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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928559 / 664쪽 14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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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드디어 시작된 인간과 스패클의 전면전…… 평화 사절단을 꾸려 공존을 모색하는 토드와 바이올라의 운명은? 인간 무리를 대대적으로 침략해 들어오며 학살을 자행하는 스패클 군대 앞에 토드는 인간과 스패클의 전면전이 시작되었음을 목도한다. 반격을 시도하는 프렌티스 시장과 코일 선생은 드디어 신세계에 착륙한 정착민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전쟁의 소용돌이에 갇혀버린 토드와 바이올라는 각 집단 사이를 오가며 분주히 평화를 모색한다. 그러나 각자의 신념과 이익, 생존을 위해 파국으로 치닫으며 배신과 모반이 난무하는 전쟁의 광기 속에 두 사람은 무력감만을 느끼고……. 스패클과 인간은 공생할 수 있을까? 토드와 바이올라의 긴 여정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야생의 자연을 질주하며 토드와 바이올라가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렸던 1편 《절대 놓을 수 없는 칼》, 극렬하게 대립하는 두 집단에 각각 갇힌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2편 《심문과 해답》에 이어 제3편 《인간이라는 괴물》에서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토드와 바이올라의 마지막 여정을 그린다. 잔인하게 몰살당한 일족의 복수를 위해 인간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파괴적인 무기와 압도적인 전사 수를 내세워 침략해 오는 스패클 군대와 이에 맞서는 인간 집단의 광기와 분열, 드디어 도착한 신 정착민들의 혼란이 어우러져 각 집단의 갈등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인간과 스패클의 갈등, 프렌티스 시장과 코일 선생의 갈등, 토드와 바이올라의 갈등이 서로 얽히며 복잡한 구도를 형성하는 가운데, 죽은 줄로만 알았던 캐릭터들이 귀환해 새로운 역할을 맡음으로써 관계 개선의 새로운 희망을 틔운다. 아들조차 버리며 토드를 선택한 프렌티스 시장의 진정한 야욕은 무엇일까? 도시 전복을 꿈꾸었던 코일 선생은 스패클의 침략 앞에 어떤 선택을 할까? 인간과 스패클 사이의 평화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헛된 희망인 것일까? 전쟁이라는 광기 속에서 진면목을 드러내는 각 인물들의 최후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토드와 바이올라의 마지막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 10여 년 만에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 새롭게 공개되는 에피소드까지 작가 패트릭 네스는 “이메일이나 문자,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과도한 정보의 홍수가 오늘날 우리의 일상 속에 얼마나 만연해 있는가를 실감하면서”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국어판 초판 작가 서문 중). 최초 출간으로부터 10여 년이 지나 가히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며 그야말로 누군가가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24시간 떠들어대는 ‘소음’의 시대를 맞이한 요즘, 진정한 소통의 방식을 묻는 <카오스 워킹> 시리즈는 더욱 독자의 가슴에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개정판에서는 그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짧은 에피소드들이 각 권마다 소책자 형식으로 제공된다. 3편 《인간이라는 괴물》과 함께 제공되는 쇼트스토리 《설경》은 멀고 먼 극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스패클 부족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얽힌 비극을 다룬다. 본편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게 해줄 특별한 쇼트스토리와 함께 새 번역으로 다시 찾아온 <카오스 워킹> 시리즈는 분명 기존 독자도, 새로운 독자도 만족시킬 흥미로운 독서를 보장하는 선택이 될 것이다.
그래.
이렇게 시작됐구나.
이 모든 것의 종말.
이 모든 것의 끝.
“아, 그렇지, 토드. 정말 그렇단다.” 시장이 두 손을 쓱쓱 문지르며 말했다.
“전쟁이다.”
-본문 16p 중
“시몬, 지금 전쟁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자는 겁니까?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도 모르면서? 그냥 아무거나 대충 날려버리고 그 결과가 끔찍하지 않기만을 바라자는 거예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요!” 코일 선생님이 꽥 소리를 질렀다.
“당신이 우리더러 죽여달라고 부탁했던 사람들이잖아요! 저 대통령이 학살을 저질렀다면 저들은 아마 그를 잡으려고 저러는 건지도 몰라요. 그런데 우리까지 저들을 공격하면 혼란만 더 커질 거라고요.” 브래
들리도 맞서서 소리쳤다.
“그만해요!”
-본문 70p 중
“바이올라.”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눈을 뜨고 잠시 여기가 어딘가 생각했다.
발치에 있는 모닥불 빛이 아주 보기 좋았다. 나는 나무를 깎아내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침대 위에 누워 있었는데 촉감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바이올라. 뭔가 일어나고 있어.” 브래들리가 속삭였다.
(……)
“분명 아무 일도 아닐 거예요. 우리를 공격한 스패클이 있었잖아요. 평화를 원하지 않는 스패클이 하나만 있던 건 아니겠죠.”
그때 내 통신기에서 요란하게 삐 소리가 나서 우리 둘 다 깜짝 놀랐다. 나는 담요 밑에서 통신기를 꺼냈다.
“바이올라! 너 지금 위험해! 얼른 거기서 나와야 해!” 내가 받자마자 토드가 외쳤다.
-본문 406~407p 중
인간이라는 괴물》에 쏟아진 찬사들
한국어판 초판 저자 서문
전쟁의 시작
두 번의 전투 / 제삼의 존재
두 번째 기회
고요 / 예전에 / 폭풍 / 전쟁의 무기
너 스스로를 통제하라
계곡 아래에서 / 땅의 포옹 / 다가가다 / 전쟁 전야
동맹
적과의 대화 / 길의 끝 / 평화로 나아가는 과정 / 소리 없는 이들
사절단
대표단 / 특별한 이 / 협상 / 나는 칼을 들었다
평화로운 시기의 삶
영광의 날들 / 정보원 / 이별 / 다가온 미래
신세계의 종말
최후의 전투 / 세계의 미래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