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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사막 [빅북]

시리즈 : 미세기 빅북 [3]

박경진 저 | 미세기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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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0715015 / 44쪽 / 119g / 379 x 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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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인간의 이기심이 가져온 환경 문제 《대머리 사막》은 풍요로웠던 자연이 어떻게 황폐한 사막이 되었는지 보여 주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중국을 여행하고 온 작가가 사막화의 문제점을 몸소 체험하고 어린이에게 전하는 진지한 메세지를 담았습니다. 나무와 숲, 동물들이 풍요롭게 살던 공동체는 사람이 등장하면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과도한 사냥과 개발, 산림 훼손 등으로 주변은 집이 빼곡하게 들어선 갈색 도시로 바뀌고, 동물들은 그곳을 떠나지요. 그러자 욕심껏 많은 집을 짓던 사람들도 새로운 환경을 찾아 떠났습니다. '더 많이, 더 좋게, 더 편안하게'를 외치던 인간마저 떠난 자리에는 모래바람 부는 사막만 남았습니다. 풀 한 포기조차 살아남을 수 없는 황량한 대머리 사막만이요. 인간을 기다리고 있는 대머리 사막 그래도 《대머리 사막》은 희망을 노래합니다. 아무도 없이 버려진 곳에서 누군가를 원망하지 않고 우리를 기다립니다. 따가운 땡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도, 휑한 바람이 부는 밤중에도 어디선가에서 옛 친구들이 찾아와 함께 살아갈 것을 믿고 있는 것이죠. 대머리 사막의 묵묵한 노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한다'는 가르침보다 더 강하고 설득력 있습니다. 우리가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하고 우리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갖게 합니다. 밀도 높고 정성스러운 그림책의 수작 《대머리 사막》은 '사막화'와 '인간의 책임'이란 진지한 주제를 섬세하고 밀도 있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합니다. 특히 색깔과 화면 구성의 대비로 사막화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보여 줍니다. 초록의 푸르른 들판은 점진적으로 갈색의 황량한 사막으로 변합니다. 동물과 사람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떠나갈 때는 화면이 점차적으로 줌 아웃 되면서 여백은 점점 더 넓어집니다. 생명력으로 꽉 찼던 그림은 하얀 바탕의 모래바람이 부는 그림으로 변해 있고, 이 대비는 사막화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느끼게 해 줍니다. 정성스러운 그림은 절제된 글과 어우러져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감동적으로 전달합니다.

저자 소개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비롯해서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두더지 딸 신랑감 찾기] 등에 그림을 그리셨고,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봄이 오면], 구름골 사계절 시리즈 [꼭, 보고 말 테야!],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여우야, 뭐 하니?], [와, 대보름이다!]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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