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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 액트리스투: 악역전문로봇

정진새 저 | 이음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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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944168 / 112쪽 115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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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애초에 자의식이 있으니까 인간 연기에는 이미 한계가 있는 거야!” 「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2029년, 대배우 성수연의 간병로봇이던 액트리스원은 침체기에 있던 한국 연극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그가 맡을 수 있는 배역에는 한계가 없고, 무대에서 펼치는 연기는 어떤 인간배우보다도 관객을 크게 감동시킨다. 하지만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연극계에서 과연 연기하는 로봇은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젝트는 바로, 연극 복원사업입니다.” 「액트리스투: 악역전문로봇」 2120년 자연사박물관, 고고학 인턴 성연수가 복원하려는 것은 이제는 사라져버린 연극이다. 그는 100여 년 전, 아직 무대와 배우, 관객이 존재하던 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봇배우 1호였던 액트리스원이 사라지고 4년 후, 참사를 막은 ‘국민영웅’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악역전문배우가 된 액트리스투의 이야기다. 동시대 작가들의 연극을 ‘읽는’ 즐거움, 이음희곡선 희곡은 가장 오래된 문학이다. 고대 그리스의 희곡들부터 세계 곳곳의 연희와 연극의 전통에는 무대와 사람 사이 징검다리가 되어준 글들이 존재한다. 그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희곡은 공연을 위한 대본이면서 사람들이 책처럼 읽는 문학이기도 했다. 희곡을 읽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연극의 전통이 희미해진 오늘날, 이음희곡선은 희곡이 독자들을 다시 만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15번째 작품 출간을 맞아 『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 액트리스투: 악역전문배우』는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진새
저자 : 정진새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SF연극을 표방하며 <브레인 컨트롤>, <세월호 오브 퓨처패스트>, <시골여자>, <액트리스 원-투>,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 등을 썼다. 설정과 설명으로 가득한 연극을 상상하고 있다.

책 속에서

p.40
액트리스원은 여성의 용모를 하고 있었지만, 심지어 이름에서도 성별 정체성이 부여되어 있었지만, 어떤 역할도 무리 없이 해냈다. 덕분에 관객들은 여자가 연기하는 남자를, 젊은이가 표현하는 노인을, 비천한 자가 드러내는 고귀한 자를 마주할 수 있었다. 거기에는 비인간이 인간을 모방한다는 사실이 가장 극적인 의미로 자리했다.

p.78
너는 악한 인간을 비추는 거울이야. 너를 보는 사람들의 눈에서 피눈물 나게 할 수 있어. 너로 인해 관객은 좀 더 좋은 사람이 된다고. 그게 관객을 섬기는 거야.

p.110
이전 세기 인류는 뭔가를 열심히 하는 편이었지만, 보다시피 현 세기의 인류는 아무것도 없어서 가만히 쭈그려 앉아만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구의 유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을 발명 아니 복원하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나면, 인간은 이전보다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요?



목차

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액트리스투: 악역전문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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