머니가 알려주는 온 가족 공동육아 솔루션

조혜자 저 | 흔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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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474030 / 304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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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아이 양육을 위해 마음을 다하려면 부모가 육아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가장 적합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직장에 가야 해서 조부모에게 양육을 부탁하는 경우 조부모의 형편에 맞춰 즐겁게 감당하도록 환경과 여건을 만든 후 지혜롭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조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육아의 짐을 지고 있는 조부모에게 ‘마음을 다해’ 그 수고를 인정하면서 감사를 표현하고,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도록 기운을 북돋아드려야 한다. 부모가 조부모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아이에게도 본보기가 되어 아이 역시 조부모에게 함부로 하지 않고 존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조부모와 의논하면서 일관성 있는 육아를 함께 해나가야 한다. p22 조부모에게 육아를 부탁하면서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도 든다. 아이를 기른 경험은 자신보다 풍부하지만, 과거 부모님은 애착 육아라는 개념도 모른 채 자녀를 키우지 않았던가. 자신의 어린 시절이 행복하고 따뜻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면, 야단맞고 때론 매라도 맞아 억울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면, 자기 아이에게도 자신과 같은 상처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앞설 수 있다. p68 애착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아이가 부모인 자신들에게는 다가오려 하지 않고 조부모에게만 매달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양육자가 여럿일 때 아이는 다양한 애착을 보이고 아이의 사회성도 강화될 수 있다. 육아를 주로 담당하는 조부모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보이는 것은 건강한 발달의 지표다. 퇴근한 후에, 그리고 주말에 부모가 아이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면 아이들은 조부모보다 젊고 활기찬 자기 부모를 더 좋아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염려는 뒤로하고, 육아를 맡는 조부모와 육아 방식에 관해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을 함께 공부하며 일관성 있는 태도로 아이를 키우는 데 집중하자. p69 아이의 행복은 말끔한 청소나 깨끗한 빨래가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 부모가 조부모에게 육아를 부탁할 때는 아이를 잘 돌봐주시기를 바라는 것이지 살림을 맡기는 게 아님을 서로 명심하자. 아이 돌보는 시간을 분명히 정하고, 부모가 출근하지 않을 때는 조부모가 쉴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야 한다. 조부모가 좋은 마음으로 육아를 돕기 시작했지만, 금세 쇠약해져 병이 날 수 있음을 기억하자. p103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죄책감 때문에 아이에게 과잉 보상을 하는 것이다. 함께 해주지 못했던 공백을 선물이나 돈으로 채우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진정으로 받아야 할 것은 선물이나 돈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이고 관심 어린 상호작용이다. 부모와 상호작용하지 않은 아이들은 퇴행적, 수동적,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지적 수준이 떨어져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할 수도 있다. 아이에게 가장 큰 보상과 선물은 함께 있는 동안 즐거운 표정으로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p129 상당수의 연구에서 워킹맘의 양육 행동이 더 바람직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워킹맘이 전업맘에 비해 아이의 독립심을 더 강조하고, 아이를 좀더 일관된 방식으로 양육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따라 워킹맘의 아이들이 자기 성취 능력, 자기 통제 능력, 자존감 등이 높았으며 활동성과 자기 효능감 및 성 평등 의식이 더 좋았다고 한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자부심을 가지고 워킹맘인 어머니를 존중하며, 여성의 역할에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p134 조부모는 부모가 아니기에 아이를 자기 분신으로 여기지 않고, 부모보다는 비교적 덜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아이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부모는 아이의 개성을 중시하기보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강요하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조급해하기 쉬운데, 조부모는 손주의 발달이 더디더라도 지켜볼 수 있고 행동이 굼뜨더라도 여유 있게 기다려줄 수 있다.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크는 것이 아니라 발달 단계를 하나하나 거치면서 천천히 자란다. 조부모는 이 세상에서의 첫 삶을 시작하며 적응해가는 손주의 발달을 긴 호흡으로 바라보며 채근하지 않고 돌볼 수 있다. 146p

저자 소개

전업주부로 딸 둘을 키우다가 뒤늦게 대학원에 들어가 심리학을 공부했다.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화여대에서 여성 심리학과 발달심리학을 연구하고 가르쳤다.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큰 딸이 손자를 낳으면서 딸을 지지하는 지원군이 되기 위해 미국을 오가며 할머니 육아를 해왔다. 수십 년 만에 다시 아이를 키우면서 손주를 키우는 할머니들을 위한 책이 필요하다고 절감했고, 마침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여성: 존재인가 과정인가》, 《여성심리》(공저), 《발달심리학》(공저) 등이 있고, 《딸과 아들 차별 없이 기르기》, 《컴퓨터와 마음》, 《성의 심리학》을 번역했다.

책 속에서

아이 양육을 위해 마음을 다하려면 부모가 육아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가장 적합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직장에 가야 해서 조부모에게 양육을 부탁하는 경우 조부모의 형편에 맞춰 즐겁게 감당하도록 환경과 여건을 만든 후 지혜롭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조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 육아의 짐을 지고 있는 조부모에게 ‘마음을 다해’ 그 수고를 인정하면서 감사를 표현하고,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도록 기운을 북돋아드려야 한다. 부모가 조부모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아이에게도 본보기가 되어 아이 역시 조부모에게 함부로 하지 않고 존중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조부모와 의논하면서 일관성 있는 육아를 함께 해나가야 한다. p22

조부모에게 육아를 부탁하면서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한편으로는 아이를 잘 돌볼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도 든다. 아이를 기른 경험은 자신보다 풍부하지만, 과거 부모님은 애착 육아라는 개념도 모른 채 자녀를 키우지 않았던가. 자신의 어린 시절이 행복하고 따뜻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면, 야단맞고 때론 매라도 맞아 억울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면, 자기 아이에게도 자신과 같은 상처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염려가 앞설 수 있다. p68

애착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아이가 부모인 자신들에게는 다가오려 하지 않고 조부모에게만 매달리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양육자가 여럿일 때 아이는 다양한 애착을 보이고 아이의 사회성도 강화될 수 있다. 육아를 주로 담당하는 조부모에게 안정적인 애착을 보이는 것은 건강한 발달의 지표다. 퇴근한 후에, 그리고 주말에 부모가 아이와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면 아이들은 조부모보다 젊고 활기찬 자기 부모를 더 좋아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염려는 뒤로하고, 육아를 맡는 조부모와 육아 방식에 관해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을 함께 공부하며 일관성 있는 태도로 아이를 키우는 데 집중하자. p69

아이의 행복은 말끔한 청소나 깨끗한 빨래가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 부모가 조부모에게 육아를 부탁할 때는 아이를 잘 돌봐주시기를 바라는 것이지 살림을 맡기는 게 아님을 서로 명심하자. 아이 돌보는 시간을 분명히 정하고, 부모가 출근하지 않을 때는 조부모가 쉴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야 한다. 조부모가 좋은 마음으로 육아를 돕기 시작했지만, 금세 쇠약해져 병이 날 수 있음을 기억하자. p103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죄책감 때문에 아이에게 과잉 보상을 하는 것이다. 함께 해주지 못했던 공백을 선물이나 돈으로 채우려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진정으로 받아야 할 것은 선물이나 돈이 아니라 부모의 사랑이고 관심 어린 상호작용이다. 부모와 상호작용하지 않은 아이들은 퇴행적, 수동적,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지적 수준이 떨어져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할 수도 있다. 아이에게 가장 큰 보상과 선물은 함께 있는 동안 즐거운 표정으로 아이와 상호작용하는 것이다. p129

상당수의 연구에서 워킹맘의 양육 행동이 더 바람직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워킹맘이 전업맘에 비해 아이의 독립심을 더 강조하고, 아이를 좀더 일관된 방식으로 양육하는 경향이 있다. 그에 따라 워킹맘의 아이들이 자기 성취 능력, 자기 통제 능력, 자존감 등이 높았으며 활동성과 자기 효능감 및 성 평등 의식이 더 좋았다고 한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자부심을 가지고 워킹맘인 어머니를 존중하며, 여성의 역할에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p134

조부모는 부모가 아니기에 아이를 자기 분신으로 여기지 않고, 부모보다는 비교적 덜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아이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부모는 아이의 개성을 중시하기보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강요하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조급해하기 쉬운데, 조부모는 손주의 발달이 더디더라도 지켜볼 수 있고 행동이 굼뜨더라도 여유 있게 기다려줄 수 있다.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크는 것이 아니라 발달 단계를 하나하나 거치면서 천천히 자란다. 조부모는 이 세상에서의 첫 삶을 시작하며 적응해가는 손주의 발달을 긴 호흡으로 바라보며 채근하지 않고 돌볼 수 있다. 146p

 

 

목차

프롤로그
공동육아를 시작하려는 부모들에게

PART 1
엄마 아빠 편

1. 좋은 부모 노릇을 한다는 것
2. 혼자 하는 육아의 우울함
3. 일하는 부모를 위한 속성 육아
4. 36개월까지 키워줘야 할 아이의 특성
5. 양육자가 여럿인 아이의 애착 발달
6. 아이를 이해해야 조부모를 오해하지 않는다
7. 누가 기르든 결국 부모에게 배운다
8. 공동육아 준비하기
9. 참을 수 없는 애보기의 고단함
10. 고맙고, 미안하고, 불안한 워킹맘에게

PART 2
할머니 할아버지 편

1. 자식의 자식을 돌본다는 것
2. 내 아이가 아니라 더 불안한 손주 육아
3. 내 자식이 아닌, 한 아이의 부모와의 관계
4. 그럼에도 당신의 삶이 먼저다
5. 본격 손주 돌보기
6.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애착 형성
7. 아이의 특성에 따른 육아 방식
8. 좋은 습관 길러주기
9. 분노와 공격성 줄이기
10. 떼쓰는 아이 다루기
11.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12. 아이의 언어
13. 쉬와 응가
14. 자기 효능감 키워주기
15. 드디어,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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