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3-세계문학전집156

원제 : 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시리즈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8] ,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6]

도스토예프스키 저 | 김연경 역 | 민음사 | 2007년 09월

북트리

정가
$28.00
판매가
$15.4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8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88937461569 / 581쪽 / 623g / 132 x 225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7,820
  • 11,700
  • 16,200
  • 15,120

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도스토예프스키 문체에 가장 가까운 번역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완역본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세기의 작가였던 도스토예프스키는 20세기 지성사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고 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다. <죄와 벌>, <백치>, <악령>, <가난한 사람들>, <지하 생활자의 수기> 등 그가 남긴 작품들은 별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걸작이다. 그중에서도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그가 평생 동안 고민해 온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에 대한 모든 문학적 고민이 녹아들어 있는 대작이며, 문학뿐 아니라 철학, 심리학, 종교를 아우르는 뛰어난 작품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간혹 러시아 독자들도 길게 느낄 정도의 만연체이나, 그럼에도 유려하고 논리적인 문장으로도 유명하다. 단순히 문장 자체가 길다는 이유로 기존 번역본에서는 그의 개성을 무시한 채 임의로 문장을 자르거나 문단을 나누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민음사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예프스키 고유의 문체를 그대로 살려 번역함으로써 그 호흡과 속도를 한국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러시아어는 인칭대명사를 통해 존대법이 분명하게 표현되는 언어이나, 기존에는 인물간의 친밀도나 작가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상하관계, 혹은 남녀 관계에 따라 존대와 하대를 표현했다. 그러나 이번 민음사 번역에서는 문화적 상식이 허용하는 한, 도스토예프스키가 표현하고자 했던 인물들 간의 친밀도 혹은 반대로 거리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젊은 학자이자 소설가인 번역자 김연경은 요즘 세대에 맞는 감각으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새로이 번역해 냈다. 더불어 러시아에서 출간된 도스토예프스키 전집으로, 가장 신뢰받는 '나우카 판'을 번역 대본으로 삼았으며, 이뿐 아니라 영어본과 불어본을 참고하여, 번역상의 오류를 최소화했다. 그 결과, 민음사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롭고 젊은 번역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A사 - \"표도르 파블로비치는 네 살짜리 미챠를 버리자마자 곧 두 번째 결혼을 했다.\"
민음사 - \"표도르 파블로비치는 네 살배기 미챠를 자기 품에서 쫓아내 버리고 나서 그야말로 잽싸게 두 번째 결혼을 했다.\"

A사 - \"언젠가는 술자리를 박살내고 모여 있던 작부들을 강제로 몰아내기도 했다.\"
B사 - \"한번은 집에 모여 난장판을 벌이고 있는 탕녀(?女)들을 완력으로 쫓아버린 일도 있었다.\"
민음사 - \"심지어 한 날은 개떼처럼 몰려들어 난잡한 술판을 벌이고 있는 추잡한 여자들을 완력을 써서 내쫓아 버리기도 했다.\"

저자 소개

1821∼1881.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10월 30일(신력으로는 11월 11일) 군의관이었던 미하일 안드레예비치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모스크바 빈민 병원에서 일을 했으며, 잔인할 정도로 엄격한 성격의 소지주였다. 종교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어머니와는 달리, 잔혹한 아버지의 이미지는 도스토옙스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쳐, 그의 작품 속 아버지들은 처음부터 부재하거나, 무능하거나, 잔학하여 자신의 자식들을 길거리로 내몰아 몸을 팔게 하거나, 자식들에게 살해당하거나, 아니면 그 자신이 자녀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심지어 성적인 폭군으로 등장하거나 한다.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곳은 그의 아버지가 의사로 일하던 모스크바 빈민 병원이었는데, 그 병원의 많은 환자들은 모두가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었으며, 어린 도스토옙스키는 이들과 대화하기를 즐겼다. 가난의 심리학의 대가가 될 씨앗이 여기서부터 자라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작가 스스로도 평생을 가난의 굴레에서 허덕였다. 그는 돈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현실적”이지 못했던 사람이고, 자신이 감당할 능력이 있건 없건 간에 떠넘겨지는 짐을 사양할 줄 몰랐다. 
도스토옙스키의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1846년)에는 작가의 가난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가난이 인간 심리와 삶에 끼치는 영향들, 그리고 가난하고 핍박받는 자들에 대한 강한 동정심이 잘 나타나 있다. 이런 젊은 날의 도스토옙스키에게 형제애 속에서 모두가 풍요롭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르치는 유토피아 사회주의자들의 모임인 페트라솁스키 서클은 목마른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반가운 만남이었다. 하지만 차르 니콜라이 1세의 반동 정치하에서는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뿐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적 유토피아 등에 대해 토론하는 것, 금지 서적을 읽는 것들만으로도 총살감이었다. 
고골에게 보내는 벨린스키의 편지를 낭독했다는 죄목으로 체포된 도스토옙스키는 사형은 간신히 면했으나 시베리아로 끌려갔고, 4년간의 감옥 생활과 또 4년간의 유형이 끝난 후, 도스토옙스키의 인간관 및 세계관은 완전히 다른 것이 되어 있었다. 1840년대 사회주의적 유토피아를 지향했던 도스토옙스키는 1860년대 완전히 극우 보수주의자(슬라브주의자)가 되어 있었다. 유형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는 1861년 러시아의 문화적 정치적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그의 형 미하일과 함께 잡지 ≪시대(Время)≫를 창간했고, 1863년 ≪시대≫지가 정치적 이유로 발행정지 조치를 받게 되어 폐간된다. 이듬해 형 미하일과 함께 두 번째 잡지, 더욱더 극우적이고 슬라브주의적인 잡지 ≪세기(Эпоха)≫를 발간하여, 그 첫 호에 ≪지하생활자의 수기≫를 발표한다. 
1866년, 후에 그의 부인이 된 속기사 안나를 고용하여 ≪노름꾼≫과 ≪죄와 벌≫을 속기하게 하여 발표하고, 1868년 그리스도를 닮은 “긍정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을 그리고자 한 ≪백치≫를, 1872년 ≪악령≫을, 죽기 한 해 전인 1880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모두 ≪러시아 통보≫에 발표했다. 
이렇게 해서 세계문학사 중 가장 위대한 작가 도스토옙스키는(역자는 이렇게 말하는 데 일말의 주저함도 없다) 1881년 1월 28일, 그의 소설만큼이나 극적인 사건들이 넘쳐 나는 자신의 삶을 마감했다. 러시아 철학자 니콜라이 베르댜예프가 말한 것처럼, 도스토옙스키라는 작가를 낳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지구상에 러시아인의 존재 이유는 충분하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을 제대로 접한 독자라면 베르댜예프의 이 말에 충분히 공감을 할 것이다.

역자 소개

  • 역자 : 김연경

역자 김연경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교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분신'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지하로부터의 수기』, 『악령』과 『우리 시대의 영웅』 등이 있으며, 소설집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소설』, 『내 아내의 모든 것』, 장편소설 『고양이의 이중생활』 등을 발표했다.

 

 

목차

1권

작가로부터

1부
1편 어느 집안의 역사
1.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
2. 장남을 쫓아내다
3. 두 번째 결혼과 두 번째 아이들
4. 셋째 아들 알료샤
5. 장로들

2편 부적절한 모임
1. 수도원에 도착하다
2. 늙은 어릿광대
3. 믿음 깊ㅍ은 아낙네들
4. 믿음이 약한 귀부인
5. 아멘, 아멘!
6. 저런 인간은 도대체 왜 살까!
7. 신학도 출세주의자
8. 스캔들

3편 호색한들
1. 행랑채에서
2. 리자베타 스메르쟈쉬야
3. 열렬한 마음의 고백, 시의 형식으로
4. 뜨거운 마음의 고백, 일화의 형식으로
5. 뜨거운 마음의 고백. '곤두박질'
6. 스메르쟈코프
7. 논쟁
8. 코냑을 마시면서
9. 호색한들
10. 두 여인이 한자리에
11. 또 하나의 훼손된 명예

2부

4편 파열들
1. 페라폰트 신부
2. 아버지의 집에서
3. 초등학생들과 어울리다
4. 호흘라코바 부인의 집에서
5. 거실에서의 파열
6. 오두막에서의 파열
7. 그리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5편 Pro와 Contra
1. 언약
2. 기타를 든 스메르쟈코프
3. 형제들, 가까워지다
4. 반역
5. 대심문관
6. 아직은 몹시 막연한 우수
7. '영리한 사람과는 얘기를 나누는 것도 흥미롭다.'

2권

6편 러시아의 수도승
1. 조시마 장로와 그의 손님들
2. 고(故) 수도사제 조시마 장로의 성자전 중,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에 의해 장로 자신의 말을 토대로 작성된 것
3. 조시마 장로의 담화와 가르침 중에서

3부

7편 알료샤
1. 시체 썩는 냄새
2. 이런 순간
3. 양파 한 뿌리
4. 갈릴래아의 카나

8편 미챠
1. 쿠지마 삼소노프
2. 랴가브이
3. 금광
4. 어둠 속에서
5. 갑작스러운 결정
6. 이 몸이 납신다!
7. 틀림없는 옛 사람
8. 미망

9편 예심
1. 관리 페르호친의 출세의 시작
2. 소요
3. 영혼의 수난이 시작되다. 첫 번째 수난
4. 두 번째 수난
5. 세 번째 수난
6. 검사, 미챠를 포획하다
7. 미챠의 크나큰 비밀, 야유를 받다
8. 증인들의 증언, 애기
9. 미챠, 호송되다

3권

4부

10편 소년들
1. 콜랴 크라소트킨
2. 꼬맹이들
3. 초등학생
4. 쥬치카
5. 일류샤의 침대 곁에서
6. 조숙
7. 일류샤

11편 이반 표도로비치 형제
1. 그루셴카의 집에서
2. 아픈 발
3. 꼬마 악마
4. 찬송가와 비밀
5. 형이 아니야, 형이 아니라고!
6. 스메르쟈코프와의 첫 번째 만남
7. 두 번째 스메르쟈코프 방문
8. 스메르쟈코프와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만남
9. 악마. 이반 표도로비치의 악몽
10. '이건 그놈이 말했어.'

12편 오심
1. 숙명적인 날
2. 위험한 증인들
3. 의학적 감정과 한 푼트의 호두
4. 행운이 미챠에게 미소를 보내다
5. 갑작스러운 파국
6. 검사의 논고. 성격 묘사
7. 사건의 개요
8. 스메르쟈코프에 대한 논고
9. 전속력의 심리 분석. 질주하는 트로이카. 검사 논고의 피날레
10. 변호사의 변론. 양날의 칼
11. 돈은 없었다. 강도질도 없었다
12. 게다가 살인도 없었다
13. 사상의 간음자
14. 촌놈들이 자기 고집을 부리다

에필로그
1. 미챠 구출 계획
2. 한순간, 거짓이 참이 되다
3. 일류셰치카 장례식. 바윗돌 옆에서의 조사

작품 해설 / 김연경
작가 연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