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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257286 / 180쪽 132 x 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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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그래. 몇 분 전에 편지가 왔어. 누군지 몰라도 의뢰인은 하루에 5달러를 제안했어. 심지어 수사에 드는 경비는 따로 지불하겠다고 하더라고.”
“무슨 일인데 5달러나 돼? 어떤 사건이야?”
“그게, 무슨 일인지 정확하게 쓰여 있지 않아. 하지만…….”
“누군지 모른다는 건 또 뭐야?” 내가 의심스러운 기분이 들어 물었어.
“누가 편지를 썼는지 아무런 정보가 없어. 단지 의뢰비랑 경비에 대해서만 쓰여 있었거든. 그리고 나머지는, 나머지는 암호 안에 들어 있어.”
“처음엔 나도 이 화살표가 방향을 가리키는 거라고 생각했어. 우리 사무실을 시작점으로 두고, 화살표가 가리키는 대로 가면 경로가 만들어져. 남쪽으로 한 블록, 동쪽으로 한 블록, 그리고 동남쪽으로 한 블록. 이런 식으로 계속 가는 거지.”
“오, 그럴듯한데? 그래서 화살표 방향대로 가 봤어?” 완다가 물었어.
“당연하지!” 브레인스가 말했어.
“하지만 끝까지 가니까 동네에 있는 공터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이 방법은 아니구나 싶었어. 그러다가 갑자기 나침반 말고도 바늘이나 다이얼이 있는 물건이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어.”
잠시 뒤, 우리는 맥거크네 집 1층 복도에 있는 전화기 앞에 모였어. 맥거크가 다이얼을 돌렸어. 다들 수화기에 귀를 바짝 대고 있었지. 따르르릉, 전화벨이 울렸어. 그리고 딸깍, 어떤 남자가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저…… 저는 잭 P. 맥거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맥거크 탐정단이지?”
“네 맞습니다!”
“흠, 꽤 오래 걸렸군. 지금 당장 이리로 올 수 있겠니? 내가 지내는 곳은…….”
남자의 주소를 받아 적는 내 손이 덜덜 떨렸어. 무서워서가 아니라 흥분해서였지. 이때만 해도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어. 나중에 우리가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될 거라는 사실을 말이야.
맥거크는 암호가 쓰인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어.
“음…… 이거 정말 이상한데?” 맥거크가 천천히 입을 뗐어.
“뭐가?”
“이 기름 자국 말이야!”
“그게 뭐 어때서?”
“처음 받았던 메시지에 있던 거랑 같은 얼룩이잖아. 생각 안 나? 피치 씨가 우리에게 우편으로 보냈던 메시지 말이야. 보라고! 이게 무슨 뜻인 줄 알아? 지난 두 번의 암호를 피치 씨가 썼다는 거지. X라는 사람이 아니라!”
“게다가 종이가 똑같아. 피치 씨가 우리에게 보낸 편지와 X가 보냈다는 메시지. 이것 봐!”
윌리가 두 종이를 불빛에 비춰 보았어. 비침무늬가 또렷이 보였어. 둘 다 돛을 올리고 있는 배 모양이었지. 의심의 여지가 없었어. 피치 씨는 우리를 속이고 있었던 거야.
1. 이상한 편지
2. 암호
3. 암호 해독
4. 스파이
5. 윌리의 실수
6. 물고기 조각상
7. 맥거크의 연설
8. 거대 고양이
9. 작전 개시
10. 불법 소지죄?
11. 일급비밀
12. 눈 속의 잠복근무
13. 카스파르 경위의 출동
14. 눈 속에 갇힌 스파이
15. 사건의 전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