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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9762460 / 232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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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열두 별자리 궁을 따라가는 소년과 말의 아름답고 특별한 우정 독일의 산골 마을 오버펠트에 눈보라가 아주 세게 몰아치던 어느 겨울밤, 집에 홀로 있던 루도는 가족이 키우는 유일한 말 렌티가 마구간을 탈출한 것을 발견하고 그를 찾아 나선다. 눈물이 얼어붙을 정도로 차가운 날씨 속에서 렌티를 찾지 못해 망연자실한 루도의 눈앞에 별똥별이 하나 떨어지는데……. 태양의 마차를 따라잡기 위해 별나라의 열두 궁을 통과해야 하는 루도와 렌티의 모험은 성공할 수 있을까? 목수의 아들이지만 손재주가 없어 구박을 받는, 스스로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는 루도. 집에 있는 늙은 말 렌티는 그가 속내를 털어놓는 유일한 친구다. 눈보라가 세게 치던 어느 날, 크레바스 안으로 빠진 렌티와 루도는 별나라로 통하는 궁수의 문을 발견한다. 루도는 궁수에게 렌티가 별에서 온 말이고, 태양의 길인 열두 별자리를 무사히 지나가 태양 마차를 따라잡아야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렌티를 혼자 보낼 수 없었던 루도가 함께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하며 여정은 시작된다. 루도와 렌티는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까지 열두 궁을 지키는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나 때론 조언을 얻고 때론 위기를 겪으며 함께 우정을 쌓는다. 그 속에서 자신을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루도는 점점 용기를 얻고 성장해나간다. 각 별자리 궁은 별자리에 맞는 계절감이 살아 숨 쉬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밀한 풍경 묘사로 가득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모험, 사랑, 우정, 용기, 가족, 죽음, 신화, 도덕, 동물 복지까지 다양하고 감동적인 메시지가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전달되는 《루도와 별에서 온 말》은 그 상상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1974년 스코틀랜드 문학협회상을 받기도 했다. 영미권에서 오래도록 사랑받아 온 이 판타지 동화의 고전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위로를 주는 작품이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이 이야기는 오래전, 루도라는 소년에게 일어난 일이다. 이 이야기를 믿는 것은 너의 자유란다. 루도의 손자가 나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줬고, 나는 모든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물론, 아멜리 너는 너 스스로 판단해야겠지. - 본문 10페이지 중 별똥별은 마치 연 꼬리처럼 반짝이는 우주 먼지를 달고 움직였다.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다가 점점 더 빨라지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아래를 향해 불화살처럼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 곧장 예거살프 절벽 아래 눈밭으로 향했다. 렌티가 있다고 루도가 확신하고 있는 바로 그곳으로 말이다. 곧이어 별똥별의 빛이 꺼졌고, 밤은 전처럼 텅 비었고, 루도는 뒷산에 홀로 서 있었다. - 본문 36페이지 중 “……네 말은 ‘별나라말’이라는 품종이야. 네 말은 그걸 자랑스러워해. 그리고 자신의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 탈출해 자신의 동족에게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어. 그는 나의 궁으로 오는 길을 알고 있었고, 나의 궁은 그의 여행의 목적지인 별나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입구야. 그리고 네가 별똥별의 안내를 받아 말을 뒤따라왔다면…… 그래,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을 경이로운 일로 받아들이고 너의 입장을 허가할 수밖에 없어.” - 본문 62~63페이지 중 “전 멍청하대요.” “그게 뭐가 문제야? 총명한 것보다 더 좋은 것들이 있단다.” 귤러의 이 말은 궁수가 한 말과 무척 비슷해서 이번에는 루도의 마음에도 꽤 와닿았다. “어떤 거요?” “성실하게 사는 것, 깨끗하게 사는 것, 향긋한 숨결을 뱉는 것.” - 본문 96페이지 중 “이걸 명심해, 얘야. 모든 것에는 영혼이 있어. 네가 숲 바닥에서 주운 죽은 나무조차도 그것 안 어딘가에 모양을 간직하고 있고, 너는 밖에서 조각을 하면 돼. 손을 베고 팔이 아프겠지만, 그 나무의 영혼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야 해. 그리고 이것이 쉽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가치 있는 일 중에 쉬운 일이란 없어. 하지만 네가 그 일을 하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네 마음속에 있다면, 너는 아픈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일을 끝마칠 수 있을 거야. 자, 이제 천칭에 올라가렴. 그런 다음 떠나는 것이 좋겠구나. 전갈은 계속 기다려 줄 자가 결코 아니야.” -본문 195페이지 중
이 이야기는 오래전, 루도라는 소년에게 일어난 일이다. 이 이야기를 믿는 것은 너의 자유란다. 루도의 손자가 나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줬고, 나는 모든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물론, 아멜리 너는 너 스스로 판단해야겠지.
- 본문 10페이지 중
별똥별은 마치 연 꼬리처럼 반짝이는 우주 먼지를 달고 움직였다.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다가 점점 더 빨라지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아래를 향해 불화살처럼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 곧장 예거살프 절벽 아래 눈밭으로 향했다. 렌티가 있다고 루도가 확신하고 있는 바로 그곳으로 말이다.
곧이어 별똥별의 빛이 꺼졌고, 밤은 전처럼 텅 비었고, 루도는 뒷산에 홀로 서 있었다.
- 본문 36페이지 중
“……네 말은 ‘별나라말’이라는 품종이야. 네 말은 그걸 자랑스러워해. 그리고 자신의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 탈출해 자신의 동족에게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어. 그는 나의 궁으로 오는 길을 알고 있었고, 나의 궁은 그의 여행의 목적지인 별나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입구야. 그리고 네가 별똥별의 안내를 받아 말을 뒤따라왔다면…… 그래, 그렇다면 우리는 그것을 경이로운 일로 받아들이고 너의 입장을 허가할 수밖에 없어.”
- 본문 62~63페이지 중
“전 멍청하대요.”
“그게 뭐가 문제야? 총명한 것보다 더 좋은 것들이 있단다.”
귤러의 이 말은 궁수가 한 말과 무척 비슷해서 이번에는 루도의 마음에도 꽤 와닿았다.
“어떤 거요?”
“성실하게 사는 것, 깨끗하게 사는 것, 향긋한 숨결을 뱉는 것.”
- 본문 96페이지 중
“이걸 명심해, 얘야. 모든 것에는 영혼이 있어. 네가 숲 바닥에서 주운 죽은 나무조차도 그것 안 어딘가에 모양을 간직하고 있고, 너는 밖에서 조각을 하면 돼. 손을 베고 팔이 아프겠지만, 그 나무의 영혼을 찾을 때까지 계속해야 해. 그리고 이것이 쉽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 가치 있는 일 중에 쉬운 일이란 없어. 하지만 네가 그 일을 하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네 마음속에 있다면, 너는 아픈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일을 끝마칠 수 있을 거야. 자, 이제 천칭에 올라가렴. 그런 다음 떠나는 것이 좋겠구나. 전갈은 계속 기다려 줄 자가 결코 아니야.”
-본문 195페이지 중
제1장 집
제2장 사라진 말
제3장 별똥별
제4장 예거살프 절벽
제5장 동굴
제6장 궁수
제7장 염소
제8장 물병
제9장 물고기
제10장 양
제11장 황소
제12장 쌍둥이
제13장 게
제14장 사자와 처녀
제15장 천칭
제16장 전갈
제17장 집
황도십이궁에 대한 짧은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