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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의 꿈은 배우였다

시리즈 : 시니어 그림책 [5]

배수경, 김주희 저 | 백화만발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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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6862657 / 56쪽 17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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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기 여사님! 혹시 광고 출연하실 생각 없으세요?\" “네? 지가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할 수 있을까요?” 그러던 복순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문화센터 강좌에서 만난 유명 드라마 PD가 명함을 주며, 홈쇼핑 출연 제의를 해 온 것입니다. 역시, 마음먹고 산 연두색 코트를 입고 나서길 잘했습니다. 잘 먹게 생겼다는 말이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홈쇼핑 모델이라니…. 듣는 것만으로도 설레 집으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연희도 김 서방도 글쓰기 동기들도 다 보고 있을 텐데 주눅 든 모습으로 비쳐지면 안 돼. 까짓것 해 보는 겨.” 촬영 당일. 식탁에 앉아 LA갈비를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는데, 어금니 하나 없는 것이 거슬리기도 하고 카메라가 신경 쓰이기도 해 복순은 점점 위축되었습니다. 복순은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딸네 가족과 문화센터 동기 들이 떠올랐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포기할 순 없습니다. 어릴 때 텔레비전 속 배우를 따라 하던 자신을, 오랜 꿈을 생각하며 복순은 다시 용기를 냅니다. ‘그래. 내가 꿈꾸던 주인공은 바로 지금의 나일 거야. 척이 아닌 누구도 살아 보지 못한 내 인생의 주인공…!’ 크든 작든 누구에게나 꿈이 있습니다. 내가 꾸는 꿈의 주인공은 나이고요. 나이가 들수록 몸집은 커지지만 꿈은 작아지는 건, 삶의 무게가 꿈의 자리를 그만큼 차지하기 때문이겠지요. 내 인생의 주인공이던 내가 어느새 다른 가족에게 주인공 자리를 내어주고, 단역의 삶을 사는 건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는 과정일 겁니다. 그러나, 꿈을 꿀 자격이나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될 자격은 나이를 가려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꿈을 꿀 수 있고,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일 수밖에 없고요. 『복순의 꿈은 배우였다』를 통해 나의 꿈을, 내 인생의 주인공역할을 되찾길 바랍니다.

저자 소개

그림 작업을 하는 동안 제 집에도 화분이 많이 늘었습니다. 길을 걷다가도 꽃이나 나무가 보이면 이파리는 어떻게 생겼고 어떤 꽃과 열매가 날지 한 번 더 바라보게 됐습니다. 가까이에 식물이 있다는 것은 참 위안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이 책이 누군가 의 책상 위에 놓인 화분 같은 존재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그림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일을 찾아 계속 그리며 살고 싶습니다.

어릴 적 꿈은 누군가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글을 쓰는 작가였습니다. 애니메이션 동화를 그렸고, 교사로 일하다가 다양한 책 모임을 만들고,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시니어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어른그림책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리더 교육 ‘독서 길잡이’ 강의로 함께 읽기를 통해 성장하는 기쁨을 알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꿈이 있는 누군가에게 복순의 꿈을 첫 번째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고단한 삶을 살아낸 어른들에게 그들만의 인생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을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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