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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 왜 그곳인가? 왕릉 조성 경위를 통해 본 조선 왕릉 비사

황용선 저 | 청어랑M&B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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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6419700 / 464쪽 170 x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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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1949년 파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향교의 전교를 역임하신 ‘할아부지’께 『 명심보감(明心寶鑑)』을 배우면서, 옛것을 중히 여기는 정신을 갖게 되었다.
학업을 마친 후 평생 공직에 봉직해 오신 ‘아부지’의 뒤를 이어, 36년간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에서 근무했다. 정년 후에는 고향 파주에서 영농을 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겨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의 책과 자료를 접하며, 나름 기록한 글들이 많이 부족한 이 책을 잉태하는 계기가 됐다.

책 속에서

세종은 자신의 산릉지로 택정해 놓은 곳에 소헌왕후의 능지를 정하도록 명한다. 그러나 그곳은 물길(물이 흐르는 곳)이 있고, 물길은 풍수적으로 불길한 곳이라고 음양가들이 만류하였으나 “다른 곳에 복지(福地)를 얻는 것이 선영 곁에 장사하는 것만 하겠는가? 화복(禍福)의 설(說)은 근심할 것이 아니다. 나도 마땅히 같이 장사하되 무덤은 같이하고 실(室)은 다르게 만들라.”고 하교하며, 부모의 곁에 묻히는 걸 고집하였다.
-본문 56쪽

광중에 묘에 성종의 능을 만든다면 인수대비의 입장에서 시숙부(媤叔父=媤三寸)의 묘를 파내는 것은 둘째이고, 작은아들의 묘를 위해 큰아들의 묘도 파내야 하는 상황이니 어머니로서 어찌 통절함이 없겠는가.
-본문 144쪽

광중 바닥에는 암반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것으로 본다면 실록을 토대로 할 때 돌이 있었다는 주장이 옳았고, 돌이 없었다는 보고는 허위였다. 대체 권력이라는 것은 시시각각에 따라 무리의 이익에 따라 사실을 가리기도 하고 진실을 바꾸기도 하는 괴력을 갖는 것 같다.
-본문 179쪽

수릉의 신정왕후의 능지를 고종이 정하면서 능 조성의 일반 원칙에서 어긋나게 왕보다 왕후의 자리를 상위에 조성하게 한 것은 오로지 고종이 특별히 자기를 왕으로 만들어 준 분에 대한 보은 차원으로 보인다.
-본문 402쪽



목차

서문
도움말

무학대사가 점지했다는 신후지지
건원릉(建元陵, 태조)
태종에 의해 강제 이장된 능
정릉(貞陵, 태조 계비 신덕왕후)
262년 만에 칭종된 왕의 능
후릉(厚陵, 정종, 정안왕후)
왕릉 최초 수릉지에 조성된 능
헌릉(獻陵, 태종, 원경왕후)
조선 왕조를 100년 연장시켰다는 능
영릉(英陵, 세종, 소헌왕후)
72년을 구천에서 돌다 잠든 능
현릉(顯陵, 문종, 현덕왕후)
몰래 묻힌 무덤에서 진봉된 능
장릉(莊陵, 단종)
시누이 문중 땅에 묻혔다 177년 만에 추복된 능
사릉(思陵, 단종비 정순왕후)
신하의 조상 묘 터에 묻힌 늑장 능
광릉(光陵, 세조, 정희왕후)
조선조 최초 추존왕 능
경릉(敬陵, 추존왕 덕종, 소혜왕후)
남의 묘를 이장시키고 조성된 능
공릉(恭陵, 예종 원비 장순왕후)
위차가 바뀌었다는 논쟁이 있는 능
창릉(昌陵, 예종, 계비 안순왕후)
생사를 언니와 함께하는 능
순릉(順陵, 성종 원비 공혜왕후)
작은할아버지 묘 터에 조성된 능
선릉(宣陵, 성종, 계비 정현왕후)
귀양지 강화에서 이장된 묘
연산군묘(燕山君墓, 연산군, 거창군부인)
서인 묘에서 182년 만에 진봉된 능
온릉(溫陵, 중종 원비 단경왕후)
정적 제거 수단으로 이용되어 천릉된 능
희릉(禧陵, 중종 제1계비 장경왕후)
여인의 욕심과 질투심 때문에 천장된 능
정릉(靖陵, 중종)
남사고가 잡았다는 능
태릉(泰陵, 중종 제2계비 문정왕후)
계모 때문에 효행을 훼방 당한 능
효릉(孝陵, 인종, 인성왕후)
모후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능
강릉(康陵, 명종, 인순왕후)
사실상 유일한 동원삼강릉
목릉(穆陵, 선조, 원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
세 모자가 서로 의지하고 있는 묘
광해군묘(光海君墓, 광해군, 문성군부인)
아들 덕에 추봉된 능
장릉(章陵, 추존왕 원종, 인헌왕후)
뱀과 전갈 때문에 천릉한 능
장릉(長陵, 인조, 원비 인렬왕후)
이유없이 지아비와 가장 멀리 있는 능
휘릉(徽陵, 인조 계비 장렬왕후)

조선 왕릉 최초의 동원상하릉
영릉(寧陵, 효종, 인선왕후)
광중과 봉분의 방향이 다른 능
숭릉(崇陵, 현종, 명성왕후)
시신도 식기 전 후비 간택 꼴을 본 능
익릉(翼陵, 숙종 원비 인경왕후)
애틋한 계비와 함께한 능
명릉(明陵, 숙종, 제1계비 인현왕후, 제2계비 인원왕후)
세자빈 묘에서 진봉된 능
혜릉(惠陵, 경종 원비 단의왕후)
조선 왕릉 두 번째 동원상하릉
의릉(懿陵, 경종, 선의왕후)
아직도 지아비를 기다리고 있는 능
홍릉(弘陵, 영조 원비 정성왕후)
왕릉 최초로 천장지에 조성된 능
원릉(元陵, 영조, 계비 정순왕후)
세자에서 황제까지 오른 능
영릉(永陵, 추존왕 진종, 효순왕후)
아버지 때문에 못한 왕, 자식 덕분에 오른 능
융릉(隆陵, 추존왕 장조, 헌경왕후)
흉지에서 겨우 벗어나 천릉한 능
건릉(健陵, 정조, 효의왕후)
세도정치의 희생물로 천릉된 능
인릉(仁陵, 순조, 순원왕후)
두 번 천장한 유일한 능
수릉(綏陵, 추존왕 문조, 신정왕후)
목릉 천장지에 조영된 삼연릉
경릉(景陵, 헌종, 원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
318년 전 구정릉(舊靖陵) 자리에 조성된 능
예릉(睿陵, 철종, 철인왕후)
초혼장 능을 천장하여 합장한 능
홍릉(洪陵, 고종, 명성황후)
일제가 정한 삼합장릉
유릉(裕陵, 순종, 원비 순명효황후, 계비 순정효황후)

[더 읽어 보기]
변고를 겪은 선릉과 정릉
[부록]
조선 왕릉 조성 경위와 변천 일람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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